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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원주 약초를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친절한 퉁이씨!!
피부과 계통 질환
*두드러기
원인
급성이나 만성은 대개 음식이나 약의 중독 또는 알레르기성 반응으로 오는데 태열이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에게 흔한 병이다. 약에서 오는 경우는 페니실린이 가장 많고 아스피린에서도 잘 오는 병이다. 음식에서는 생선종류, 딸기, 달걀, 새우, 게 등이며, 기타 벼룩이나 이에 물렸거나 기생충에서도 오며, 먼지 같은 것에서도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수 두드러기로서 한냉에 피부가 노출되거나 태양광선에 노출되었을 때, 또 뜨거운 목욕 같은 것을 해서 우리 몸에 열을 발생시키는 행동을 했을 때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증세
피부가 별안간에 부풀어 올라와서 오톨오톨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렵고 가슴이 답답하다.
한방치료
가미승갈탕: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장내의 자가 중독 현상에서 오는 심한 두드러기에 신통한 효능이 있는 약이다. 가급적이면 음식을 한 두끼 굶고 우유 같은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가미정기산: 평상시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 냉면 같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식상이 생김과 동시에 두드러기가 왔을 때 잘 듣는다. 이밖에도 부인이나 허약한 사람이 찬바람을 쐬었거나 또는 찬물에 손을 넣으면 손발 또는 전신에 두드러기가 내솟는 경우가 있는데 체질의 허약으로 오는 것이나까 오랜 시일을 두고 보약을 많이 써야 한다.
형방패독산: 보통의 체력으로 소화기관이 좋은 편인 사람으로 두드러기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독소의 배설을 촉진시키면서 소영을 시키는데 쓰는 처방이다.
이외에도 가미향소산, 우방산, 청기산, 방풍통성상, 화피산 등이 있는데,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필자의 임상 경험에 의하여 생약의 가감법제로써 시일을 단축하고 빠른 치료 요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민간요법
-팽나무의 잎이나 열매를 진하게 삶아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르면 효과가 좋다.
-피마자 기름을 한 숟가락 정도 먹고 바로 탱자 5개에 1.5홉 가량의 물을 붓고 달여서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일 증세가 심하면 피마자 기름을 두 숟가락 정도 먹은 다음에 탱자를 달여 먹는 것이 좋다.
-습관성으로 두드러기가 자주 날 때는 결명자를 달여 하루 2--3차례씩 계속해서 장복하면 위장이 튼튼해지며 약효가 좋다.
-밤나무 껍질 100g을 달여서 하루에 두 차례씩 복용하면 좋은 약효를 본다.
-낙지를 달여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발라도 좋다.
-매미 허물 가루 낸 것을 돼지기름에 개여서 환부에 바른다.
-미나리즙, 탱자즙, 피마자 기름을 환부에 자주 발라도 좋다.
*여드름
원인 및 증세
사춘기에 접어들면 대부분의 사람에게 여드름이 나게 된다. 얼굴, 가슴, 등에까지도 생기는 일종의 부스럼이다. 기름기와 당분이 많은 음식의 과식으로 소화불량이 되거나 변비가 생겨,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여드름이 악화되며,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이 있으면 '호르몬'의 불균형을 잃게 되어 여드름을 더욱 유발시키게 된다.
한방치료
청상방풍탕; 평소에 얼굴빛이 붉고 보통 정도의 남녀로써 고름이 들 정도의 심한 여드름은 이 약으로서 치료할 수가 있다.
열다한소탕: 건강한 체구에 거므스레한 얼굴빛을 한 청년의 간 기능을 조정하고, 장의 이상발효로 발생한 중독현상을 해소시켜 여드름을 없이 할 수 있는 처방이다.
청온음: 간장 기능을 강화시켜 조혈과 해독 소염을 시키는 약인데 기혼 부인으로 월경불순이 있든가 또는 임신의 중절수술을 받고 나면서부터 보기 싫을 정도로 여드름이 심할 때 쓰면 좋은 약이다.
이외의 한방치료 요법으로써 증상과 체질에 따라 청상방풍탕, 형개연교탕에 생약을 특수하게 가미하여 한약과 함께 복용하면 뛰어난 효험이 있었다.
