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此後復有劫 名爲寂靜慧 剎號金剛寶 莊嚴悉殊妙
차후부유겁 명위적정혜 찰호금강보 장엄실수묘
그 뒤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적정혜(寂靜慧)요, 세계의 이름은 금강보(金剛寶)요, 장엄이 모두 수승하고 미묘하였도다.
於中有千佛 次第而出興 衆生少煩惱 衆會悉清淨
어중유천불 차제이출흥 중생소번뇌 중회실청정
그 세계 가운데 일천 부처님께서 차례로 출현하셨고, 중생들의 번뇌가 적고 대중법회가 모두 다 청정하였도다.
初金剛臍佛 二無礙力佛 三名法界影 四號十方燈 第五名悲光 第六名戒海
초금강제불 이무애력불 삼명법계영 사호시방등 제오명비광 제육명계해
처음 부처님의 명호는 금강제불이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무애력불이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법계영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시방등이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비광이요,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계해요,
第七忍燈輪 第八法輪光 九名光莊嚴 十名寂靜光
제칠인등륜 제팔법륜광 구명광장엄 십명적정광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인등륜이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법륜광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광장엄이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적정광이셨도다.
如是等諸佛 我悉曾供養 猶未能深悟 如空清淨法 遊行一體剎 於彼修諸行
여시등제불 아실증공양 유미능심오 여공청정법 유행일체찰 어피수제행
이와 같이 모든 부처님을 내가 모두 공양하였지만, 아직도 허공같은 청정한 법을 능히 깊이 깨닫지 못하였나니, 모든 국토를 다니면서 모든 행을 닦았도다.
次第復有劫 名爲善出現 剎號香燈雲
차제부유겁 명위선출현 찰호향등운
다음 차례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선출현(善出現)이요, 국토의 이름은 향등운(香燈雲)이었도다.
淨穢所共成 億佛於中現 莊嚴剎及劫 所說種種法 我皆能憶持
정예소공성 억불어중현 장엄찰급겁 소설종종법 아개능억지
청정한 국토와 더러운 국토가 섞여서 함께 이루어졌나니, 억의 부처님께서 그 가운데 출현하여 모든 국토와 모든 겁을 장엄하고, 갖가지의 설하시는 법을 내가 능히 모두 기억하여 지녔도다.
初名廣稱佛 次名法海佛 三名自在王 四名功德雲 第五法勝佛 第六天冠佛
초명광칭불 차명법해불 삼명자재왕 사명공덕운 제오법승불 제육천관불
처음 부처님의 명호는 광칭불이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법해불이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자재왕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운이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법승불이요,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천관불이요,
第七智焰佛 第八虛空音 第九兩足尊 名普生殊勝 第十無上士眉間勝光明
제칠지염불 제팔허공음 제구량족존 명보생수승 제십무상사미간승광명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지염이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허공음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양족존명보생수승이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무상사미간승광명이셨도다.
如是一體佛 我悉曾供養 然猶未能淨 離諸障礙道
여시일체불 아실증공양 연유미능정 이제장애도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을 내가 모두 공양하였지만, 아직도 능히 청정한 모든 걸림없는 도(障礙道)를 여의지 못하였도다.
次第復有劫 名集堅固王 剎號寶幢王 一體善分布
차제부유겁 명집견고왕 찰호보당왕 일체선분포
다음 차례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집견고왕(集堅固王)이요, 국토의 이름은 보당왕(寶幢王)이요, 모든 것이 잘 분포되었도다.
有五百諸佛 於中而出現 我恭敬供養 求無礙解脫
유오백제불 어중이출현 아공경공양 구무애해탈
오백의 모든 부처님께서 그 세계 가운데 출현하셨고, 내가 모두 공경 공양하여 걸림없는 해탈을 구하였도다.
最初功德輪 其次寂靜音 次名功德海 次名日光王 第五功德王
최초공덕륜 기차적정음 차명공덕해 차명일광왕 제오공덕왕
맨 처음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륜이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적정음이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일광왕이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왕이요,
第六須彌相 次名法自在 次佛功德王 第九福須彌 第十光明王
제육수미상 차명법자재 차불공덕왕 제구복수미 제십광명왕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수미상이요,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법자재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왕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복수미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광명왕이셨도다.
