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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 "사라의 열쇠" 카페지기 촛불 배정규입니다.
"다람쥐 나라"를 방문했다가 친구카페로 되어 있기에 행복Plus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진에 죠나단이 포함되어 있기에
반가운 마음에 죠나단이 쓴 글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많은 글들이 남아 있더군요.
죠나단은 지난 몇 년간 저와 무척 친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지난 4월달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자살하기 전에 죠나단은 "사라의 열쇠",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에 올려두었던
자신의 게시글들을 모두 삭제해 버렸습니다.
저는 "죠나단 유고집"이라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제가 아는 카페들에는 죠나단의 글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에 남아있는 글들을 어럽게 찾아내서 한 군데 모아두기는 했습니다.
"사라의 열쇠" 카페의 게시판 목록 맨 하단에 보면, [카페 기록/보관 ]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 메뉴 속에 [조나단 추모게시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카페에는 죠나단의 글이 많이 남아 있군요.
저는 이 카페에 있는 죠나단의 글 전부를
"사라의 열쇠"에 있는 [조나단 추모게시판]에 스크랩해 가고자 합니다.
제가 좋은 뜻으로 그리 하고자 하는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카페를
"사라의 열쇠" 카페에 친구카페로 Link해 두고자 합니다.
우연히 이렇듯 좋은 카페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첫댓글 죠나단님의 글을 볼 수 있으니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즈음 제가 많이 바쁩니다. 개인적인 일들도 너무 많고, 카페 일도 혼자서 다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배일제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저 대신 이 일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또는 누구든 이 일을 해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 저는 조나단님의 글이 그 카페에 있다는 걸 발견했다는 것 만으로도 제 역할을 상당 부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도록 누구도 이 일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제가 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 세월이 언제일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저 자신이 하루 하루가 버거울 정도로 일이 많고 힘듭니다. 그러니 제게 더 이상의 짐은 지우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배일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