민간요법
토화를 짓이겨서 즙을 내어 가지고 바르면 특효가 있다.
달걀, 지황즙, 귤껍질즙, 팥꽃을 이겨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고 아치에 팥가루를 써서 깨끗이 씻어내면 특효가 있다.
*무좀
원인 및 증세
주로 발에 많이 오며 때로는 손바닥에 온다. 도시 사람에게 많은데 그 이유는 신경을 자주 쓰는 데에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 곰팡이 균은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 잘 성장하며 전염원으로 알려지기는 목욕탕, 수영장에서 환자가 신던 신발과 양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무좀균은 정산 피부에는 침범할 수 업소, 신경성 자극과 긴장이 계속되어 일어나는 소위 손바닥이나 손가락 사이,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서 오는 신경성 다한증이 와서 피부의 각질층이 땀에 부풀어 있거나 또는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때 이곳을 통하여 곰팡균(무좀균)이 침범하여 무좀을 일으킨다.
잘 생기는 부위로는 발가락 사이 특히 셋째와 넷째 발가락 사이에 잘 생기며 만일 짓무르고 가라지고 가려운 증상을 나타내는 간찰형과 피부 각질층이 두터워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만성 비후성이 있다.
한방치료
방푸통성산: 얼굴빛이 붉고 비대하며 약간 변비에 가깝고 여름철에 규칙적으로 오는 발무좀에 계속 써서 듣는 것이다.
형방지황탕: 보통 체력으로 소화기능이 좋은 사람이 신장 기능이 약하여 체내 독소의 배설에 장애가 있다고 보일 때 이 약을 쓰면 효과가 있다.
십전대보탕: 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인 사람이 무좀이 생겼을 때는 내과의 강장제를 써서 체질을 개선시키면 무좀 치료의 구실까지 하게 된다.
민간요법
-등겨의 기름을 내어 그 기름을 환부에 하루에 4--5회 정도로 자주 바르면 효과가 있다.
-무좀이 악화되어 농이 나올 정도면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 끝도 무좀의 가려움증에 고통을 느끼게 된다. 접골목(지렁이 나무)을 잘게 썰어서 오래도록 달이면 물색이 갈색이 된다. 약간 뜨거운 때에 환부를 담그는데 하루에 3--4회 정도로 15일 가량만 계속하면 치유 효과를 본다.
-분을 개어 아침저녁으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어낸 다음 하루에 두 차례씩 바르고 될 수 있는 대로 구두나 고무신, 운동화 같은 것은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사리나무를 태우면 진이 나온다. 환부를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낸 다음 이 진을 바르면 무좀이 차츰 죽어가기 시작한다.
-삼나무 잎을 불에 태우면 연기가 난다. 환부를 이 연기에 쬐어 그슬리면 효과가 좋은데 1회에 20분씩 하루에 1--2회 정도로 2--3일만 계속하도록 한다.
-삼잎을 따서 생즙을 내어 바르거나 잎을 짓이겨서 환부에 바르면 신효한 효능을 본다.
-삼의 송진을 따서 따뜻하게 해 가지고 환부에 발라도 효과가 좋다.
-환부를 깨끗이 씻어낸 다음에 석류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 다음에 물에 개어 바르거나, 껍질을 말리지 않고 생즙을 내서 하루에 두 차례씩 일주일 정도만 계속하면 치료가 된다.
-치자, 푸른감, 가지생즙에 백반가루를 넣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부추즙에 백반가루를 넣고 들깨 잎에 펴서 바르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담배잎사귀를 진하게 삶아서 그 물로 하루에 4--5회 정도 씻어내면 효과가 좋다.
-쥐손이풀을 달여서 식힌 다음 그 물에 환부를 20--30분 가량 하루에 두 차례씩 3일간만 계속하면 효과를 본다.
-세비름을 짓이겨서 즙을 내어 하루 두 차례씩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쑥대나무를 태워서 연기를 내어 하루에 세 차례씩 한번에 5분 가량 10회 정도만 계속하면 효과가 좋다.
-잔디 뿌리를 달여서 따뜻할 때 20--30가량 하루 두 차례씩 5일간만 계속해도 치유가 된다.
