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1~15]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지신 예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3월 28일 목요일

본문: 마가복음 15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그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늘 주님 앞에 나아와 용서를 구하고, 작은 일에도 충성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새벽이 되자 곧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온 공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묶어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2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네가 말한 대로다.”

3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소했습니다.

4 그러자 빌라도가 다시 예수께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너를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있는데 대답할 말이 없느냐?”

5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히 여겼습니다.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7 그런데 폭동 때 살인한 죄로 감옥에 갇힌 반란자들 가운데 바라바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8 군중들은 빌라도에게 관례대로 죄수 하나를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9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너희는 내가 유대 사람의 왕을 풀어 주기를 바라느냐?”

10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겨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1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군중들을 선동해 오히려 바라바를 대신 풀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2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유대 사람의 왕이라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13 사람들이 소리 질렀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14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러느냐?”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15 그래서 빌라도는 군중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바라바를 풀어 주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채찍질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새벽이 되자 곧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온 공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음.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묶어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음

(2v) 빌라도가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고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네가 말한 대로라고 대답하셨음

(3v)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님을 고소했음

(4v) 그러자 빌라도가 다시 예수님께 저 사람들이 너를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있는데 대답할 말이 없느냐고 물었음

(5v)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셨음.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히 여겼음

(6v)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음

(7v) 그런데 폭동 때 살인한 죄로 감옥에 갇힌 반란자들 가운데 바라바라는 사람이 있었음

(8v) 군중들은 빌라도에게 관례대로 죄수 하나를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음

(9v) 빌로다가 너희는 내가 유대 사람의 왕을 풀어 주기를 바라느냐고 물었음

(10v)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겨준 것을 알고 있었음

(11v)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군중들을 선동해 오히려 바라바를 대신 풀어줄 것을 요구했음

(12v) 빌라도가 그들에게 그렇다면 이 유대 사람의 왕이라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음

(13v)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받으라고 소리 질렀음

(14v) 빌라도가 도대체 그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러느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더 큰 소리로 외쳤음

(15v) 그래서 빌라도는 군중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바라바를 풀어 주었음.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묶어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면서 여러 가지로 예수님을 고소했고, 예수님께서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셨음(1~5v)

2.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는데 군중들은 관례대로 죄수 하나를 석방해 달라고 요구했고,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주고자 했지만 유대인들은 바라바를 풀어 달라고 함(6~11v)

3. 빌라도는 유대 사람의 왕이라는 예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으며, 빌라도는 결국 군중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음(12~15v)

* 본문의 정리: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끌고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고, 선동된 군중들의 요구에 못 이긴 빌라도는 죄수인 바라바는 풀어주게 하였고, 예수님을 채찍질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시고, 십자가를 지신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유대 사람의 왕이신 예수님

a. 예수님께서는 빌라도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고 묻는 질문에만 네가 말한 대로라고 하시고는 더 이상 아무 대답을 하지 않으셨음

b.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그 고난과 역경의 일주일을 늘 잊지 말아야 함

2. 바라바를 풀어달라고 요구함

a. 명절의 관례대로 죄수 하나를 석방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닌 죄인인 바라바를 대신 풀어 줄 것을 요구했음

b. 끝까지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서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함

3.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지는 예수님

a. 결국 빌라도는 군중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죄인인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 주었음

b. 모진 고난을 참고 인내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유일한 길인 십자가의 길을 감내하신 예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2) Main Idea: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을 기꺼이 감내하시고, 십자가를 지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온 열방의 왕이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참고 받아 들이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온 열방의 왕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참고 받아 들이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그 고난과 역경의 일주일을 늘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자!!!

- 끝까지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우리의 마음이 늘 십자가를 묵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모진 고난을 참고 인내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유일한 길인 십자가의 길을 감내하신 예수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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