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19.홍천두촌원동'다리골橋'-임도-산길-삼각점봉-뾰족봉-새득이봉-등골산~평내등골산-청소년수련원-가산봉-쇠돌봉-수련원.17.5km.4:53.해24℃.
44번국도를 따라화촌'원동교차로'에서 좌측 2km '다리골'표석(08:50)-임도에서 산으로(09:11)-586.6m봉'▲내평 420'(09:25)-뾰족봉685.3m(0:39)-838m봉(10:12)-새득이봉'삼거리'(10:23)-새득이봉937.2m(10:24)-등골산901m(10:38)-▲'내평 306'(10:41)-평내등골산661.3m(10:58)-'좌'立石(11:21)-366m봉'▲어둔 314'(11:48)-가리산진입도로(12:12)-홍천청소년수련원'수준점⊙'(12:17-27)-44번국도(12:28)-가드레일넘어'독립가옥'좌측(12:36)-가산봉311.2m(12:48)-쇠돌봉밑(12:57)-쇠돌봉346.1m(13:12)-44번차도(13:30)-가리산입구및홍천청소년수련원(13:43-14:33)-가평휴게소(15:30)-합정동(16:50)
지난주 화요일 횡성의 태봉과 소구니봉을 지나 입벌봉을 산행하였고...
목요일엔 경남 고성의 월아봉과 무등산, 아롱산, 백암산을 비롯한 향로봉과 비로봉을 산행후 7부 능선쯤의 고적한 곳에 단촐하게 세워진 '낙서암'을 거쳐 5부 능선쯤의 '천진암'의 고요한 풍경소리를 귀담아 운흥사로 내려와 운흥사의 화강암으로 요즘 세워진 석등과 3층 석탑을 비롯한 佛舍의 운치있는 사찰을 비롯한 불교문화 유산을 유심히 관찰하고 돌아와...
이번엔 서너번 올라 익숙한 홍천 '가리산' 동·북 방향 줄기의 '뾰족봉'과 '새득이봉'에서 가리산 방향을 벗어난 동남방향의 '등골산'과 '평내등골산' 능선으로 끝까지 내려가 366m봉의 삼각점'어둔 314'를 확인하고 44번국도 가리산 입구의 '홍천청소년수련원'에서 산행을 마치기 위해...
복정을 거쳐 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를 거쳐 동홍천jc로 나가 44번 국도를 따라 홍천읍과 두촌면 외곽을 지나 '원동교차로'에서 좌회전 지방도로를 따라 2km를 진행 원동리의 '다리골'입구 표지석에서 '다리橋'를 건너 임도를 따르고 20여분후 우측의 산으로 오르기 위해 들깨향이 그윽한 밭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 15분여후 586.6m의 삼각점'내평 420'을 볼 수 있었고...
또한 능선의 육산을 따라 15분여 소요 '뾰족봉685m'에 올랐으며 뾰족봉에서 좌측의 홍천고개에서 오르는 본능선을 바라보며 33분여 진달래 능선을 올라 838m봉을 지나 좌측의 높은곳으로 가파르게 12분여 오른, 삼거리에서 30여m 우측으로 편안한 길을 올라 '새득이봉937.2m'에 먼저오른 선두대장외 2명이 새득이봉 10여m전에 만난 산우들이 달아주고 내려간 정상판을 확인...
b조의 선두가 두런두런 말소리를 내려 방금 내려간 바닥지를 확인, 뒤돌아 삼거리를 지나 a조의 선두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휴양림2.9km'의 이정표를 지나 선두의 네명이 '등골산900.1m'에 올라, 있으리라 생각했던 정상판을 찾았으나 시그널만 여기저기 10여장 걸려있을 뿐 정상판이나 어느하나 등골산이라는 흔적을 목격치 못하고, 3분여후 다음883.4m봉 삼각점'내평 306'봉에 잘못된 '등골산883.4m'의 정상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삼각점봉에서 17분여 후 '평내등골산611m'를 지나며 뒤따르는 산우들을 위해 임시정상표시를 해주고, 23분여를 진행 좌측에 운치있는 입석(立石)을 지나 27분여후 361m봉을 지나 366m봉에 삼각점'어둔 314'를 확인, 고만고만한 봉들을 몇개 더넘어 추석이 임박(15일후)했음으로 벌초를 잘한 서너기의 묘지앞 우측으로 내려가는 확연한 길을 따라 가리산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도로가 양편에 도열한 울긋불긋 화사한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좌측으로 '홍천청소년수련원' 내에 '표고168m,수준점⊙'에서 10여분 쉬며, 아지트의 버스는 한시간여를 기다려야 올것같아 무료한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새득이봉 정상판을 달아주고 '가산'과 '쇠돌봉'으로 먼저간 산우를 생각했는 지 선두대장의 권유에 귀가 솔깃 기다리는 무의미한 시간을 적절히 이용 5km 구간을 산행하려 세명이 44번 국도를 따라 10여분 진행 우측의 독립가옥을 바라보며 우측 산으로 오르기 위해 가드레일을 넘어 집뒤편의 급격이 솟은 산으로 12분여 오르며 낙엽을 뒤진 멧돼지의 흔적도 살피고 '가산봉311.2m' 정상에 올랐으나 시그널 한장 부착되지않은 청결하고 깨끗한 산임을 확인...
