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갈조-뜸부기과-북양뜸부기, 뜸부기

[무정묵향]

모자반目 Fucales

뜸부기科 Fucaceae

● 뜸부기科 : Fucus evanescens J. Agardh

1. 외국명 : (일) Hibamata

2. 형  태 : 높이 15-30cm, 폭 1-2cm 정도이나 보다 높은 것도 있다.  조체는 띠 모양이며 약간 두껍다.  몇 회에 걸쳐 叉狀으로 분지하기 때문에 조체는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으로 된다.  잎줄기(中肋)는 끝부분(先端)에서 가까운 곳에서 소실된다.  잎가지의 끝은 부풀어서 기포로 되며 생식소를 만든다.  생체는 황갈색이지만 압착 엽표본으로 만들면 흑색으로 변색된다.  표본지에 붙지 않는다.

3. 설  명 : 한해성으로 조간대 상부의 바위 위에 생육한다.  가축용 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4. 분  포 : 일본(북해도의 한국 동해측을 제외한 연안), 쿠릴열도, 사할린, 아메리카 태평양 연안

5. 비  고 : 해조 중에는 가축 사료 첨가물로 이용되는 것들이 있다.  해조류를 첨가한 사료는 계란의 난황색을 좋게 하고, 양(羊)의 성장이나 양모의 생산을 촉진하며, 우유의 버터 성분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사료로 이용되는 갈조류에는 본 종 이외에 뜸부기류, Ascophyllum spp., Macrocystis spp. 등이 있다.

● 뜸부기 : Pelvetia wrightii (Harvey) Yendo (= P. siliquosa Tseng et Chang = P. minor)

1. 외국명 : (영) Seaweed wrightii, (일) Ezoishige

2. 형  태 : 높이 10-30cm 정도이나 큰 것은 50cm에 달하며, 폭은 2-4mm정도.  조체의 하부는 거의 원주상이지만 위쪽은 약간 눌린 것처럼 편평하다.  몇 회에 걸쳐 叉狀으로 분지하기 때문에 조체는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으로 된다.  生殖器床은 끝부분에 생긴다.  잎줄기(中肋)는 없다.  생체는 황갈색이지만 압착 엽표본을 만들면 검어진다.  표본지에 붙지 않는다.

3. 설  명 : 한해성으로 조간대 상부의 바위 위에 생육한다.  봄과 여름에 무성해진다.  가축용 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4. 분  포 : 한국(남해안), 일본(북해도 연안, 태평양 연안 북,중부), 쿠릴열도, 사할린, 중국 연안

5. 비  고 : 종래에는 한국의 뜸부기는 P. siliquosa Tseng et Chang, 일본의 북해도 지방에서 생육하는 한해성 뜸부기를 P. wrightii (Harvey) Yendo로 구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