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산행기종점 : 전남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담양 리조트 02. 산행일자 : 2020년 4월 5일(일) 03. 산행날씨 : 맑고 시야 좋음 04. 산행지도 05. 산행코스 : 담양리조트에서 담양댐 방향 300미터에서 우측 산성길 진입--->산길갈림길에서 우측 진입--->보국문--->충용문--->동자암--->약수터 우측 산길진입(길 희미)--->산능선에서 좌측 능선--->시루봉--->동문터--->운대봉--->산성산 정상석--->북문--->서문--->담양호반 길--->회향정--->길따라 가다가 우측 대밭진입--->담양호 허리를 감고 직진--->담양댐 제방--->담양리조트 06. 산행거리 및 시간 : 13k, 5시간(중식포함) 07. 산행소감 : 오래전 오려두었던 부산일보 소개글인 담양 오방길 탐방에 나섰습니다. 알고보니 오래전 강천산에 왔다가 우측 바위산이 탐이 났지만 지인들이 있어 뒷날을 기약한 산이었는데 오늘 산성에 올라선 후 운대봉 가까이에 오자 그 옛날 한번 오기로 한 그 산이었습니다. 보국문 앞에 이르자 봄내음은 절정이고 시야는 확트여 거릴낄 것이 없고 내 마음도 그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망무제의 시야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공기는 신선하니 약동하는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습니다. 멀리 무등산도 아주 가까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여러 개의 산들이 도열해있으며 가까이는 담양호 저편 추월산의 암봉이 까칠합니다. 산성 돌길에 우뚝한 시루봉도 운대봉도 그침없는 조망을 자랑하니 언제 또 이런 조망을 맛볼까 싶습니다. 바이러스가 만연한 하수상한 시절에 이처럼 등산객이 많은 것도 의외였습니다. 지금도 그 날 그 봉우리들이 머리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담양 리조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성산을 바라봅니다 리조트 앞 도로가에 서있는 이정표를 따라 담양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벚꽃에다 추월산 암봉이 시야에 확 들어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우측 진입로로 들어가기전 꽃 속의 추월산을 한번 더 보고 이렇게 우틀합니다 시멘트 길 조금 걷다가 보국문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현호색이 반깁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남문인 보국문 추월산 멀리 무등산 충양문 앞의 벚꽃 뒤돌아본 보국문 동자암으로 갑니다 동자암의 수선화 저기가 동자암인데 우측 약수터로 갑니다 약수터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가 봅니다. 신문소개에 의하면 산성산이 있다기에...아마 오류인듯 길이 희미한 곳을 이리저리 올라가다가 소나무 한그루가 외롭게 서있는 곳을 지나면 시루봉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의 그 놀라움...자세히보니 로프가 달려있지만 시산비야의 들판 위에 우뚝하게 보이는 무등산 시루봉으로 급경사로 내려가다가 추락할 것같아 후퇴해 여기로 우회해 자갈길을 내려가서 조금전 그 급경사를 보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도 챙겨봅니다 대야산 옆 중대봉이 생각나게 하는 암봉입니다 지나온 암봉들 시루봉 정상 저놈이 선녀봉인지 추월산, 그 앞은 철마봉 시루봉은 강천군 관할 뒤돌아본 시루봉 소나무 뒤로 운대봉 이제야 알 것같습니다. 이 계곡이 강천산 계곡인 것을... 우측으로 돌아 밧줄잡고 운대봉에 올라갑니다 강천산계곡의 구장군폭포도 ... 뒤돌아본 시루봉과 멀리 무등 우측 강천산 추월산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순창방향 가운데 회문산 내려오면서 본 북문 철마봉 서문을 나와 담양호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추월산과 담양호 회향정을 지나 우측 대숲으로 들어갑니다. 길은 희미하지만 호반을 걷는 기분으로 전진합니다 이렇게 4-50분 걸으면 당양호 제방이 나오고 멀리 벚꽃길도 보입니다 제방에서 본 담양호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담양리조트가 보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아침에 들어갔던 그 진입로를 지나 300미터만 갈으면 리조트입니다 찬란한 태양,맑은 공기, 넓은 시야, 오랜만의 행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