-석산의 구근을 눈이 작은 강판에 간 것을 뜨거운 물에 넣고 따뜻할 정도로 되면 구근 찌꺼기를 건져내고 환부를 담그고 나서 찌꺼기로 가루약을 만들어 환부에 뿌리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알카리성이 약한 비누로 환부를 서너 차례 씻고 구은 명반의 가루를 만들어서 손으로 이 약을 환부에 문질러 주면 특효가 있다.
*기계층
원인 및 증세
이 질환은 대개 모발이 무좀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거칠어지거나 잘 부스러져서 돈짝만하게 둥근형으로 머리가 빠진다. 때로는 전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방치료
방풍통성산: 타고날 때부터 몸이 약한 데다, 무좀이 발생한 사람은 내과적으로 강장제를 서서 체질개선을 시키면 치료구실과 아울러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다.
십전대보탕: 타고날 때부터 몸이 약한 데다, 무좀이 발생한 사람은 내과적으로 강장제를 서서 체질개선을 시키면 치료 구실과 아울러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이다.
#오미자: (신농본초격)에 '오미자'는 기를 익히고 몸을 강하게 하며, 남자의 정력을 익힌다고 되어 있으며 거담, 진해에도 효험이 뛰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형방지황탕: 보통인 체력을 가졌으나 소화기능이 좋은 사람이 신장 기능이 약하여 체내 독소의 배설이 곤란할 때 쓰는 좋은 처방 약이다.
민간요법
-마늘즙, 담배진, 싸리나무즙, 소리쟁이즙을 내어 환부에 하루에 두 차례씩 바르면 좋다.
-인주를 잘 이겨서 환부에 3--4회 정도 계속 바르도록 한다.
-철쭉꽃을 짓찧어서 종이에 펴 가지고 계속 환부에 바른다.
*도장 부스럼
원인 및 증세
얼굴, 사지 상부의 몸에 무좀균이 감염하여 생기게 되는 질환으로 둥근형, 계란형의 뚜렷하게 환부의 경계가 나타난 반점이 생기며, 경계부위에 차츰 비늘이 일어나며 반점이 확대해감에 따라서 환부의 중심부는 정상적 피부현상이 보인다.
한방치료
무좀균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무좀에서 쓴 약과 같이 형방지황탕, 방풍통성산, 십전대보탕을 참조해서 쓰도록 한다.
민간요법
-무궁화나무를 잘게 끊어서 진하게 달여 가지고 환부에 하루 2--3회 씩 5--6일간 바르면 나을 수 있다.
-마늘즙이나 참기름을 하루 2회씩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동백기름, 차조기름을 가끔 환부에 바른다.
*습진
원인
습진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다만 개기름의 분비가 많은 즉 머리에서부터 얼굴, 눈썹, 속눈썹까지 퍼지며, 심할 경우에는 목, 겨드랑, 젖가슴, 배꼽, 음부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증세
머리에 비듬이 많고 다른 부위에서는 기름기가 있는 비늘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또 가려움증이 심한 고통을 받기도 하며 머리에 지루성 습진이 생기게 도면 빨리 털이 빠진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정신적으로 과로를 했을 때 증세가 악화된다. 이 증세는 대부분의 환자가 지방이 많은 음식, 즉 버어터, 땅콩 같은 것을 섭취하는 경향이 많다.
한방치료
소풍산: ?? 당부, 지황 각 3g, 방풍, 지모, 호마, 우방자, 형개, 목통 각 2g, 고삼, 선퇴, 감초 각 1.5g, 석고5g.
민간요법
-명아주의 생즙을 내어 환부에 하루 3--4회 가량 바른다.
-삼백초의 뿌리 중 흰 부분 5--6cm가량만 자라서 물에 담구어서 붙도록 해둔다. 이것을 무잎에 싸 가지고 방금 불을 때고 난 뜨거운 잿속에 묻어서 물렁거려지면 꺼내 가지고 밥풀과 함께 짓이겨 풀같이 반죽한 다음 환부에 붙이도록 한다. 또 잎을 소금에 비벼서 생즙을 내어 환부에 발라도 똑같은 약효를 볼 수가 있다.