如是等諸佛 我悉曾供養 所有清淨道 普入盡無餘 然於所入門 未能成就忍
여시등제불 아실증공양 소유청정도 보입진무여 연어소입문 미능성취인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을 내가 모두 공양하고, 가지신 바 청정한 도에 두루 들어가 남음이 없이 그 문에 들어 갔지만, 아직도 능히 모든 진리를 성취하지 못하였도다.
次第復有劫 名爲妙勝主 剎號寂靜音 衆生煩惱薄
차제부유겁 명위묘승주 찰호적정음 중생번뇌박
다음 차례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묘승주요, 국토의 이름은 적정음이요, 중생들의 번뇌가 매우 엷었도다.
於中有佛現 八十那由他 我悉曾供養 修行最勝道
어중유불현 팔십나유타 아실증공양 수행최승도
그 세계 가운데 팔십 나유타의 부처님께서 출현하셨나니, 내가 모두 공양하고 가장 수승한 도를 닦아 행하였도다.
初佛名華聚 次佛名海藏 次名功德生 次號天王髻 第五摩尼藏
초불명화취 차불명해장 차명공덕생 차호천왕계 제오마니장
처음 부처님의 명호는 화취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해장이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생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천왕계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마니장이요,
第六眞金山 第七寶聚尊 第八法幢佛 第九名勝財 第十名智慧
제육진금산 제칠보취존 제팔법당불 제구명승재 제십명지혜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진금산이요,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보취존이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법당불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승재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지혜이었도다.
此十爲上首 供養無不盡
차십위상수 공양무불진
이와 같은 열 부처님을 우두머리로 하여, 다함이 없는 부처님을 공양하였도다.
次第復有劫 名曰千功德 爾時有世界 號善化幢燈 六十億那由 諸佛興於世
차제부유겁 명왈천공덕 이시유세계 호선화당등 육십억나유 제불흥어세
다음 차례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천공덕(千功德)이었도다. 그 때 세계가 있었나니, 이름이 선화당등(善化幢燈)이었고, 육십억 나유타 부처님께서 그 세계에 출현하셨도다.
最初寂靜幢 其次奢摩他 第三百燈王 第四寂靜光 第五雲密陰
최초적정당 기차사마타 제삼백등왕 제사적정광 제오운밀음
최초 부처님의 명호는 적정당이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사마타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백등왕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적정광이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운밀음이요,
第六日大明 七號法燈光 八名殊勝焰 九名天勝藏 十名大吼音
제육일대명 칠호법등광 팔명수승염 구명천승장 십명대후음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일대명이요.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법등광이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수승염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천승장이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대후음이셨도다.
如是等諸佛 我悉常供養 未得清淨忍 深入諸法海
여시등제불 아실상공양 미득청정인 심입제법해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을 내가 항상 공양하였지만, 아직도 청정인(清淨忍)을 얻지 못하고, 모든 법의 바다에 깊이 들어갔도다.
次第復有劫 名無著莊嚴 爾時有世界 名曰無邊光 中有三十六 那由他佛現
차제부유겁 명무착장엄 이시유세계 명왈무변광 중유삼십육 나유타불현
다음 차례로 다시 겁이 있었나니, 이름이 무착장엄(無著莊嚴)이었고, 그 때에 세계가 있었나니, 이름이 무변광(無邊光)이었도다. 그 세계 가운데 삼십육 나유타 부처님께서 출현하셨도다.
初功德須彌 第二虛空心 第三具莊嚴 第四法雷音 第五法界聲
초공덕수미 제이허공심 제삼구장엄 제사법뢰음 제오법계성
처음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수미요, 제이 부처님의 명호는 허공심이요, 제삼 부처님의 명호는 구장엄이요, 제사 부처님의 명호는 법뢰음이요, 제오 부처님의 명호는 법계성이요,
第六妙音雲 第七照十方 第八法海音 第九功德海 第十功德幢
제육묘음운 제칠조시방 제팔법해음 제구공덕해 제십공덕당
제육 부처님의 명호는 묘음운이요, 제칠 부처님의 명호는 조시방이요, 제팔 부처님의 명호는 법해음이요, 제구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해요, 제십 부처님의 명호는 공덕당이었도다.
如是等諸佛 我悉曾供養 次有佛出現 名爲功德幢
여시등제불 아실증공양 차유불출현 명위공덕당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을 내가 모두 다 공양하였도다. 다음으로 부처님께서 출현하셨나니, 명호가 공덕당(功德幢)이었도다.
