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158
SNS 기사보내기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바로가기 메일보내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벌독치료로 소문난 김련희 의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평양에 벌독치료로 소문난 의사가 있는데, 다름아닌 형제산구역 하당2종합진료소의 김련희 의사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가 벌독을 이용하여 치료를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당시 어느 한 인민반에 왕진을 갔다가 그곳의 한 주민이 몇 년째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고생한다는 것을
알게 된 김련희 의사는 관절염에 좋다는 신약들은 다 써보았으나 그때뿐이고 차도가 없다는
환자의 호소를 들으며 선행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그 과정에 그는 벌독이 관절염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벌독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면서부터 그는 양봉가가 되었으며, 석전종합진료소 의사로 일하고 있는 남편도
그의 연구사업을 적극 방조해, 그들 부부는 생벌을 이용한 치료에서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갔다고 한다.
생벌치료는 장소와 계절적 제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고심 끝에
김 의사는 드디어 새로운 벌독 관절염주사약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그것은 제33차, 제34차 전국과학기술축전(2018,19)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 주사약은 벌독의 작용기전에 기초한 치료범위가 대단히 넓은 천연약물로서
관절염, 좌골신경통, 고혈압, 심장신경증, 위축성위염, 만성소대장염, 기관지염, 특발성괴저,
식물신경실조증, 원형탈모증, 활액낭염 등 인체 내의 신경계통과 혈액순환계통, 내분비계통,
소화기계통 질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하당2종합진료소 소장은 “심장기능 강화작용이 찔광이(산사나무)의 몇십 배인 이 주사약은
피를 묽게 하여 피 흐름을 좋게 하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춤으로써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뇌혈전 등의 치료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신문은 “이 벌독치료를 받고 류마토이드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으로 7년간 걷지 못하던 아이가
일어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14년 동안이나 손과 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던 사람이
40여일 만에 회복되었으며 15년 동안이나 고통받던 경추증 환자가 4개월 만에
경추부위에 삐어져 나왔던 주먹만한 군살이 없어지고 고혈압병까지 동시에 치유되었다”고
벌독치료의 효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첫댓글 오랫만에 좀처럼 벌침자료들을 알 수도 없는 북한에서의 봉독주사를 이용한 내용글을 접하게 되어서
상당히 고무적이라 곧바로 통일뉴스사에 전화를 걸어서 허락을 받고서 울 카페에 소개 해 드려서
회원님들의 벌침과봉료법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