-삼잎을 곱게 다듬어 가지고 깨끗이 씻어서 물을 붓고 달인다. 이것을 하루 2--3회 정도 복용하면 직효가 있다.
-나팔꽃잎과 열매(씨)를 같이 섞어서 짓이겨 가지고 생즙을 내어 자주 환부에 바르는데 하루에 2--3회씩 바르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삼백초 한줌을 5홉의 물에 달여서 반이 되도록 해 가지고 차를 마시듯 마시며, 한편으로는 생즙을 내어서 환부를 찜질하고는 황백 가루를 바른다. 계속적으로 이와 같이 치료하면 5일 정도면 큰 효과가 있다.
-환부에 다른 병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환부에 자극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목욕이나 또는 일광욕 같은 소독을 한 다음에 복숭아의 꽃이나 잎을 달여서 환부에 바르는 한편 복숭아씨를 달여서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복숭아꽃잎 달인 것을 가끔 한번씩 먹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다.
-쌀뜨물을 갈아 앉혀서 팔팔 끓인 다음 하루에 4--5회씩 환부에 바르면 빠르게 치료가 된다.
-할미꽃 뿌리를 이겨서 환부에 붙였다가 10분 이내에 띠어내도록 한다.
-할미꽃 뿌리에는 독한 약성이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이 지나면 살이 문 들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마귀
원인 및 증세
사마귀는 마포 바이러스라고 하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서 피부나 점막에 발병하는 피부의 전염성 질환이다.
한방치료
의이인전: 원래는 약이라기보다는 식료로써 많이 써왔으나 먹으면서 약효를 발견하고 이제는 약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율무 한줌을 한 홉의 물에 넣고 끓이면 맛이 구수하고 이뇨 작용으로 신경통 치료와 폐기능도 보하고 일석삼조의 구실을 하게 되는 약이다.
1근 가량만 구해서 먹으면 다 먹기 전에 웬만한 질환은 거의 치유가 된다. 떡을 해먹으면 먹기도 좋고 맛도 좋으며 효과도 똑같은 효험을 볼 수 있다.
민간요법
-율무가루를 밥풀과 으깨어 환부에 붙이는 한편 율무가루 속에 설탕을 넣고 잘 섞어서 한차례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4회 정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사마귀를 하루에 한차례씩 바꾸어서 거미줄로 감아두면 일 주일 안에 저절로 없어진다.
-무화과의 잎이나 줄기를 꺾거나 짓이기면 생즙이 나오는데 이것을 사마귀에 바르면 일주일 내에 빠지게 된다. 바르는 방법은 하루에 한차례씩 계속해서 발라야 속히 빠지게 된다.
-가지를 잘라서 갈라진 곳으로 아침저녁 계속해서 3--4일간 문질러 주면 신통하게 빠지게 된다.
-오이꼭지로 하루에 5--6회씩 문질러 주면 자연히 사마귀가 빠지게 된다. 그런데 문질러 주면 사마귀 주위에 상처가 생겨 화농작용이 일어나니까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티눈
원인 및 증세
발가락에 주로 많이 생기며 특히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에 둥근 반점모양으로 싸래기 같은 하얀 눈이 박힌다. 길을 오래 걷거나 새신 구두 같은 것은 신으면 잘 일어나는 일종의 피부질환이다. 티눈이 자라서 마치면 길을 걸을 때 아프고 괴롭다.
한방치료
의이전: 율무를 한 근 정도 죽을 쑤어서 먹으면 신효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숙지황: (신농본초경)에 '숙지황'은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게 하고 노쇠하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명의별록)에는 남자의 오로 질상, 부인의 하혈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다.
민간요법
-소철잎을 질그릇 속에 넣고 밀봉한 다음 검게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밥풀과 섞어가지고 티눈에 붙인다. 3--4회 정도 갈아붙이면 효과가 좋다.
-은행즙이나 마늘즙을 내어 바르면 티눈살을 쉽게 잘라낼 수가 있다.
-반딧불 5--6마리를 밥풀에 짓이겨서 갠 다음 티눈에 붙여주면 특효가 있다. 가시 같이 것이 박혀 있을 때도 좋은 효과가 있다.
