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바람의언덕이 있는 매봉산을 간다기에 신청하고 아침 7시30분 승차하여 인사와 산행설명을 듣고 취침한다. 들머리인 두문동재로 가야하나 내린 눈이 녹지 않아서 2km를 걸어서 올라간다. 10시쯤 도착하여 중무장하고 출발한다. 고도가 있어서 한번 눈이 내리면 녹지 않는것 같다. 중간에 샛길이있어 단축되지만 일부는 도로의 눈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두문동재에 11시쯤 도착해서 단체사진찍고 오늘의 최고봉인 금대봉으로 올라간다. 금대봉은 함백산 북쪽있는 1440고지의 높은산이다. 오름이 만만치 않치만 눈길이라 일행모두 즐거워한다. 30여분후에 금대봉에 도착하여 인증사진 찍고 매봉산으로 향한다. 점심이 가까와지고 있어요 일부는 식사를 하려고 준비하는데 대장은 조금더 가자고 한다. 십여분 지나서 널은자리에서 라면과 매생이 오댕그리고 오늘의 으뜸인 갈비까지 다양하게 준비해왔다 점심을 거하게 먹고 비단봉으로 오른다. 식사후라 오름이 녹녹치 않다. 안개로 전망은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최고다. 13시 40분쯤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매봉산 으로 내려간다. 풍력발전기가 즐비하고 고랭지 배추밭이 많은곳이다. 날씨는 포근하고 어찌하다보니 부친이 순창출신이라는 분과 동행하게되 무척이나 반가웠다. 산행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바람에 언덕에 도착한다. 풍력단지 정상석을 인증하고 매봉산으로 향한다. 매봉산은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매봉산 인증하고 고랭지 배추밭을지나서 삼수령 꼭지점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길을따라서 삼수령에 도착한다. 버스는 한참을 내려간 지점에 있다. 내려와보니 곧장올라가면 삼수령 정상까지 가는 길이다.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쉰후 하산식 장소로 이동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