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스스로의 힘으로 일본 제국주의에서 독립하지 못한 한국의 현대사는 참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그 시기를 이끌어간 대부분의 한국의 지도자들는 자신의 정치적인 성공을 위해 국민들이 단결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분열을 야기하여 선거에 이용하였습니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해외에서의 독립운동도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달성의 수단이었던 뼈속까지 이기적인 사람이었고, 독재와 부패로 점철된 그의 정권은 한국 민주주의 새 시작을 기둥부터 흔들리게 한 인물이었습니다. 대통령제의  중간에 잠깐 내각제 시대의 대통령이 있었습니다만, 그 다음 대통령은 박정희 입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평가가 양립합니다. 그가 일본제국에서 대한 독립군을 토벌하던 만주국의 육군 장교출신인 것은 부정할수 없는사실이고, 또한 한국 민주주의 초기의 싹을 구데타로 뭉개 버린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토론의 여지가 많지만, 그의 집권기 동안 한국이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것은 그의 큰 업적으로 꼽힙니다. 그의 집권기간중 있었던 독재와 인권탄압은 한국 국민의 큰 상처를 주었고 정권연장의 수단으로 이용한 국민들간의 분열조장은 현재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남아있습니다.</p><p> </p><p>전두환과 노태우는 반란군의 수괴로서 군부 독재로 국가를 통치했고, 그 시기는 박정희 시기보다 더 암울했습니다. 3당 합당으로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민주 진영에서 배신자라는고 불리었으나 12.12 반란군의 잔재세력인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 실천토대를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대중은 김영삼의 최대 실책인 IMF를 성공적으로 이겨내었고 국민들의 화합을 위한 정책을 했다고 하지만 그 도 사심없는 지도자라기보다는 정치인이었습니다. 노무현은 원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던 같았고, 시대가 그렇게 되서 대통령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심없는 모두에게 옳은 정책을 실행하기를 원했지만 기득권 세력에게 그는 방해꾼일 뿐이었습니다. 이명박은 권모술수 없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에서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지도자가 되기는 힘들지요. 인간적으로 나쁜 사람이 아닌 박근혜는 왜 정치를 시작했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가 박정희의 굴레에서 벋어날수는 있었으나 지도자 로서의 역량도 자질도 부족한 경우였습니다. 문재인도 노무현과 같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없이 시대가 그를 대통령하게 만든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지 않지만, 그의 능력에 비해 가장 사심없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와는 관련없는 사람의 개인적인 평가 입니다. 존칭은 생략했습니다.)</p><p> </p><p>수많은 희생을 치른 지난 40년간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은 박근혜의 탄핵으로 위대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촛불 혁명이라고 불리지요. 전혀 생각지 못한 상황을 한국 밖에서 바라보는 해외언론들도 위대한 도약으로 봅니다. 그러나 모든 민주적인 혁명의 어두운 뒤에는 반전을 노리는 이기적인 기득권 반동세력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엎치락 뒤치락, 반전에 또 반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에도 혁명세력간의 불화와 그 사이에 반동세력의 반격등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던 가요? 나는 민주주의는 깨어난 국민들에 의해 유지된다고 봅니다. 눈앞의 자신의 이득보다 전체의 공동목표를 생각해야 하고, 공통선을 볼줄아는 안목이 있는 국민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국민들이 우매하면 민주주의는 이루어 질수 없고 중우정치가 되고 맙니다.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성공적인 모델로 인식 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현명한 국민들에 걸맞는 사심없고 역량있는 지도자가 있기를 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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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내가 살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땅이
민주주의가 꽃피고 나라살림도
좋아지기 위해서는
정치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렇습니다. 착하게 살고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깨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