24년 1월 10일 수 89일쨔 (남파랑25일째)
날씨: 흐림 기온:-2~4도
이전누계:844,8km
운동거리:37km
누계: 881,8km
37코스에대한 의견.
여기 창성면은 고사리산지로 유명한 곳인데
왜? 굳이 고사리산지를 투어식으로 걷게 만들었을까.
생산철인 봄에는 농산물 도난에 신경쓰여 여기저기
경고문이 걸려있고 안내문에도 그 시기엔 허가와 안내인 동반이라는 문구도 있는데.
혹? 종주자들 절도범 취급될까도 그렇고(실제 경고문 문구를 보고 기분 상한 것은 사실)
산길 곳곳 패이고 깍이고 걷기 불편하고 봄외에 계절은 시선 줄 곳도 없고 너무도 걷기에 한심한 코스다.
물론 일부는 인정할 만한 길도 있긴하다.
그게 관리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06:35분 터미널발 미조행버스.
미조로 가는 버스는 코스가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
운행하기에 경유지 확인이 필요하다.
잘 가던 버스가 확 경로를 바뀌 다른 곳으로 가기에
기사분께 물었더니 마을을 돌고 돌아 온단다.
07:26분 마을을 한바퀴 돈 버스는 50여분만에
물건마을(독일마을이라고도 함)에 내려두고 갈길
가버림.
07:26분 버스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운행시작.
그래도 돌고도는 바람에 날이 밝아 렌턴 없이 시작이다.
독일마을 전경!
여기는 이국적 독일마을로 인해 관광지 덕을 상당히
보고있고 실제로 산 이래 자리한 건물의 배치 조화가 내 눈에도 멋지게 보인다.
물건항 일출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촤측 지족에서 창선교 건너 창성섬 창성면으로
가는다리.
잠시 후 저 다리를 지나 창성으로.
창성으로 가기전 식당에 들려 소고기 국밥이다.
밥 많이 드실 거냐고 묻기에 네! 했더니 밥두공기다.
나중 국물도 추가로....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배속은 거지가 됐다.
인심 좋은 식당!
국밥이 쬐게 비싸기는 했지만 배불리 먹고 계산하고
나갈 때 귤도 가다 먹으라고 이 뱃속 거지에게 선심도 배푼다.
창성교 지나며....
이전 잠시 잘 못된 시그널로 엉뚱한 곳으로 갔다 되
돌아 옴.
흐린 날이지만 속금산(357.2m)을 보고
장포항 장포마을
장포항에서 산자락을 넘어 나타나는 적량항.
적량항에서 38코스지나 37코스.
여기부터 본격 고사리 밭 투어.
남해는 바래길과 남파랑길이 겹치는 까닭에 나름
안내판도 남파랑길 안내판과 함께한다.
바다 건너 삼천포가 날 기다리는 듯.
잘 보면 야옹이 4마리가 있고 .앉아있는 물새와도
서로 무심시한 시이. ㅋ~
)
가끔 보이는 버스정류장은 적당한 휴게소이다.
바람만아주는 저 곳에서 휴식콰 행동식도 먹고
잘 쉬다 감.
고사리 밭!
진행하며 오르고 내리고 비 올때 걸으면 입 더러워질 것 같은 길
창성면 장성지구대 앞에서 37코스와 운행종료
17:06분 이다.
창성에서 숙박 할까 하다.
택시로 지족으로 나와 남해터미널로 옴.
터미널 기사식당서 두루치기에 저녁 해결.
코스이전:824,2km
코스거리:39+38+37=66,7km
누계:860,9km
첫댓글 37코스에대한 의견 신선하네요 감사하고요... 뱃속거지 >>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