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모세의 노래Ⅰ, 생명을 주는 은혜의 단비(신명기 31:30~32:14)
* 본문요약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서 이 노래를 부릅니다.
모세는 먼저 하늘과 땅을 향하여 이 노래의 증인으로 이 말을 들으라고 말하고,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로운 단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의 백성들에게 진실하고 정직히 행하셨으나
그의 백성은 배은망덕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도우셨는지를 기억하고 생각하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수리가 그 새끼를 보호하듯 그의 백성을 보호하셨고,
풍성한 꼴로 먹이셨다고 노래합니다.
찬 양 : 214장(새 270) 변챦는 주님의 사랑과
172장(새 183) 빈 들에 마른풀같이
* 본문해설
1.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비(31:30~32:4)
31: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게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32장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이여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 나의 교훈(가르침)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새싹) 위에 내리는 가는 비요, 채소 위의 단비로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영광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그가 하시는 일)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거짓이 없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 비(2절) : 마타르,
땅을 적시는 비로 농사짓기에 적당한 비를 뜻합니다.
- 이슬비, 가는 비(2절) : 세아림
사람이 알지 못하는 밤사이에 풀들을 적셔주는 가는 비로,
초목들이 상하지 않도록 적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 단비, 소나기(2절) : 레비빔
가물에 내리는 풍부한 소나기로, 농작물을 상하게 하는 폭우가 아니라
작물을 풍요롭게 자라게 하는 풍부한 비를 의미합니다.
- 반석(4절) :
거대한 바위산으로, 불변하시고 흔들림이 없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2. 배은망덕한 이스라엘(5~6절)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사곡한(고집스럽고 비뚤어진) 세대로다.
6) 우매무지한(어리석고 미련한, 지혜 없는) 백성아,
너희가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너희를 얻으신(너희를 창조하신) 너희의 아버지가 아니시냐?
너희를 지으시고 세우셨도다.
- 흠이 있고(5절) :
나쁜 길로 간 변절자로, 하나님의 성품과는 반대로 뒤틀린 길을 선택하여
하나님께 악한 일만 일삼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어 그 사랑과 은혜를 저버린 패역하고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3.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7~14절)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라.
너희 아비에게 물어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설명할 것이요,
너희 어른들에게 물어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그 땅들을 민족들에게 기업으로 나누어 주실 때,
인종을 분정하실 때(인종을 나누실 때, 온 인류를 여기저기로 흩으실 때),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여호와의 몫)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의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황무지에서 야곱을 찾으셨고,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만 들리는 광야에서 그를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처럼 그를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뒤흔들며)
자기의 새끼들 위에 그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처럼
12) 오직 여호와께서만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은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로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젖기름(버터,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의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 기억하라, 생각하라(7절) :
그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라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어떤 것인지 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 여호와의 분깃, 택하신 기업(9절) :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소유하신 백성이라는 의미입니다.
- 황무지(10절) :
황무지는 황량하고 삭막한 땅, 아무런 수확도 기대할 수 없고,
짐승의 울음만 들려오는 두려운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들을 자신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호위하시고 돌보셨습니다.
- 타고 다니게 하시며(13절) :
직역하면 ‘그가 오르도록 만드셨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높은 곳에 오르도록 만드셨다는 뜻으로,
가나안을 정복한 것을 의미합니다.
- 아름다운 밀(14절) :
‘밀의 콩팥’이라 불리는 최상품의 곡물을 말합니다.
* 묵상 point
1.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
1)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가 가르쳐 준 노래(31:30)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따라 기록하여 이스라엘 총회에서 부른 노래입니다.
모세는 먼저 조약에서 반드시 필요한 두 증인으로 하늘과 땅을 초대합니다.
모세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늘과 땅에게 “이 말을 들으라”하고 외침으로써
이 노래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전달하려 합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식물에 생명을 주는 비와
언제나 변함없이 공평하고 정직하심을 큰 바위에 비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의 백성에게 정직하셨고, 진실하셨으며,
이슬비와 단비처럼 그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에도
그의 백성이 배은망덕하게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은 뒤틀리고 어리석고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노래합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기억하고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소유된 기업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로 가득한 황무지에서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호위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비(1~14절)
노래의 첫 부분에서 모세는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자기의 개인적으로 소유하신 백성으로 여기십니다.
➁ 그러므로 그의 백성을 자신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➂ 그들이 짐승의 울음소리만 가득한 죽음의 땅 황무지에 있을 때에도
신선한 물과 젖과 꿀을 풍성하게 먹게 하셨습니다.
➃ 그들이 가나안 땅에 있을 때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최상급의 곡물과 젖과
버터와 기름과 포도주를 풍성하게 먹게 하셨습니다(13~14절).
➄ 그들을 높이셔서 높은 곳에서 다니게 하셨습니다(13절).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셨다는 뜻)
● 묵상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풍성한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2. 이 모든 것을 단비와 같은 그의 말씀을 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이와 같이 풍성한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셔서
그 복을 전달하는 통로를 마련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모세는 복의 통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을
농사짓기에 적절한 비로 비유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주는 이슬비(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밤사이에 풀들을 적셔주는 가는 비인 이슬비와 같습니다.
초목이 시들지 않도록 부드럽게 내리면서도 풀잎을 촉촉이 적시는 이슬비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면 언제 왔는지 모르게 내려서
모든 풀잎을 촉촉이 적신 이슬비처럼 우리 삶이 복되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가물에 내리는 단비(풍성한 소나기)(2절)
가물에 내리는 풍성한 비가 농부들을 얼마나 기쁘게 할까요?
여기에서 비유된 것은 엄청난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통해
가물에 비를 만난 농부의 기쁨과 같은 그런 큰 기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슬비가 복이 채워진 삶에 비유되었다면,
단비는 환호성을 울리게 할 만큼 큰 기쁨을 의미합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이런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 복을 채우고 큰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십시오.
아침이든 저녁이든 나에게 가장 적절한 시간을 정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3. 그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 독수리처럼 돌보시는 하나님
1) 그의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하나님(10절)
얼굴에 무엇인가 날라 오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눈을 가립니다.
이렇게 자기 눈동자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지키시고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능력으로 그의 백성을 돌보시는지를 알게 하려고
그들이 애굽에 노예가 되었을 때에 그들을 구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얼마나 풍성하게 먹이실 수 있는지를 알게 하시기 위해
그들을 죽음의 땅 황무지에서 40년 동안이나 풍성하게 먹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신의 눈동자처럼 당신을 지키십니다.
2) 독수리처럼 돌보시는 하나님(11절)
높은 절벽 위에서 새끼를 떨어뜨려 나는 법을 훈련하는 독수리의 훈련법은
가혹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자기 새끼가 스스로 나는 법을 익힐 때까지
결코 그 새끼를 잊지 않습니다.
멀리서 새끼를 지켜보다가 쏜살같이 내려와 큰 날개를 펴서 새끼를 업어
그의 둥지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훈련 시키십니다.
그들을 광야 거친 땅에서 훈련하셨고,
시련과 고통의 역사를 통해 훈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훈련 중에도 그들을 좋은 것으로 먹이시고,
그들의 삶이 편안하도록 돌보시며, 모든 적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 묵상 :
나를 더욱 복되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생명의 이슬비요
은혜의 단비인 주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2. 주님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독수리처럼 돌보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더욱 복되고 아름다운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