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Sylvia Ye General Manager, Li Kun CEO, 박종필 PAA 회장, CHAN Chee Seng 부사장 |
현재 프놈펜~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 노선으로는 베트남을 비롯해 마카오, 팔라우 노선을 개설해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노선 확대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란메이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A320 기종을 10대 도입하는 등 향후 총 20여 대의 A320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Li Kun CEO |
이와 함께 태국 방콕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일본, 인도 노선 설립을 구상 중이며 향후 인천 직항 노선 설립 및 운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PAA는 란메이항공과의 GSA 체결 공식 기자회견 및 런칭기념 행사를 지난 9일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박종필 PAA 회장 |
기자회견에서는 향후 취항 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 등이 발표됐다.
■ 기자회견 일문 일답
- 란메이항공은 어떤 항공사인가?
란메이항공은 2016년 3월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다.
캄보디아 란창강의 ‘란’ 메콩강의 ‘메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란메이항공은 LCC의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경영방침은 대중항공사를 지향한다. 특히 안전을 보장하고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단기 계획은?
2018년 1월말 경 주 4회 인천~시엠립을 취항할 예정이다. 한국인들에게 더 많은 캄보디아 목적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을 조사해 보니 인천~프놈펜 노선도 취항 계획을 갖고 있다.
-캄보디아는 베트남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 경쟁력은?
앙코르와트는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외 알려지지 않은 관광 자원이 많으며 개발 가능성도 많다. 특히 풍부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비록 한~캄보디아 노선 경쟁이 치열하지만 취항으로 인해 더 많은 성장과 경쟁이 생길 것이라 본다. 캄보디아의 다른 항공사와도 긴밀히 협조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중요한 것은 PAA에 대한 신뢰로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내년 특별한 계획은?
5대의 항공기를 도입을 통해 더 많은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동북아 시장에서 우리는 홍콩, 타이완, 일본 노선에 취항, 동북아와 동남아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캄보디아 인접국에 대한 영향력을 키울 것이다.
- 캄보디아내 PAA의 경쟁 전략은?
경쟁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반증이다.
기존 캄보디아는 상용과 FIT 수요가 많았다. 우리 PAA는 이런 부분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여행사 친화적 정책을 펼 것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을 넓힐 것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양사를 방문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의 고객, 화물에 대한 지원을 상의했다. 내년 1월말 또는 2월 취항을 앞두고 코드쉐어나 인터라인 부분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내년 취항 가능한가?
올해 3월 이미 지정 항공사 통보도 끝났다. 11월 중순에 국토부 허가가 가능하며 이에 맞춰 SLOT 확보도 마무리 됐다. 취항의 기본 조건들은 모두 갖추고 있어 예정대로 취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