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내가(이명희) 필기체로 다시 쓴것입니다.(사진을 찍어서)
이 시를 보면서 어떻게 울지 않을 수 있을까. 울다,울다, 눈물이 말라붙은 이들도 다시 그러나 조금은 따뜻하게 울리라. 번역가 김미진의 블러그(모눈종이의 지붕 밑 다락방) 에서 (죽은 이가 산 이를 위로하는 위대한 안식의 시)라고 소개된 시를 옴겼다.
1932년 미국 볼티모어에 살던 시인이 이웃집 유대인 소녀가 어머니 무덤이 독일에 있어 찾아가 보지 못하는 걸 슬퍼하자 위로 하기위해 섰다고 한다. 그런데 비슷한 내용의 아메리카 인디언 전승시도 있어 시인을 눤작자로 인정하지 않는 설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시는 1990년대에 시인이 자기를 알리기 전까지지은 이가 밝혀지지않은채 널리 퍼졌었다고 한다.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호커스 장례식장에서 존 웨인이 이 시를 낭독 했고 ,1989년에 IRA(아일렌드 공화국 군) 폭탄 테러로 목슴을 잃은 영국군 병사가 품속에 간직하고 있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도 이 시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이 슬프고 아름다운 시에 세계 여러 작곡가가 곡을 붙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작곡가 김효근의(내 영혼 바람 되어) 가 알려져 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 자주 듣게되는 임형주의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는 일본 작곡가 아라이 만이 만든 곡이다. 전쟁은 인간이 처한 대표적인 극한상황이다. 인간의 가장 고귀한 모습과 가장 저열한 모습이 드러난다. 인간이 얼마나 잔혹 수 있는가. 한편 인간이 얼마나 이타적일 수 있는가. 삼가 6.25 전쟁으로 희생된 분들의 안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