我爲月面天 供養人中主 時佛爲我說 無依妙法門 我聞專念持 出生諸願海
아위월면천 공양인중주 시불위아설 무의묘법문 아문전념지 출생제원해
나는 월면천(月面天)으로서 공양하는 사람들 가운데 주인이 되었도다. 때에 부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의지함이 없는 묘한 법을 설하셨도다. 내가 그 법문을 듣고 전심으로 지녀서 모든 서원의 바다를 출생하였도다.
我得清淨眼 寂滅定總持 能於念念中 悉見諸佛海 我得大悲藏 普明方便眼
아득청정안 적멸정총지 능어염염중 실견제불해 아득대비장 보명방편안
나는 청정안(清淨眼)과 적멸한 선정과 다라니를 얻었나니, 능히 생각 생각 가운데, 모든 부처님 바다를 모두 보고, 대비장을 얻고, 두루 방편의 눈이 밝아졌도다.
增長菩提心 成就如來力 見衆生顛倒 執常樂我淨 愚癡暗所覆 妄想起煩惱
증장보리심 성취여래력 견중생전도 집상악아정 우치암소복 망상기번뇌
보리심을 증장하고, 여래력을 성취하여 중생들을 보니, 전도를 일으켜 상락아정(常樂我淨)의 견해에 붙들리고, 어리석은 암흑에 덮여서 망상으로 번뇌를 일으켰도다.
行止見稠林 往來貪欲海 集於諸惡趣 無量種種業 一體諸趣中 隨業而受身
행지견조림 왕래탐욕해 집어제악취 무량종종업 일체제취중 수업이수신
빽빽한 번뇌의 숲속에서 탐욕의 바다를 왕래하고, 모든 악의 갈래에서 한량없는 갖가지의 업을 모으면서, 일체의 모든 갈래 가운데, 업에 수순하여 몸을 받았도다.
生老死衆患 無量苦逼迫 爲彼衆生故 我發無上心 願得如十方 一體十力尊
생로사중환 무량고핍박 위피중생고 아발무상심 원득여시방 일체십력존
생로병사에서 갖가지의 근심과 한량없는 괴로움으로 핍박을 받았도다. 저 모든 중생들을 위하는 까닭으로, 내가 위없는 마음을 발하여 시방의 모든 십력 세존 같기를 원하였도다.
緣佛及衆生 起於大願雲 從是修功德 趣入方便道 願雲悉彌覆 普入一體道
연불급중생 기어대원운 종시수공덕 취입방편도 원운실미복 보입일체도
부처님과 중생들의 인연으로 대서원의 구름을 일으키고, 이렇게 닦은 공덕을 따라 방편도에 들어가나니, 서원의 구름으로 두루 덮어 두루 일체도에 들어갔도다.
具足波羅蜜 充滿於法界 速入於諸地 三世方便海 一念修諸佛 一體無礙行
구족바라밀 충만어법계 속입어제지 삼세방편해 일념수제불 일체무애행
바라밀을 구족하여, 법계에 충만하나니, 모든 보살지와 삼세의 방편 바다에 속히 들어가 한 생각으로 모든 부처님의 모든 걸림없는 행을 닦았도다.
佛子我爾時 得入普賢道 了知十法界 一體差別門
불자아이시 득입보현도 요지십법계 일체차별문
불자여 내가 그 때에 보현도를 얻어 들어갔나니, 십법계와 모든 차별한 문을 통달하여 알게 되었도다.
善男子 於汝意云何 彼時轉輪聖王 名十方主 能紹隆佛種者 豈異人乎
선남자 어여의운하 피시전륜성왕 명시방주 능소륭불종자 기이인호
선남자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때의 전륜성왕의 이름이 시방주(十方主)요, 능히 부처님의 종자를 이었나니,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文殊師利童子是也 爾時夜神 覺悟我者 普賢菩薩 之所化耳
문수사리동자시야 이시야신 각오아자 보현보살 지소화이
문수사리동자가 바로 그 분 이었나니, 그 때의 야신이 바로 나를 깨우쳐 주셨던 보현보살의 화현이었도다.
我於爾時 爲王寶女 蒙彼夜神 覺悟於我 令我見佛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아어이시 위왕보녀 몽피야신 각오어아 영아견불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나는 그 때 왕의 보배로운 딸로서 꿈에 야신이 깨워서 나로 하여금 부처님을 뵙게 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게 하였도다.
