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걷기를 불편해하던
짝지가
바람을 쐬고 싶어 한다
어차피 나설거면
제주도로
...
무더운 여름도 지났으니
항공편을 알아보고 일정을 잡는다
걷지 않으면서
걷는 수준의 여행???
우도로 가서 전기차를 타고
가다 서고 자유롭게
정차도 쉬우니
딱
...
우도 천진항에 내려 지난번에 식사했던
그 집에서 보말 칼국수로 아침 먹고
4만 원 주고
전기차를 대여한다
여객선 선내 모습
관광객이 엄청 많다
우도 팔경 중에 한 곳
서빈백사
이곳에 내려
모래 아닌 조개껍데기로 된
해변을 걸어 본다
언제 봐도 참 아름답다
지난번 도보로 일주할 땐
썰물에 맞춰 동안경굴을 보기 위해
이곳은 포기했던 곳이다
빨간 선 길은 지난번에 포기했다가
이번에 전기차로 돌았던 곳
파란 원형은 '망루 등대'로 우도 북쪽의 핫한 곳
멀리 망루 등대가 보인다
하트 모형의 해변
인위적으로 만든 거 같다
망루 등대
우도 북쪽의 핫한 곳이다
봉수대 겸 망루로 쓰던 곳이다
하고수동 근처의 해녀 인어 상
하고수동 해수욕장이다
지난번에 먹었던 그 집에서
해물 모둠에 소주 한 잔 하고
이곳의 고운 모래를 밟아 보는 중
썰물 때 물결이 만든 작품?
하고수동 해수욕장 옆에 있는 비양도
전기차가 들어갈 수 있어
비양도 망루와 야영장도 잠시 둘러본다
제주의 몽돌
검멀래의 풍경
동안경굴이 보인다
오늘도 썰물이라 볼 수 있었지만
짝지가 예전에 자매들끼리 왔을 때 봤다고 해서
오늘은 패스
나갈 때 배 타는 곳 모습
엄청 많다
아름다운 빛 내림이 보인다
빛 내림에 노을색을 넣어 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