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litical Economy of the Small Welfare State in South Kore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비공개회의에서 "다가올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 내각을 구성할 수 있는 인사를 폭넓게 섭외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7년 대선이 아직 한참 남은 시점이지만 사실상 '섀도 캐비닛(그림자 내각)' 구성을 지시하며 본격적인 대선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25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대표 직무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긍정평가는 35.4%(아주 잘함 16.6%+다소 잘함 18.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5%(아주 잘못함 36.8%+다소 잘못함 19.7%)였고, 잘모름·무응답은 8.1%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좌절시킨 ‘고령 리스크(위험)’가 올해 78세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로 넘어왔다. 80대를 목전에 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로 상대할 민주당 후보는 자신보다 스무 살 가까이 적은 흑인 여성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이다. 그와 처음 맞붙는 10일(현지시간) TV 토론 자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자격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