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중랑구 동물보호조례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할 몇 가지 요점들.

[뚱아저씨]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표 뚱아저씨가 4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있을 중랑구 동물보호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패널로 참가하여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자료를 어떻게 준비할까 많이 고심하다가 우선 서울시 및 다른 구의 자료들도 참고하고, 또한 선진동물보호 사례로 3년 전 견학을 다녀온 독일 뮌헨 티어하임 사례도 참고를 했습니다. 

발표 자료는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였는데 다음 몇 가지 주제로 발표를 할 생각입니다. 반려묘 및 길고양이 부분은 다른 분이 발표를 하기로 되어 있어, 저는 '반려견, 유기견' 파트로 역할 분담을 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의 유기동물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 사업 시행
; 집에서 현재 양육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이 유기동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시행.

①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의 반려견, 반려묘 중성화 수술 무료 지원 사업
②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 무료 지원 사업
③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등에 대한 교육 지원 사업
④ 저소득층을 위한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사업
⑤ 반려견 놀이터 설치

■ 가정번식 등에 대한 강력한 규제.
; 집에서 상업적 목적을 갖고 교배하여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하는 가정번식 등에 대한 규제 기준을 만들어 가정 교배, 판매 행위를 금지. 

■ 유기동물 안락사를 줄이기 위한 노력 강화
① 관내에 쉽게 주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설치.
② 유기동물 입양후 중성화 수술 지원,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
③ 유기동물 입양자의 동물병원비 할인 혜택 지원

■ 중랑구 관내에 식육견의 사육, 도축, 유통, 판매 등 행위에 대한 규제
① 식육견으로 판매하는 목적의 가정형 사육장에 대한 제재 강화
② 중랑구 관내의 식육견 도축 행위 전면 금지
③ 중랑구 관내에서의 개고기 유통 및 판매 행위 전면 금지.
④ 중랑구를 개고기가 없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듦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품격 높은 도시 중랑구를 만듭시다.

[뚱아저씨]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중랑구 동물보호조례 정책 토론회 발표 요점이 어떤가요?
회원님들도 본문 내용 읽어보시고, 이 내용은 꼭 포함시켰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으면 아래 덧글을 남겨주시면 참고해서 정책 자료에 포함하고 발표하겠습니다.

제가 발표할 부분중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반려동물 양육하시는 분들이 유기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중랑구를 개고기 청정구역, 품격높은 모범도시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전국의 230여개 기초자치단체중에서 우선 가장먼저 어느 곳이라도 개고기 청정구역이 만들어지면 그 모범이 다른 곳으로 확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무궁화]

홀몸 어르신들이 반려하는 반려견 반려묘의 중성화지원은 호더의 위험성이 내제되어있기때문에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부탁드립니다.
유기견,유기묘를 미리 예방조치 할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mlkjplsh6]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람들이 유기하지 않는 것과 새롭게 유기동물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방지하자는 취지에 대해 동감하고 찬성합니다. 요즘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유기견이라 불쌍하다고 무분별하게, 새끼가 태어났으니 귀여워서 가벼운 느낌으로 입양이 이뤄지는 사례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례들도 엄중히 단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두맘2]

훌륭한 내용입니다. 개고기 없는 청정지역이 빨리 이루어지고 모든 지자체로 확산되어서 우리나라가 더이상 개고기를 먹지않는 나라가되었으면 좋겠네요. ^^
가정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교배해서 아이들이 입양이 되지 않거나 감당이 안되면 버리는 것 같아요.
교배, 분양을 국가에서 허가제로 운영해서 주기적으로 현장점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허가받은 전문브리더들만 교배해서 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부터는 분양시 반려견 등록을 해야 입양할 수 있고 입양된 반련견은 모두 중성화를 의무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