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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규칙>, 1939, 장 르누아르
인상파 화가 르노와르의 아들인 장 르노와르의 야유와 풍자가 난무하는 클래식 필름. 프랑스 지배계층에 대한 부도덕한 묘사로 인해 1959년에야 검열 삭제 부분이 복원, 완성된 영화로 공개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미장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추앙받기도 하는 이 작품은 갖가지 계층의 프랑스인들이 모인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며칠간의 에피소드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줄거리 보다도 내러티브, 즉흥연기, 딥 포커스, 카메라 무브먼트, 모짜르트 음악 등이 영화의 풍부함을 더해준다. 감독 스스로가 이야기하는 이 영화의 주제는 '인생은 멈추어 있지 않고 항상 흐른다'라는 것.
<외침과 속삭임> 1972, 잉마르 베리만
이 영화는 19세기 말엽 스웨덴의 한 저택을 무대로 세자매 중 두 자매가 그들의 막내 여동생이 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가운데, 뒤엉킨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였다. 위키백과
<흩어진 꽃잎>1919, D.W.그리피스
영국의 슬럼가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 이민자 쳉 후안과 권투선수 아버지 아래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루시 버로우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세상은 두 사람의 사랑을 용납하지 않는다.
모든 있을 수 있는 역사
<물질과 기억> –잉마르 베르그송
정신과 물질의 관계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심신관계 문제에 대해 독자적인 입장에서 해결을 제안하고 있다.
정신의 실재성과 물질의 실재성을 모두 인정하는 점에서 베르그송은 명확히 이원론적 입장에 선다. 그러나 기억의 문제를 실마리로 삼음으로써 정신과 물질의 상호적인 독립성을 보존하면서도 이원론이 지니는 난점을 가볍게 없애고자 하는 것이다. 물질에 대해서는 그것을 이마주와 등치시킴으로써 실재론과 관념론의 이를테면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위치로부터 물질의 세계에 접근하고자 한다. 그 경우에 중요한 것은 자기의 신체라는 이마주를 어디까지나 행동의 기관으로서 이해하는 것이다. 지각이란 이 이마주의 가능적 행동이 물질적 우주라는 이마주의 총체로부터 떠오르게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면 지각이란 물질적 세계의 한가운데로부터 출현하는 것으로서 지각과 물질은 단지 정도의 차이밖에 지니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물질과 기억』 [物質-記憶, Matiere et memoire.] (현상학사전, 2011.12.24, 도서출판 b)
변화하는 물질(이미지)중 하나를 선택해 고정된 형태로 포착해 '지각'을 한다. 그리고 그 지각들은 항상 다음 행동을 위한 선택들을 하게 되고, '기억'이라는 통로를 통해 서로 쌓이고 연결되며 거기서 인간의 의식이나 정신이 발현한다. 즉, 인간의 의식이나 정신은 데카르트나 전통적인 철학자들이 주장해왔듯 인간 내부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외부세계로부터, 물질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다
[출처] 베르그손 <물질과 기억>(3) - 우리는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작성자 오쟁
http://ksd9001.blog.me/40178097349 참조
<천일야화>
아랍어로 기술된 설화
아라비안 나이트(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라고도 한다. 주요 이야기 180편와 짧은 이야기 108여 편이 있다. 6세기경 사산왕조 때 페르시아에서 모은 《천의 이야기》가 8세기 말경까지 아랍어로 번역되었다. 여기에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다시 많은 이야기가 추가되었고, 그후 이집트의 카이로를 중심으로 계속 발전하여 15세기경에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작자는 한 사람도 알려져 있지 않다.
페르시아에는 인도로부터 설화가 많이 들어왔으므로 이 이야기에는 인도와 이란·이라크·시리아·아라비아·이집트 등의 갖가지 설화가 포함되어 있고, 그리스인과 유대인의 영향도 있는 듯하며 그 구성 또한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아랍어와 이슬람 사상으로 통일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틀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인데, 그것은 인도와 중국까지 통치한 사산왕조의 샤푸리 야르왕이 아내에게 배신당한 데서 세상의 모든 여성을 증오하여 신부감 후보자를 찾을 수 없을 때까지 신부를 맞이하여 결혼한 다음날 아침에 신부를 죽여버린다. 그 나라의 한 대신에게 세헤라자데라는 어질고 착한 딸이 있었는데 그녀가 자진해서 왕을 섬기게 되어 매일 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은 이야기를 계속 듣고 싶은 나머지 그녀를 죽이지 않는데 이야기는 1천 1밤 계속된다. 드디어 왕은 종래의 생각을 버리고 세헤라자데와 함께 행복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수많은 이야기 중에는 신드바드라는 자가 일곱 번씩이나 인도양에 나아가 갖가지 위난을 극복한 끝에 바그다드의 부호가 되는 <바다의 신드바드 이야기>도 들어 있다.
