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세탁법 7가지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세탁을 하시나요? 세탁기로 빨래하는 방법은 아마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보통 흰 옷과 색깔있는 옷을 구분해서 세탁기에 넣곤 할텐데요 그러나 세탁기에도 일종의 원칙 같은게 있습니다 단순히 흰 옷과 색깔 옷을 세탁물로 구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의외에도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몇가지 세탁물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세탁물들이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세탁하면 좋은지 세탁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수건ㅣ 뉴욕의 페브릭 브랜드 'The Laundress'의 설립자 린지 보이드는 "섬유 유연제는 수건이 건조될 때 섬유의 흡수성을 감소시킨다 수건은 흡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는 넣지 말라" 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수건을 세탁할 때에는 섬유 유연제를 삼가는 것이 좋으며 빨래를 해도 수건에서 계속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세탁기에 세탁물을 많이 넣지 않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온수로 세탁하며 세탁이 끝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바로 꺼내서 말려야 합니다 ㅣ색깔 있는 옷ㅣ 색이 바래는 것을 예방하려면 옷을 뒤집어서 찬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지요 왜냐하면 건조기의 열기가 색깔 있는 옷을 훼손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린지 보이드는 "공기 중에 빨래를 건조하는 것이 옷을 잘 관리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합니다 ㅣ기름이 묻은 옷ㅣ 의류 전문가는 옷에 묻은 기름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약간의 식기 세척제로 먼저 초벌 세탁을 하라고 권장합니다 "식기 세제는 고농축 기름을 분해하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있어 기름 얼룩 제거에 좋다" 고 설명하며 기름 얼룩이 있는 옷은 따로 세탁기에 돌리고 세탁 후 공기 중에 말려야 합니다 ㅣ수영복ㅣ 의류 전문가인 스티브 부어스타인은 많은 사람들의 수영복 세탁법을 지적했는데요 아무리 세탁 망에 넣어 약한 코스로 세탁하더라도 수영복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영복을 세탁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물에 잘 헹구는 것인데요 이렇게 해도 수영복에서 바닷물 냄새나 수영장의 소독약 냄새가 난다면 식초 한 스푼을 넣은 물에 담가둘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수영복에 수돗물을 충분히 적시면 수영복 손상도 막을수 있죠 ㅣ흰색 데님ㅣ 면과 스판덱스가 합성된 흰색 데님을 세탁할 때에는 일반적인 얼룩 제거제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표백제 회사 클로록스의 연구원인 매리 거글리아디는 "흰색 데님은 표백할수 없다" 고 분명히 설명합니다 스판텍스 재질에 염소 표백제를 썼다간 바지가 누렇게 변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오히려 옷의 색을 선명하게 하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색상을 보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ㅣ오리털 옷. 또는 오리털 이불ㅣ 매리 거글리아디는 "오리털 제품의 털에 세제가 남아있으면 털을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할수 없다 결국 옷의 보온 기능을 방해하게 된다" 고 설명합니다 오리털 옷이나 이불을 세탁할 때 가장 어려운 코스는 헹굼과 탈수입니다 세탁물이 젖으면 뭉치면서 골고루 펴지지 않기 때문에 헹굼이나 탈수가 깨끗하게 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세탁물은 빨래방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대용량 세탁기에서 세탁하는 편이 낫습니다 건조할 때는 깨끗한 테니스 공을 건조기에 함께 넣으면 세탁물이 골고루 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군요 ㅣ세탁기ㅣ 당연한 이야기지만 세탁기의 내부도 반드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탁기 내부에도 여전히 세제와 섬유 유연제 그리고 이물질 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세탁기용 세척제를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의류 전문가는 온수 표백제를 세탁기에 넣고 "헹굼" 기능을 사용하면 내부 청소가 된다고 말합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