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본계획 수립 오는 26일 코레일 비롯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횡성 5일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군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횡성 5일장 장날에 맞춰 운행하는 관광열차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이달중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6일 코레일,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또 다음 달 중으로 원주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빠른 시일내 관광열차 운행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할 방침이다. 1일과 6일마다 열리는 횡성 5일장은 산나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등 토속 먹을거리가 풍부하지만 대외적인 홍보 부족과 개별 방문이 불편한 실정이다.
관광열차가 운행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 주부와 노년층이 편리하게 횡성을 찾을 수 있게 돼 장날 정취를 만끽하고 옛 추억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지역을 경유하는 철도노선이 없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의 지정된 역에서 원주역까지 열차로 이동하고 정기노선버스나 단체관광버스 등 버스편으로 열차관광객을 횡성장터로 수송하는 교통편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횡성 장터를 구획을 정해 테마별로 관리하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횡성 한우와 조화를 고려하는 등 세부적인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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