1703년 프랑스의 A.갈랑이 불역판(佛譯版)을 낸 이후 전세계에 퍼졌고 각국의 문학자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민중에게 끝없는 흥미와 꿈을 심어주었다. 갈랑은 본래 《아라비안 나이트》에는 없었던 <알라딘과 이상한 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등의 이야기를 아랍어로 번역, 임의로 여기에 삽입했다.
천일야화 [Alf laylah wa laylah, 千一夜話] (두산백과)
<사전꾼들>
저자 앙드레 지드, 1926년
지드의 모럴과 예술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편소설로서 가정 ·결혼 ·섹스 ·교육 ·종교 ·예술, 그 밖에 특히 악의 문제 등이 교착되어 있으나, 인생에서 모험과 도박밖에 모르는 사생아 베르나르가 많은 경험을 거쳐 질서를 찾는 과정이 주요 테마이다. 가짜 돈을 쓰는 불량 소년단의 에피소드에서 이 소설 제목은 유래되었다.
또 작품 속의 인물은 거의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짜 돈의 가치밖에 안 되는 존재들이다. 소설에서 소설답지 않은 요소를 제거하고 싶다는, 이른바 순수 소설의 입장에서 쓰인 이 소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앙티 로망(누보 로망)의 선구적 작품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것은 제1차 세계대전 전의 권태와 불안과 반항 사이를 헤매는 프랑스의 무궤도한 청년들을 그린 풍속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전꾼들 [Les Faux-Monnayeurs, 私錢─] (두산백과)
"영화는 우리의 시선에 우리 욕망에 합치하는 세계를 제시한다."
헐리우드의 역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알프레드 히치콕
<라스트 타이쿤>-피츠제럴드 원작, 엘리아 카잔, 1976
제작자 어빙 탈버그의 이야기. 피츠제럴드의 미완성 유고작을 각색을 거쳐 완성했다.
제작자 어빙 탈버그 창설의 아버지 ‘프릭스’‘그리드’<오페라의 밤><메리 위도우><벤허><육체와 악마> 등 다수의 헐리우드영화 제작, 영화제작 시스템 기반을 바꾼 사람.
할리우드의 힘 - 5센트로 세계를 평정. 영화를 상업은 영화들을 따른다. A FILM IS A GIRL AND A GUN
역사의 현재성
<수용소군도>_솔제니친 러시아 소설
자신의 수용소 생활을 바탕으로 쓴 6부작.
키노프라우다
러시아 영화감독 지가 베르토프(Dziga Vertov)가 제작한 뉴스영화 시리즈의 제명(題名).
‘영화로 보는 진실’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러시아혁명 초기에 활동한 지가 베르토프(Dziga Vertov:1896.1.2∼1954.2.12)가 주축이 되어 제작한 뉴스영화 시리즈의 제명(題名)이다. 준비된 시나리오 없이 실제상황을 촬영하여 영화로 구성하였다.
아내 엘리자베타 스빌로바(Yelizaveta Svilova)가 편집을, 동생 미하일 카프만(Mikhail Kaufman)이 촬영감독을 맡고 10여 분짜리 릴에 두세 가지 뉴스를 담아 1925년까지 부정기적으로 상영하였다. 오늘날의 기록영화라 할 수 있으며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된 시네마베리테(cinema-verite)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르토프가 스스로 영화의 눈(kino-glaz;kino-oki)이라고 명명한 이 시리즈의 목적은 사건 자체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1922∼1925년까지 총 23편의 키노 프라우다가 제작되었는데, 몽타주 기법, 저속·고속 촬영, 역회전 촬영, 정지화면, 장시간 촬영, 분리화면, 현미경 화면 등의 특수한 편집기법을 활용하여 관객에 대한 전달효과를 배가시키고자 하였다.
베르토프의 영화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은 모스크바를 무대로 만들어진 《영화촬영기를 든 사나이 Man with a Movie Camera》(1929)이다. 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촬영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영화에 대한 베르토프의 신념과 그에 따른 영화적 구조를 구현한 영화로 카메라의 눈이 인간의 눈보다 우수하다는 스스로의 주장을 입증해보였다.
키노프라우다 [kino-pravda] (두산백과)
미완으로 끝난 영화의 역사
<안녕 내사랑> 1944, 에드워드 드미트릭
레이먼드 챈들러의 두 번째 소설 『안녕 내 사랑』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은 챈들러가
창조한 탐정 필립 말로를 조지 샌더스가 연기하여 신사다운 탐정으로 그렸던 1942년작 「팔콘 테익스
오버」였다. 챈들러의 명성이 높아지자 RKO는 추가로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훨씬 더 원작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때 부드러운 노래를 부르던
가수이기도 했던 딕 파월은 여기서 삐딱하고 거칠면서도 상처 입은 낭만을 품은 연기로 관객을 매료시키면서, 영화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그려진 탐정 말로를 창조했다.