좌측으로 내려가며 우측의 높이 솟은 가산봉에서 조망되는 부분이 수종개량을 위함인지 벌목된 산을 올려다 보며 계곡에 내려가 쇠돌봉을 올려다 보니 먼저간 산우가 벌목된 곳으로 거의 다 내려오는 산우와 스쳐지나, 힘겹게 정상에 올랐으나 이곳역시 청결한 산으로 잘 유지됨을 확인 만족해 하고 뒤돌아 올랐던 곳으로 내려와...
44번 국도에서 좌측의 북쪽방향으로 13분여 진행 출발지인 '청소년수련원'에 회귀 5km의 추가된 산행을 마치고, 막걸리를 우선 두어잔 마시고 머리부터 흐르는 땀을 제거키위헤 수련원 운동장 좌측의 수도에서 호수로 머리부터 물을 흠씬 뿌리고 옷을 갈아입으니 언제 땀이 흘렀는 지 알 수 없게 시원하고 날아갈듯 개운한 몸으로...
시원한 막걸리를 거듭마시고 집에서 정성스럽게 싸준 반찬과 회장 사모님이 회원들을 위해 노심초사 매번 장만해 오는 반찬을곁들여 식사를 하며 끝까지 함께한 네명과 선두가 함께 덕담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니 이보다 더한 기쁨과 행복은 없을 듯...
끝으로 '박'본부장님의 술과 회장 사모님의 차에서 나눠준 간식과, 언제나 넉넉한 인심의 '이복순'님의 노릿노릿 태워 잘 간수해온 따끈따근한 구수한 감자는 누가 표현한 배고프던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준 그맛의 감자는 지금도 구미가 당김으로, 그 구수함은 '만산동호회'원 모두의 인심을 북돋우기 위한 정성이 깃든 것으로 믿으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쪽빛 하늘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
강원도 홍천
가리산 끝자락 능선길
청결한 오지산속
홋옷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시원한 기운을 머금고
드높아진 하늘에
비로 쓴 듯이 깨끗한
맑고도 고요한 정오 산속
여기저기 흩어져
푸석한 낙엽을
살푸시 밟으며
허리 띠 같은
길을 내놓고
숲속을 거닐어본다
丁酉年 九月 十九日
좋은친구(노재환)
원동리 '다리골입구' 표지석앞의 교량을 건너며...
586.6m봉의 삼각점을 확인 하려고, 우측의 산으로...
586.6m봉의 삼각점'내평 420'을 확인 하고...
큰 능선에서 우측으로 10여m '뾰족봉685.3m'로...
삼각점봉을 경유치않은 '김규진'님의 정성으로 정상판을 부착...
이름이 새겨진 '뾰족봉'을 배경으로...
잠시 처음 참여한 여성산우님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우측 '새득이봉' 삼거리를...
'가산'과 '쇠돌봉'을 가기위해 정상판을 달아주고 앞서간 산우를 따라...
새득이봉에서 빽 10여분후 우측의 휴양림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9km를 내려가면 휴양림...
새득이봉에서 14분여후 '등골산900.9m'에 예측한 정상판은 없었고 시그널만 여기저기 10여장...
등골산에서 우측방향으로 3분여 883.4m봉 삼각점'어량 306'을 확인...
등골산은 이곳이 아닌 전봉인 '900.9m봉'으로 잘못...
'평내등골산611.3m'에 뒤따르는 산우들의 편의를 위해...
내려오며 입석이 절경이어서 뒤돌아본 입석의 뒷모습...
평내등골산에서 50여분 소요 366m봉의 삼각점'어량 314'를...
농가의 뒤에서 돌계단으로 내려와...
가리산 휴양림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가을의 전도사 코스모스가 차도에 도열한 좌측으로...
44번국도에 가까운, 날목 '홍천청소년수련관'에서 10여분 쉬고...
수련관 담장안의 '수준점186m'를...
장대장의 권유로 세명이 가산을 향해 44번 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1km를 진행하며...
44번차도를 10여분 진행 우측의 잘 지어진집 뒷산 가산을 오르기 위해 도로를 벗어나...
좌측으로 가파르게 12분을 올라...
시그널 한장 걸려있지않은 가산을 확인하고 건너(남쪽)편 '쇠돌봉'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가산봉과 쇠돌봉사이 계곡에서 올라야할 개간지의 '쇠돌봉'을 올려다 보며...
개간지를 따라 올라 '쇠돌봉346.1m'에 올랐으나 시그널 한장 걸리지않은 발자국 흔적없는 청결한 산...
44번도로에 내려와 북쪽방향의 '가리산 입구'로 회귀하며...
버스정유장을 지나...
가리산 입구에 회귀...
'청소년수련원' 좌측 수도에서 호스를 이용 시원하게 물을 끼언고...
귀경길의 가평휴게소를 경유...
합정역에서...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다리골 삼거리부터 뾰족봉까지 궁금했던 산길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저는 다대울 이화농장을 들머리로 해서 뾰족봉을 가장 빠른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워락 경사가 심해 거리는 가까워도 시간은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들이 안가는 새로운 코스를 개척한 것에 만족합니다.
"쪽빛 하늘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 자작시가 어제의 산행을 다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과 좋은 산행기록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몸이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뾰족봉'까지 경사가 심한 길도없는 곳을 오르느라
힘들었으리라 짐작되며 홀로 가산봉과 쇠돌봉을 산행하느라 더욱 용기와 힘이 필요했을 듯...
가산봉을 내려가며 건너편의 쇠돌봉을 올려다 보고 '안평'님의 돌아 내려오는 모습을 보며
까마득했는데 간벌지를 오르며 '안평'님의 조언에 힘입어 무사히 산행을 마쳤기에 감사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미답의 산길 대리만족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강산'님같은 고수들이 있기에 더욱 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