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향교(전교 이상용)는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후원하는 “2015년 살아 숨 쉬는 서원. 향교 만들기 사업” 청렴. 절의. 의기 찾아 떠나는 1일 선비체험 행사를 4월 1일 오전 10시 절의의 상징인 하서 김인후 선생 추모 필암서원 춘향제에서 장성북이초등학교(교장 김준) 학생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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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9시에 평생교육센터에서 읍례와 제례 그리고 유생복 입는 방법을 1시간 동안 교육받았으며 10시에 진행되는 춘향제에 참석해 봉진례와 전폐례 그리고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를 비롯한 음복례와 망예례 등 제례 전 과정을 직접 참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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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진행된 전통놀이체험행사에서 학생들은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무줄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명사초청 강연과 사자성어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을 끝으로 체험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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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생전 처음 접해보는 제례 장면과 홀기관이 읽어가는 홀기가 무엇이며 사준, 전작, 헌작, 봉로, 봉향, 축문등 낯설은 용어 그리고 왜 제사에 올리는 제물을 날 것을 사용하는지에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질문을 자주 했으며 하루 동안 유생복을 입고 조선시대 선비 생활과 학습 체험 하는 것이 불편해 하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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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춘향제는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奉進禮),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奠幣禮),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初獻禮·첫 잔을 올리는 예), 아헌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예), 종헌례(마지막 잔을 올리는 예)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이용규 뿌리회 명예회장, 아헌관은 2013년 10월 필암서원과 교류협약을 맺은 중국 웨루(岳麓)서원 쑨젠핑(孫建平) 부원장이 종헌관에는 김종석 전주유림대표가 맡아 헌작 봉행 했으며 유두석 장성군수. 김재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상용 장성향교 전교, 양연옥 장성교육장. 공영갑 장성문화원장 그리고 유림, 및 종친 200여명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