관객이 전쟁에 얽힌 감상적인 로맨스물로
착각하지 않도록 제목을 「Murder, My Sweet」으로 바꾸었지만, 이미 챈들러가 존경 받는 작가 반열에 올라있던 영국에서는 원작의 제목을 그대로 살렸다. 원작 소설은 챈들러가 초기의 비교적 조잡했던 단편소설 몇 편을 해체하여 다시 구성한 작품으로, 무언가 이상하고 억지스러운 우연에 의해 몇 가지 플롯이 서로 얽혀 드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안녕 내 사랑」은 말로가 눈을 가린
채 경찰의 심문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여 1인칭 해설과 함께 회상장면으로 이어진다. ‘무스’ 멀로이(마이크 마주르키)가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옛 애인을 찾기 위해 말로를 고용하면서 우리의 주인공은 혼란스러운 사건에 빠져든다. 나른한
몸짓의 사교계 요부 헬렌 그레일(클레어 트레버)이 도둑맞은
보석을 되찾고 자신을 협박하는 ‘심리상담가’를 떼어내 달라고 말로를 고용하면서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만큼 필름 누아르의 묘미를 완벽하게
살린 작품도 드물다. 감독은 그림자, 빗물, 마약으로 인한 환각(“검은 웅덩이가 열린다”), 복잡하게 얽힌 플롯의 함정 속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폭력, 음흉한
범죄자, 동정의 여지가 없는 팜므파탈, 우둔한 악당, 진력이 난 경찰, 돌팔이의사 등을 적절히 배치했다.
대리석상 큐피드의 엉덩이에 성냥을 긋고
백만장자 저택의 타일 바닥에서 돌차기 놀이를 하는, 파월이 연기한 말로는 험프리 보가트나 로버트 미첨이
해석한 말로보다 챈들러가 창조해낸 천진난만하고 거만한 분위기를 더 잘 살렸다. 챈들러의 작품이 다 그렇듯
이야기 속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이 악당으로 밝혀지고 무스의 바람난 애인 벨마와 부드러운 살인자 헬렌은 동일인물로 드러난다
안녕 내 사랑 [MURDER, MY SWEET]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005.9.15, 마로니에북스)
미완의 영화에는 큰 관계가 있다.
완성된 영화는 텔레비전에서 본다고 들 한다.
<슬픔이여 안녕> 1958, 오토 프레밍거
<감정 교육>, 1869, 귀스타브 플로베르
플로베르 자신은 이 소설을 통해 자기 세대의 도덕과 감정에 대한 역사를 쓰고자 했으며, 무기력한 사랑과 열정의 책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소설 속 주인공의 사랑은 현실로 전환되지 못하며 정치나 역사에 대한 열정 역시 불만스러운 모험과 무위 속에서 현실의 곁을 스쳐 지나가기만 한다. 이로 인해 감정교육은 무기력의 미학, 우유부단과 잃어버린 우연들의 걸작이라 평가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정 교육 [L'Education Sentimentale]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2013.11, 인문과교양)
언어가 없는 역사
밤의 역사
"나는 잊지않을 것이다 입마춤이 예견한 피를
가련한 뉴스 영화는 피와 눈물의 의혹을 씻어낸다. 거리를 청소해도 이미 늦었다. 군대가 민중학살을 시작했다.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전쟁 중에 뉴스 영화는 주장하지도 않았고, 판단하지도 않았다. 지우는 손만이 쓸 수 있다. 결코 클로즈업은 없었다. 고통은 주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클로즈업이 없었다. 고통은 주역이 아니기 떄문에 불타는 교회도 폐허의 풍경도 없었다."
<파사제르카> 1963 안제이 뭉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써서, 2차세계대전 동안 아우슈비츠 수용소 여성 ss감독관의 경험을 풀어낸다. 그녀가 감독하는 곳에서 한 사건에서 구해준 여자 수감자 마르타와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다큐멘터리 형식을 써서, 2차세계대전 동안 아우슈비츠 수용소 여성 나치친위대 감독관의 경험을 풀어낸다. 그녀가 감독하는 곳에서 한 사건에서 구해준 여자 수감자 마르타와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위키디피아
안제이 뭉크는 1950년대 후반에 와이다, 카발렐로비치와 함께 폴란드파(派)의 전성시대를 이루었다.
기록영화에서 출발한 작풍은 극영화에서도 다큐멘터리의 감각을 가진 리얼리즘이었다. 《파사제르카》(1963)의 제작 도중 사고로 죽었다.
두산백과
첫댓글 와~~~~~~~
세준 자료찾기 노고!
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