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경북 상주
* 산행일시 : 2024년 08월 10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여원재-갓바래봉-입망치- 수정봉(인증)-덕운봉-노치마을(고기리)-고리봉-정령치-만복대(인증)-묘봉치-고리봉(인증)-성삼재 (약20km/9시간)
* 산행시간 : 03:30-11:06 (산행 7:35분/휴식시간:0시간 45분)
* 산행속도 : 2.98km/h
* 산행거리 : 20.4km
* 날씨 : 흐림
* 기온 : 21-26℃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만복대, 고리봉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 거리:중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며칠만에 산행기를 쓰고 있다..!
처음으로 백두대간 성삼재 여원재 구간을 북진이 아닌 남진으로 여원재에서 성삼재로 산행을 하였다.
여원재에서 수정봉으로 오르는길은 생각보다 완만하여 오르기 편하다.
잘 갖춰진 등산로를 따라서 다 같이 수정봉으로 향했다.
가능하면 해뜨기 전까지는 다 같이 속도를 맞춰서 산행을 하기로 하여 수정봉까지 같이 산행을 하였다.
여원재이다.
생각보다 서울에서 이곳 여원재까지 오는 시간은 많이 걸려서 새벽3시30분경 산행이 시작되었다.
밤에 이렇게 철조망 옆으로 산행을 하기도 한다.
갓바래봉
이곳 갓바래봉까지는 약 2.4km 이고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시작 지점 여원재 고도가 약480m 정도 되고 갓바래봉의 고도는 약700m w정도 된다.
이곳은 입방치이다.
여원재에서 갓바래봉까지 올랐다가 잠깐 700m를 내려오면 입방치가 나온다.
이곳부터 다시 수정봉까지는 약1.3km 정도 되고
고도 500m 에서 수정봉 고도 약 800m까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그래도 등산로는 육산이라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수정봉 804.7m
수정봉에 도착을 했다.
이곳까지 약4.6km 정도 되고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지금 시각이 약5시 정도 되었는데 어느덧 주위가 밝아오고 있다.
아직도 일출 시간과는 시간이 있어서 하산을 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노치마을까지는 약1.8km 정도 된다.
노치마을의 일품 소나무이다.
이곳에서 일출을 기다리면서 아침을 먹었다.
그렇지만 안개로 인하여 일출을 볼 수 없었다.
결국 마을길을 걷다가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고기리로 가는 마을길이다.
고기리로 가는길에 이렇게 지리산 서북능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이곳까지 노치리에서 고기리로 도로를 따러서 걸어야 한다.
이곳에서 좌측 산으로 해서 본격적으로 고리봉쪽으로 올라간다.
고리봉으로 오르는길은 육산이지만 가끔 가파른 길도 있다.
이렇게 가는 등산로에는 잡목도 있고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1천고지에 오르니 이렇게 야생화가 곳곳에 있다.
이미 시기가 지난 잔대가 이쁘게 피어 있었다.
고리봉 1305m
이렇게 오늘 가장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서 고리봉에 올랐다.
이곳까지는 약12km 정도 되고 4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제는 이곳부터 성삼재로 향하는 길은 그래도 수월한 편이다.
잠깐 정령치까지 내려갔다가 만복대로 급하게 올라야만 한다.
경치가 참 좋은 곳이다.
아마도 오늘 산행 중 조망이 좋아서 이곳의 경치가 제일 좋지 않나 생각든다.
성삼재 만복대로 향하는 길이다.
저기 저 길이 있는곳이 정령치이고 그 뒤로 만복대가 아닌가 한다.
마타리..!
고도가 있다보니 이렇게 야생화들도 제법 많이 있다.
등골나물 꽃.
꽃며느리밥풀 꽃
기린초..
노랑물봉선
물봉선.
정령치로 향하는 길이다.
패랭이 꽃.
이렇게 며느리밥풀이 군락으로 이쁘게 피어 있다.
여름 지금이 한철이다.
멀리 노고단이 보인다.
벌서 구절초도 보인다.
정령치이다.
아직도 원추리가 시들지 않고 있다.
둥근이질풀.
어수리
동자꽃.
물레나물
만복대 1438m
거리 약 15km 5시간10분 소요
이곳 만복대도 조망이 참 좋은곳이다.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트이지 않아서 그렇지 고리봉과 함께 이곳 만복대도 좋은곳이다.
산오이풀
자주꿩의다리
곳곳에 이렇게 이쁘게 피어 있다.
묘봉치에 도착을 했다.
거리약 17.2km 5시간50분 소요
고리봉 1248m
작은고리봉이다.
고리봉은 이곳에 작은 고리봉 그리도 만복대를 넘어서 큰고리봉(1305m)가 있다.
거리약 18.8km 6시간20분 소요
드디어 성삼재에 거의 다 도착을 했다.
이곳이 점심먹기 가장 좋은 곳이라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성삼재에는 화장실이 있지만 씻을 수 있는곳이 없다.
다음주에는 백두대간 마지막 남진구간 성삼재에서 부터 중산리까지 지리산 주 능선 종주가 있다.
GPS 트랙
첫댓글 역시 대간길 옆 야생화와 룰루랄라 날씨도 멋집니다
지구가 폭염으로 끊고 있는데 지리산은 시원해 보여요~~ㅎ
천황봉이 바로 옆에 곧 졸업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대간도 끝나고 호남정맥하시네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호남정맥 1구간하고서 심란한 일이 있어서 산행기 쓰지 않고 있다가..
그냥 올려놓고서 이제야 글도 썼습니다.
이번주에 지리산 마무리하여 백두대간 북진 남진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맥 산행을 해보려 합니다.
항상 댓글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지리 서북은 좀 시원했나요?
다행하게 조금씩 바람이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고리봉 오르는데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올라서 성삼재에서
점심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