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위험한 관계(Les Liaisons dangereuses)」는 1782년에 출판된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지은 서간체 소설이다. 프랑스대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도덕, 풍속, 문화가 쇠하여 문란해진 1950년대 후반 프랑스 자본가계급 사회를 다룬다. 이 영화외에도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위험한 관계(Dangerous Liaisons)>(1988년) · 밀로스 포먼 감독의 <발몽(Valmont)>(1989년)· 로저 컴블 감독의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Cruel Intentions)>(1999년) ·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년) · 프랑스 TF1 3부작 <위험한 관계(Les Liaisons Dangereuses)>(2003년)및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2012년) 가 있다. . ◆ 제작/출연진 * 각본/감독 : 피에트로 제르미 * 제작국/년도 : 이탈리아/1959년 * 원작 : 카를로 에밀리오 가다 (원제 : Un Maledetto Imbroglio) * 출연 : 피에트로 제르미,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니노 카스텔누오보 * 개봉(한국) : 1961년 5월 12일 중앙극장
■ 음악 ◆ 작곡가 : Carlo Rustichelli(1916~2004,이탈리아) ◆ 주제가 :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해서) 이 주제가 가사는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이 직접 썼고 작곡은 평생 피에트로 제르미 감독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카를로 루스티켈리가 맡았으며, 노래는 카를로 루스티켈리의 친딸인 ‘알리다 켈리’가 불렀다. 이 노래는 80이 넘은 우리들도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잊지 못할 영화음악의 걸작이다.
■ 줄거리 로마의 어느 주택가 아파트 안에서 한 여자가 살해당한다. 피해자의 남편 반두치는 여행 중이었으며, 특별수사반의 잉그라발로 반장은 증거를 잡지 못해 초조해한다. 더구나 1주일 전에 생긴 강도사건 주범을 잡지 못한 터라 피해자의 먼 친척인 발다레나와 남편 반두치에게 공모 살인의 혐의가 걸린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반두치는 알리바이가 성립되며 어린 하녀와의 관계와 살인과는 무관함이 밝혀진다. 사건에 관련된 각양각색 주민들의 일상들을 수사하다가 반두치 집의 열쇠에 수상한 점을 느낀 잉글란드 반장은 여기서부터 살인사건을 역추적하여 강도사건 당시 반두치 집에 있었던 전기기구상 점원 디오메데(니노 카스텔누오보)가 임신한 자신의 약혼녀 아순티나(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에게 목돈을 주기 위해 얼떨결에 살인을 한 것을 알아낸다.
이 영화는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민들의 어두운 단면을 파헤치고 있으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경찰에 연행 되어가는 애인의 경찰차를 쫓는 라스트씬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 감상 ◆ Sinnò Me Moro(죽도록 사랑해) _ 노래 : Alida Chelli(영화 취입가수) (2:48) 하단에 ◆ 상 동 _ 노래 : Gabriella Ferri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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