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强健 학개二章一-九節 又요한三書二 淸朝宮夕
人間受福于神者多 而健康爲㝡. 眠食一日感謝一日也. 健康非但肉体卽灵魂, 肉健能勝灵健 能比也. 千古人間 欲爲肉健用心 而不爲灵健用力 可惜也.
今猶人自巴解放 欲建聖殿中. 被沙人反對, 又被外人之墮, 又沙人之通 中止建築, 又沮喪無力 進取可慮. 故主又使先知 提趨曰健, 使猶人再興在健. 官吏健而敎育弱 不可, 敎育健而民衆弱 亦不可. 政治强, 敎育强, 民衆强後 可進取於天下矣. 神欲猶人之健者 其目的 在何? 欲興業興事也.
今天下多事 爲國家, 爲民衆, 爲社會卽 眼鼻莫開之時也. 雖欲前進 其前停無能, 何神欲再造 其民族? 智如所羅門, 信如阿伯蘭, 敬如三友悅, 勇如約西亞, 忍如約瑟, 是等灵肉皆壯士也.
吾所矜論 如是卽 神偕之 無不勝利. 世人卽得健講罪, 終養之方 皆徒勞已耳. 神偕爲上 神不偕 皆失敗 順神卽壽. 上古有九百歲者 順神故也. 今世無百歲者 違神故也. 灵健肉健 皆然. 神欲人皆如노아之壽 而順神無如노아者矣.
如是卽 有大希望 神居爾中. 萬國思參者 至聖殿榮光充. 故健生勇, 健生忍, 健生勤, 健生練, 健生所望也, 猶人二十万靑年 皆健氣健志者也. 如非健人 如約西亞 何能取迦南乎? 吾等迦南何在? 在吾目前. 迦南卽 何人之物也? 卽志健者. 肉健而志不健者 如項羽, 如參遜. 灵肉强健者卽 大衛也. 健是神之物也, 非人之物也. 神与而後 可健也.
僉 勿妄尊, 以生活全部 獻于神前 爲祭物. 요한使徒曰 爾灵善爲 凡事亦善爲, 靈肉本善 而爲罪而弱也. 雖弱多落心 可更造爲强也. 當奮鬪努力 少勿利後 勇進也.
121. 강건 / 학개 2:1-9, 요한삼서 1:2 삼청교회 주일아침, 궁정교회 주일저녁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복 받는 것이 많은데 건강이 제일입니다. 침식(寢食)이 하루면 감사가 하루입니다. 건강은 단지 육체만 아니라 곧 영혼도 건강하니, 육체의 건강이 영혼의 건강을 능가하거나 비등합니다. 아주 옛날부터 인간은 육체의 건강을 위해 애를 쓰려고 했지만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힘쓰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 유태인들은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되어서 성전을 건축하려는 중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반대를 받고, 또 외국인의 무너뜨림을 당하며, 또 사마리아 사람들과 통하면서 건축 중지를 허용하고, 또 기운을 잃고 무력해져서 나아가는 일은 가히 걱정할 만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또 선지자로 하여금 나아갈 것을 제시하여 말하기를 강건(强健)하라고 말씀하시고, 유대인들을 다시 일으켜 강건하게 하십니다. 관리(官吏)가 강건하고 교육이 약해져도 안 되고, 교육이 건강하고 민중이 약해도 역시 불가합니다. 정치가 강하고 교육이 강하고 민중이 강한 후에야 가히 천하에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강건을 원하시는 것은 그 목적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기업을 일으키고 사업을 흥왕케 하시려는 데에 있었습니다.
지금 세상에는 국가를 위하여, 민중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할 일도 많아서 눈코를 다 뜨지 않을 수 없는 시기입니다. 비록 전진하고자 할지라도 그 앞에서 정지한다면 무능해지니, 어떻게 하나님이 그 민족을 재창조하시겠습니까? 슬기는 솔로몬 같고, 믿음은 아브람 같으며, 경건은 사무엘과 같고, 용기는 여호수아 같으며, 인내는 요셉과 같아야 합니다, 이들은 영육 간에 모두가 장사(壯士)들입니다.
우리가 자신 있게 논하는 바는 이와 같으니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승리하지 못함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곧 건강을 얻음이 죄를 익혀서, 종내 수양의 방법이 다 헛될 뿐입니다. 하나님 함께 하심이 최상이니 하나님이 함께 아니 하시면 실패라 하나님을 순종함이 오래 사는 것입니다. 오랜 옛날에는 9백세를 산 사람이 있었는데 하나님을 순종한 까닭입니다. 금세에 백세 자가 없음은 하나님을 위배한 때문입니다. 영이 강건하고 육신이 건강함이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모두 노아와 같이 오래 살기를 원하시는데 인간에게 노아와 같은 순종은 없습니다.
이와 같으니 대희망은 하나님이 여러분 중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만국이 참여할 것을 생각하면 성전에 이르러 영광이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강건은 용기를 생기게 하고, 강건은 근면을, 강건은 연단을, 강건은 소망을 낳습니다. 유대인 20만 청년이 모두 강건한 기운과 강건한 뜻을 가졌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여호수아 같은 이가 어떻게 가나안을 취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우리들의 가나안은 어디인가요?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가나안은 곧 누구의 것입니까? 곧 뜻이 강건한 사람의 것입니다. 육신은 건강하나 뜻이 건강하지 않은 자는 동양의 항우(項羽)와 같이, 구약의 삼손과 같은 자의 것이 아닙니다. 강건은 이것이 하나님의 사물이지, 인간의 물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다음에야 가히 강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헛되이 자신을 높이지 말고, 생활 전부를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십시오. 요한사도가 말합니다, 네 영혼이 잘 되니 범사에도 역시 잘 된다고 하였으니, 영과 육이 본래 선하였지만 죄를 지어서 약해졌습니다. 설사 약하고 많이 낙심했으나 다시 지음 받아 강해졌습니다. 마땅히 분투하고 노력하고 조그만 이(利)라도 탐하지 아니한 후에는 용감히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