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방송이긴 하지만 극동방송과 CTS기독교 TV에 비해선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다. 종합편성채널의 JTBC 와 같은 포지션이다. 상기 역사에서 보듯 무려 이승만 정권 시기부터 신군부 시기까지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를 줄곧 유지해 온 것만으로도 설명이 끝난다.
일부 대형 개신교 교회들과 사이가 안 좋은 면도 있다고 한다.
모 교회 목사의 설교를 방송하는데 설교 중에 대놓고 정치적으로 흘러가는 부분을 편집했다가 시끄러워진 역사도 있다.
또한복음주의 / 근본주의에 가까운 개신교인들도 CBS에 대한 시선이 고운 편은 아니다.
이러한 논조가 가능한 것은CBS가재단법인 형태로 특정인의 지배 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진보와 보수를 막론하여 한국교회 11개 교단에서 추천한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극동방송 역시 재단법인이지만 이사장 김장환목사 일가의 강한 영향력 하에 있으며, 기독교TV(CTS)는 주식회사로 감경철 장로가 회장으로, 중도 내지 보수 성향의 3개 교단 총회장이 공동대표이사 및 주요 주주로 있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