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상고사토론회를 주최했네요.(3월 22일) 고조선 서북경계라는 주제로 한 토론인데, 심백강박사님과 강단학자들의 관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보니 토론다운 토론이 못된 거같습니다. 강단 쪽 학자 2명과 재야에 가까운 김종서박사 등 3명이 동시에 심백강박사님을 협공(?)하는 형국이었네요. 토론자뿐 아니라 상대편 발표자와 우리측 김종서박사까지 심박사님께 질문공세를 하였네요.
심백강 박사님이 <사고전서>를 가지고 치밀하게 문헌적으로 고증하여 발표한 '낙랑군'의 위치가 현재 하북성 북경보다 아래입니다. (심백강박사님의 발표는 '2017년 제1회 상고사 토론회 영상 3'입니다.) 나머지 3명의 학자들은 <사고전서>자체를 인정하지 않는군요. 고고학자료를 가지고 '학계의 통설'운운하고 있습니다. 차분히 대응하시고 문헌적 근거를 꼼꼼히 제시하시는 심백강박사님의 인품이나 학문적 경지가 존경스럽습니다.
2017년 2차 토론회가 언제 있을지 모르나 민족사학계에서 많은 분들이 방청을 갔으면 합니다. 심백강박사님 혼자 고군분투하시는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심박사님의 발표의 요지는 "산해경과 회남자 등에 기록된 고조선 시대의 潦水요수 또는 遼水요수는 바로 지금의 易水역수이다" 입니다. 그런데 1916~18년에 제작된 중화민국 군(軍) 참모본부 제도국 중국여도中國輿圖상의 역현易縣 중심부 남쪽의 역수易水(中易水河) 남변에 놀랍게도 "潦水"라는 지명이 보입니다.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말씀이세요
심박사님 발표는 들으셨어요?
링크된 동영상 말고, 유투브가서 '2017년 제1회 상고사 토론회 영상 3'을 검색해서 보세요.
@팔공산 님이 무슨소리하는지는 알겠는데,
심박사님 강의는 들었는지요?
이번 토론회에서 심박사님의 발표의 요지는 "산해경과 회남자 등에 기록된 고조선 시대의 潦水요수 또는 遼水요수는 바로 지금의 易水역수이다" 입니다. 그런데 1916~18년에 제작된 중화민국 군(軍) 참모본부 제도국 중국여도中國輿圖상의 역현易縣 중심부 남쪽의 역수易水(中易水河) 남변에 놀랍게도 "潦水"라는 지명이 보입니다. 우연의 일치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도 출처: 향고도 카페
심백강박사님의 연구에 힘을 보태는 발견이네요.
@팔공산 고조선 서북경계가 거기라는 말씀이지요.
遼水만 찾으면 됩니까?
역수 남쪽에 표시되어 있다는 遼水 그곳을 낙양에서 동북쪽으로 3600 리 떨어진 요동군이라 할 수 있겠어요?
요동군이여야 하고 1250 리 길이의 대요수와 2100 리 길이의 염난수가 흘러야 하는데 지목할 수 있어요?
심백강은 환빠를 넘어서고 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
팔공아,
멍청한 소리 그만하거라.
네 머리는 언제나 깨일려나?
궁금하군.
뭐라?
대요수가 지금의 요하라고?
`屯`이 `徙` 뜻이라고?
요동군이 동진했다고?
2100 리 길이가 마자수라고?
정말,
이런 등신같으니라고.
그렇게 일러주었건만.
또 동진 이야길 꺼내?
신채호가 `고대의 요하는 란하`라고 한 말이 네 귓바퀴에는 걸리지도 않더냐?
이런 이런,
어떻게 하면 너처럼 멍청하고 한심할 수가 있을까?
팔콩, 얘 또 뭐라는 거니?
상곡군 신창현이 수성현으로 개칭된 것이라고?
이런 이런, 또 사고치네.
<수서/지리지>에는 상곡군 수성현의 전 현명은 무수현이야.
멍청한 놈이 오지랖도 넓군.
정확히 아는 것만 답해라.
아이고, 좀스럽기는.
얘!
블로그 글 잠금 풀거라.
풀어도 보지 않겠지만 넌 <수서/지리지>를 보긴 본거냐?
허!
너가 수 시기에 살아 보았느냐?
그냥 <수서/지리지> 상곡군 기록을 봐!
그러면 될 것이 아니냐?
상곡군 수성현의 첫 구절이다.
`遂城舊曰武遂`,
읽을 줄은 아느냐?
상등신으로 자인하지 말고 잘못 읽었다고 자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