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수님과 함께하는 기독교문학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네번째 수업날! 박사과정 원우님들이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문교수님의 신간 시집 "고독한 주인공" 책을 손수 가져오셔서 제자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고백과 슬픔과 관계에 관한 글들이 있는 감동있는 명품시집으로 교수님이 직접 서명한 저자 친필 싸인이 있는 귀한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도 굳어진다.
나무는 여러 가지다.
나뭇가지는 여러 가지로 뻗는다.
여러 가지는 한 나무줄기에서 뻗어 나온다.
여러 가지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아가면 다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지만 다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뻗다 보면 고지에도 오르고 경지에도 이른다.
가지가지 해봐야 '고지' 에 갈 수 있다. 가지가 자라면서 굽은 가지, 즉 곡지도 생긴다.
곡지도 있어야 심지도 굳어진다.
-유영만의 <삶을 질문하라> 중에서-
*본질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문제의 뿌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때로는 문제로 삼은 것이 문제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숲은 다양한 형태의 나무와 온갖 가지들로 이루어져 있고 곡지가 있어야 심지도 굳어지기에 굽어 있거나 비뚤어진 각각의 가지도 저마다 존재 이유와 가치가 있고 하나도 버릴것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굽어있는 가지와 비뚤어진 가지가 많이 있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곡지나 잘생긴 가지나 원천은 같고 그것들도 한 뿌리에서 나오며 작품을 쓸때도 굽어진 시처럼 곡지들이 많이 나오지만 시행착오를 겪은 곡지속에서 뿌리를 찾기 때문에 곡지들이 중요하며 문학작품도 비뚤어지고 굽은 곡지들이 많은 가운데 심지같은 책이 나옵니다. 즉 곡지들이 모여 심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술작품으로 완성되어진 한땀한땀 수공예 손바느질 퀼트
가방을 보여주시는 교수님이 작품을 설명하십니다. 제자 이성덕선생님이 가방작품을 완성하기 까지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얼마나 많이 들여는지가 느껴지는 심지가 되어있는 가방은 보는 우리에게까지 감동이 전해집니다.
작년 봄 공주 상록수문학관에서 교수님의 문학특강수업을 들은 우리교회 많은 아이들은 각 백일장에서 입상을 하고 최고상도 받으며 여러차례 큰상도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생활속의 문학을 전하시는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문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것이구나 하고 문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교수님은 처음 만났던 아이들을 기억하시며 많이 발전했다고 대견해 하십니다.처음에 비뚤어지고 굽은 곡지 투성이의 글을 쓰던 아이들이 교수님의 말씀처럼 그냥 생활속에 있었던 내용을 글로 썼는데 각종 대회에서 인정받는 어린이 시인들이 되어있는 변화된 모습에 정말 기특해 하십니다. 문학작품을 통해 재미와 깨달음과 깊이가 있고 분명한 인생의 철학을 배우는 문교수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업, 듣는 사람들은 누구나 글과 친해지는 즐겁고 감동있는 문학여행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글을 쓰며 곡지들이 많아도 용기가 솓는
오늘도 기억에 남는 귀한 문학수업,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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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과 함께 했던 문학행사에 발표한 아동들이 지은 시 올려봅니다. 🎷 🎸 🎺 🎻 📯 🎶 🎵 🎶
첫댓글 교수님의 문학으로 확실한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군요~ 훌륭하신 교수님의 복된 성정에 주님의 은총이 항시 머무실 겁니다^^
우리 아이들은 문교수님의 활동소식을 공유합니다.교수님이 시집을 내실때나 큰 상을 받는 기쁜소식들ᆢ
어린아이들이 교수님을 만나 강의를 듣고 어린시절부터 문학박사님을 만날수 있는것 자체가 큰 복이라 생각됩니다.
아동센타의 꼬마 시인들, 너무너무 반가워요. 수상 소식도 공유할 수 있어서 참 기뻤어요. 모두 글쓰기 실력이 많이 올라갔어요...
장 목사님 훌륭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