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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큰딸 지은(연대 생물학과 졸업후 경희대 의학전문대학 본과 4년 수료중)이 결혼식장에 전선을 지키는 申公과 태평양 건너 멀리 출타중이신 靑山居士, 그리고 외국에 체류중인 해태 웅건이와 개구리 계근이만 제외하고 다 나와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호텔에서 格調높게(?) 나이프 들고 식사하면서 모두 다 느낀 것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깊은 관심과 정성으로 딸을 훌륭하게 잘 키워서 출가시키는 형기 부부에게 축하와 함께 장하다는 생각이었음. 사위는 서울대를 나와 同 대학원에서 생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우람`한 청년으로서 부모님들이 두 분 모두 교수로서 명문가정이라고 함(이홍기公은 사돈양반-이대 교수- 의 멋진 팔자수염에 찬탄을 금하지 못함)
문무회에서는 지난 번 모임때 앞으로 직계 경조사에는 10만원 상당의 화환을 증정하기로 함에 따라 호텔측에 얘기하여 "문무회원 일동" 이름으로 보냈음(지금까지 자녀 결혼식때 못받으신 흥빈, 인섭, 병호님께서는 충분히 이해 해주실거라고 믿음 - 둘째, 셋째도 있잔여~)
참석하고 싶었어도 어쩔수 없었던 몇사람들을 위해 여기에 몇장의 영상을 실으니 마음을 달래소~
[아래사진] 진로에서 참이슬 홍보를 위해 나오신 김동기와 박동구님의 즐거워 하는 모습
[아래사진]송추 올림픽 부대장의 희희낙낙, 즐거워 !...
[아래사진]대전에서 올라와 졸려 죽겠어! 난 7.31일부로 전역신청예정이야!(박상률)
[아래사진]얘들 빨리 시집 장가 보내면 모든 것이 O.K죠! (병호曰)
[아래사진]아그들 결혼시킬려믄 돈 많이 들지 않냐? 아! 너도 아직 결혼안시켰지?ㅎㅎ(조인섭)
[아래사진] 문무회원들의 훤한 모습들(근데, 모르는 사람 한 분이 보이네...???)
[아래사진] 딸 시집 보내는 사람들이 섭섭한 기색은 없이(?)......(근데~뒤에 계시는 주례님, 죄송)
[아래사진]의정부 에서 멀리 나오신 조公 싸모께서 같이.... (거 ~뿔테 안경 한번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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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도 좋고 사진도 잘 찍었꾼 !!!! 형기내외 정말 고생하고 수고했씀니~~~
남들은 딸래미 시집보낼때 아빠가 눈물 난다 카던데~~~~형기는 안 흘리데????
모습들이 보기 좋소이다. 태평양 건너에서 청산이 축하드립니다.!!!
사진 글 올린 조공께 먼저 감사!!! 주례께서 예행연습하면 좋더라는 제의에 응해서 결혼식 전날 예행연습하다 큰딸이 많이 울어 내 마음 몹시 철렁했었다우! 그래서 감정 달래느라~~~ 딸 보내고 와서 빈방 보며 앞으로 많이 울 것잉게!!! 그럴 것 같혀!!!
겉으로는 환하던 그 얼굴이 속으로 그렇게 울었나 보다! 빈방보며 울지말게나! 이제 출가외인으로 사위와 행복하게 살길 기원하게나.....역시 주례선생님이 예행연습까지 하셨었군! 결혼식을 성대히 마친데 대하여 축하하고, 귀한 사진을 올려주어 잘 보았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