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8. 토요일. 경기도 성남시 대원공원 지하철여행.
성남시에 있는 가볼만한 공원을 모두 돌아보기 위해 오늘은 대원공원에 다녀왔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직진하다가 중앙지하상가 12번 출구가 있는 사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약간의 고개길을 지나 광주이씨 묘역이 함께 있는 대원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늘 나는 공원에 갔다가 돌아올 때는 가까운 길을 따라 잘 왔는데, 갈 때는 지리를 잘 파악하지 않고 출발하여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갔는데, 의외로 대원공원을 아는 사람이 적어 수진역이 있는 곳으로 상당히 돌아서 공원을 찾아갔다.
대원공원에 도착하니 먼저 광장에 있는 인공폭포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으며 맞아주었고, 공원 여기저기의 산책로 숲이 좋았으며 공원의 배경이 야산이어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상당한 등산이 되기도 했다. 공원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높은 곳은 성남시의 고지대에 위치한 주택들과 바로 연결이 되어,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하듯 운동시설,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의 시설이 있고 팔각정도 있었다. 가장 높은 곳까지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가까운 지하철 신흥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지하철역 가까이에서 중앙지하상가로 내려가 봤더니 지하철역 한 구간(수진역-신흥역)의 거리를 지하상가로 조성해 놓은 화려한 상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지상에도 풍성한 상품들이 진열된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흥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가 경사로로 되어 있다.
대원공원 건너편 야산의 산책로.
대원공원 입구 근처의 광주이씨 묘역. 공원 안에도 묘역이 있었다.
공원 정상에 있는 체육시설과 게이트볼장.
공원 정상에 있는 팔각정과 농구장.
공원 정상에서 고지대 주택과 연결되는 입구.
공원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성남시.
신흥역과 연결되는 중앙지하상가의 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