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하니 시원한 홍합탕 한 그릇 생각나는거 있죠?
마침 냉장고 속에 홍합이 있어 후딱 홍합탕을 끓여봤어요.
홍합탕은 끓이는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 국으로도 참 좋은데요.
간단하고 맛도 좋은 시원한 홍합탕끓이는법!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시중에서 구입한 홍합은 손질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구입 후 꼭 손질한 뒤 보관, 요리해야 하는데요.
홍합의 수염을 떼어낸 뒤 (가위를 사용하면 간편함)
주방솔 등을 이용해 홍합 표면을 깨끗이 닦아주면 돼요.
이렇게 손질한 홍합은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눠
비닐백 혹은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때 마다 간편하고 시원한 홍합탕을 드실 수 있답니다.
홍합탕을 끓이기 위해 홍합 750g은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마늘 5쪽은 편썰어, 대파 1/2대,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는 어슷썰어 준비했습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드린적 있는데
고추를 썰기 전 고추를 양손으로 비비고
고추 끝을 잘라낸 뒤, 털어주면
고추씨가 손쉽게 제거되니 참고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홍합탕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홍합을 넣고 홍합이 잠길만큼 물을 부은 뒤 (약 7컵)
편 썬 마늘을 넣고, 청주(1)을 넣어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밥숟가락 기준, 종이컵 계량-
끓기 시작하며 위에 뜬 거품은 걷어내세요.
그래야 말갛고 깨끗한 홍합탕을 즐길 수 있거든요.^^
마늘도 다진마늘 대신 편썬 마늘을 넣는게 다 이런 이유에요.
거품을 걷어내고 홍합이 입을 벌리면
준비한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간 한 뒤 가스불을 끄세요.
그리고 뚜껑덮어 나머지 열로 뜸 들이며 익혀 줍니다.
조개류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입벌리면
재빨리 불을 끄고 나머지 열로 익혀주는게 좋아요.
정말 간단하게 완성 된 홍합탕!
시원하니 맛있겠죠?^^
끓이는법도 매우 간단하고 오래걸리지 않아
바쁜 아침 국으로도 좋고, 남편 해장국으로도 참 좋은데요.
홍합을 구매한 뒤 손질한 후 먹을만큼만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아침에도 손쉽게 시원하고 맛있는 홍합탕을 끓일 수 있어요.
매일 아침 국거리가 걱정이라면 아침에도 간단히 끓일 수 있는
홍합탕으로 시원하고 편한 아침을 맞이하세요^^
저도 오늘은 홍합탕, 내일은 조개탕, 모레는 홍합조개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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