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은 왜 위헌인가, 어째서 내란인가 시사IN : 이상원 기자 : 입력2024.12.06. 오전 11:11 수정2024.12.06. 오후 12:28
한국 그리고 한국인 전체를 위해서 윤석열은 탄핵되어야만 합니다.
탄핵이 부결된다면 주식시장은 그대로 내려 꽂히게 될 것입니다. 환율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 역시 속절 없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각 나라들은 한국을 "여행 위험국가"로 분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틈을 보아서 다시 한번 계엄을 시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계엄 작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회에서의 "계엄 해제 의결"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도 계엄군을 파견했습니다. 계엄군, 선관위 파견은 선관위 서버를 압수, 이후 지난 4.15 총선을 부정불법 선거로 규정, 모든 의원들의 직을 날려 버린 다음 계엄을 합법화하면서 동시에 계엄을 지속시키는 것입니다.
당신도 계엄 포고령을 보았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포고령에 따르면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사라지면서 집회 결사의 자유가 사라집니다. 동시에 한국의 모든 의사들.. 모든 노동자들.. 모든 언론인들은 윤석열의 적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인 대다수가 처단의 대상이 됩니다. 처벌이 있고 처단이 있는데 "처단"은 죽는 것입니다. 혹은 죽이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한국에서 '보도연맹 사건'과 같은 민중 대학살이 발생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계엄의 지속은 전쟁을 부르게 될 텐데 이것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계엄이 발동되고, 계엄에 성공한다면 계엄을 지속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계엄 포고령에 나와 있듯이 모든 것은 논리적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엄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국지전 혹은 전면전을 일으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지전이나 전면전은 계엄을 지속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합법적인 수단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남한은 북한을 상대해서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아양을 떠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남한만이 북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남북한간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한은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김정은은 남북한 간 전쟁 발발시 다탄두 전술핵(소형 핵무기, 대형 핵무기는 전략핵) 을 사용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해 왔습니다. 전쟁 발발시 일주일이 아니라 어쩌면 하루만에 끝이 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어떻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은 반드시 탄핵되어야 합니다.
이번 계엄은 불법적인 계엄입니다. 동시에 군사반란 및 내란입니다. 윤석열은 현행법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실은 지금 당장 체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신분 때문에 체포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좌파가 아닙니다. 물론 우파도 아닙니다.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닙니다. 당신이 우파든 좌파든 혹은 진보든 보수던 이번 계엄 사태는 진영의 눈이 아닌 벌어진 사실을 사실대로 냉정하게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이것은 진영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전체 한국인의 운명이 걸린 일입니다.
계엄의 지속은 북한에게 먹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파행입니다. 만약 계엄이 지속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남한 사람들은 모두가 반민족적 행위자들이 됩니다. 이건 집단자살행위입니다. 부디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수행자에게 후원하기 계좌 번호 : 농협 : 302 3171 9116 61 예금주 : 이선명, 후원과 상관 없이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 상담해 드립니다. 전화하실 분은 문자 먼저 주셔요. e-mail : persona6219@hanmail.net T. 010 5042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