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8시가 넘어서 집을 나서 다대 c
포인트로 달려갑니다 도착하니 지난번 옆에서
낚시하든 젊은 분 낚시 중입니다 지난번 밑걸림에
분실한 전자 찌를 챙겨주니 고맙다고 합니다
아직 고기는 잡지 못한 듯하네요
몇 번 캐스팅을 하니 고기가 걸려듭니다
9시 30분부터 10시 사이에 연속으로
입질이 와서 12마리 연속으로 걸려듭니다
순간 전자 찌 1개가 우측에서 흘러 내려오고 있네요
거리는 30m 이기에 좌측으로 50m 정도 흘러가게
그대로 둡니다 그곳으로 가면 10m 정도로
가까워 지기에 ㅎ 잠시 후 좌측으로 이동하여
당구 전법으로 전자 찌를 올립니다 ㅎ
주인을 모르기에 일단 저가 보관해야 할 듯 ㅡ
시간이 12시 이기에 고기 장만하고
전어 포인트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민장대 펼쳐서 발 앞에 채비를 내려도 입질이
없고요 방파제 쪽 사무실에 계신 분이
저녁에 한 분이 3마리 잡아갔다고 합니다
한 달 전에는 마릿수가 올라왔지만 그 이후에는
낱마리 조항이라고 합니다 새벽 3시까지
한 시간 삼십 분 동안 낚시를 해 보았지만
전어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어는 보름 후에 다시
들려봐야겠습니다 집에 와 포를 뜨서 횟감과
구이용으로 나누어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아침으로 회 비빔밥 한 그릇
만들어 봅니다 무 전도 굽고 ㅡ
오랜만에
회 비빔밥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샤워하고 자전거를 타고 신평동에 있는
식자재 마트로 갑니다 ㅡ계란 ㅡ 천사채 ㅡ파래 곤약면 ㅡ
카놀라유 ㅡ식용유 ㅡ깻잎 ㅡ청양고추 ㅡ순대 ㅡ
새송이 버섯 ㅡ무 말랭이
이렇게 구입해서 자전거 타고 다시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정리하고
잠이 와서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
점심은 돼지국밥 한 그릇 만들어서
소주를 조금만 마셔봅니다
식사 후에도
휴식합니다 어제 새로 심은 메꽃이 잎이
축 널어져 있었는데 오늘은 50% 정도 살아나고
꽃도 살짝 피었답니다 ㅎ 내일과 모레는 출근입니다
내일은 사무실 직원들과 소주 타임이 있고
모레 퇴근 후에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가지메기 낚시를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떡 전어는 6월 중순경에 다시 와 손맛을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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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에 흘러 내려오는 전자 찌를 당구 전법으로 계속 쳐서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