自從是來 經佛剎微塵數劫 不墮惡趣 常生人天
자종시래 경불찰미진수겁 불타악취 상생인천
스스로 그 때 이래 미세한 티끌 같이 수많은 겁을 지내면서도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고, 항상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
於一體處 常見諸佛 乃至於妙燈功德幢佛所
어일체처 상견제불 내지어묘등공덕당불소
모든 곳에서 항상 모든 부처님을 만나 뵙고, 묘등공덕당(妙燈功德幢)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러,
得此大勢力 普喜幢菩薩解脫 以此解脫 如是利益 一體衆生
득차대세력 보희당보살해탈 이차해탈 여시이익 일체중생
이러한 대세력의 보희당해탈(普喜幢菩薩解脫)을 얻고, 이러한 해탈로 이와 같이 모든 중생들을 이익하게 하였도다.
善男子 我唯得此大勢力 普喜幢解脫門 如諸菩薩摩訶薩
선남자 아유득차대세력 보희당해탈문 여제보살마하살
선남자여 나는 오로지 이러한 대세력의 보희당해탈문(普喜幢解脫門)을 얻었나니, 모든 보살마하살과 같이
於念念中 普詣一體 諸如來所 疾能趣入 一體智海
어염염중 보예일체 제여래소 질능취입 일체지해
생각 생각 가운데 두루 일체의 모든 여래의 처소에 나아가 능히 빨리 일체지의 바다에 들어가는 도다.
於念念中 以發趣門 入於一體 諸大願海
어염염중 이발취문 입어일체 제대원해
생각 생각 가운데, 일체의 모든 대서원의 바다에 들어가는 도다.
於念念中 以願海門 盡未來劫 念念出生 一體諸行
어염염중 이원해문 진미래겁 염염출생 일체제행
생각 생각 가운데, 이러한 서원의 바다문에서 미래겁이 다하도록, 생각 생각에 일체의 모든 행을 출생하는 도다.
一一行中 出生一體剎 微塵數身 一一身 普入一體 法界門
일일행중 출생일체찰 미진수신 일일신 보입일체 법계문
하나 하나의 행 가운데, 모든 국토의 미세한 티끌 같은 수 많은 몸을 출생하고, 하나 하나 몸마다 두루 모든 법계문에 들어가는 도다.
一一法界門 一體佛剎中 隨衆生心 說諸妙行
일일법계문 일체불찰중 수중생심 설제묘행
하나 하나 법계문마다 모든 불국토 가운데, 중생심에 수순하여 모든 묘행을 설하는 도다.
一體剎 一一塵中 悉見無邊 諸如來海 一一如來所 悉見遍法界 諸佛神通
일체찰 일일진중 실견무변 제여래해 일일여래소 실견편법계 제불신통
모든 국토의 하나 하나의 미세한 티끌 가운데, 모두 끝없는 모든 여래의 바다를 보고, 하나 하나 여래의 처소마다 법계에 두루한 모든 부처님의 신통을 보는 도다.
一一如來所 悉見往劫 修菩薩行 一一如來所 受持守護 所有法輪
일일여래소 실견왕겁 수보살행 일일여래소 수지수호 소유법륜
하나 하나 여래의 처소마다 모두 지난 겁에 닦았던 보살행을 보고, 하나 하나 여래의 처소마다 가진 법륜을 받아 지니고 수호하는 도다.
一一如來所 悉見三世 一體如來 諸神變海
일일여래소 실견삼세 일체여래 제신변해
하나 하나 여래의 처소마다 모두 삼세의 모든 여래의 모든 신통 변화의 바다를 보는 도다.
而我云何 能知能說 彼功德行
이아운하 능지능설 피공덕행
그렇지만, 내가 능히 어떻게 알고, 능히 그러한 공덕행을 모두 설하겠는가.
善男子 此衆會中 有一夜神 名普救衆生妙德
선남자 차중회중 유일야신 명보구중생묘덕
선남자여 이 대중 법회 가운데 주야신이 있나니, 이름을 보구중생묘덕(普救衆生妙德)이라 하는 도다.
汝詣彼問 菩薩云何 入菩薩行 淨菩薩道
여예피문 보살운하 입보살행 정보살도
그대는 거기에 가서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에 들어가고, 보살도를 청정하게 하는가 물을지로다.
時善財童子 頂禮其足 遶無數匝 慇懃瞻仰 辭退而去
시선재동자 정례기족 요무수잡 은근첨앙 사퇴이거
때에 선재동자가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예배를 올리고, 무수하게 돌고 은근하게 앙모하면서 하직하고 물러났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