-참싸리의 진을 짜서 미꾸라지와 생으로 짓이겨 가지고 티눈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검은 점
원인 및 증세
얼굴에 검은 점이 생기는 것은 죽은깨와 같이 선천적인 체질에 의해서 병발하는 것인데 이 검은 점을 어떤 사람은 침 같은 것으로 빼는 수가 있는데 그런 치유방법을 쓰면 얼굴에 흉터가 생기게 되어 흉칙하게 되므로 그런 유치한 방법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
당귀산합방: 이 약은 오래되어 반점이 굳어져 버린 검은 점 같은 것에 써서 좋은 약이다.
민간요법
-속수자의 잎과 줄기를 꺽으면 하얀 즙이 흐르는데 이 물을 세 차례 가량 점에 바르면 자연히 없어져서 치유가 된다.
-참깨꽃과 뱀껍질을 밥풀에 개어 점에 바르면 특효가 있는데 한 두 차례에 끝내지 말고 점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오랫동안 치료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까마귀 머루의 잎을 그늘에 말려서 비벼가지고 약쑥을 만들어 점 위에 놓고 뜸을 뜨면 특효가 있다.
*땀띠
원인 및 증세
온몸의 피부에 조직되어 있는 땀샘의 입구나 땀샘의 관이 막혀서 땀이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땀샘의 관 어느 부분에 저류현상이 일어나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부병 질환이다.
증세
어린이에게 특히 많고 쇠약해진 사람, 비만한 사람에게 오거나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 장시간 일하는 사람에게 많고, 이런 환경에서 거기에다 통풍이 안되고 피부병이 많은 곳이면 더욱 땀띠가 많게 된다. 좁쌀만한 투명의 물집이 얼굴, 목, 가슴, 사지에 발생한다. 세균감염이 생기고,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고름집이 생기기도 한다.
한방치료
당귀작약산: 가끔 통증 같은 것이 오고, 고름 같은 농이 나오거나 아직 독이 남아 있을 때 쓰면 특효가 있다.
민간요법
-꿩의 비듬잎을 따서 표면의 얇은 표피를 벗겨버린 다음 부드러운 것만을 환부에 붙이는데 땀띠가 날 때마다 농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신비한 비방이다.
-오이 줄기를 자르면 생즙이 나오는데 즙을 땀띠에 하루 세 차례씩 바르면 치유할 수가 있다.
-가지를 팔팔 끓인 물로 온몸을 목욕하면 직효를 볼 수 있다.
-귤의 생즙을 내어 땀띠 에 자주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삼백초의 잎 5장 정도를 깨끗이 씻어 머위의 잎으로 돌돌 말아서 무명실로 얽어 묶은 다음, 뜨거운 재 속에 묻어 놓으면 검붉은 고야 같이 된다. 이것을 종이에 펴서 환부에 붙이는데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하루에 2회 가량 갈아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활석 가루를 땀띠에 하루 두 차례 정도 3--4일간만 계속하면 치유할 수가 있다.
-땀띠가 심한 때에는 붕산가루 1숟가락, 중조 한 숟가락, 천화분 만든 가제, 주머니에 넣고 환부를 가볍게 두들겨서 가루를 바르도록 하면 좋은 약효가 있다.
-고삼근을 물로 끓여서 하루 2회 정도 바른다.
-얼레지 가루를 무명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땀띠가 난 곳을 두들겨 주면 감촉이 부드러우면 약이 묻으면 잘 낫는다.
*농포진(고름집)
원인 및 증세
농가진이라고도 하는 피부 질환인데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에게 많은 질환이다. 얼굴, 사지 같은 신체의 노출 부분인 얼굴이나 사지 같은 곳에 많이 나타나며, 완두콩 크기 만한 물집이 생기며, 이 물집이 터져서 딱지가 붙게 되고 진물이 난다. 이 진물로 다른 부분이나 타인에게 감염된다.
민간요법
잠두를 질그릇에 넣고 물기가 없게 잘 밀봉하여 구은 다음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으로 반죽을 한다. 이것을 종이나 헝겊에 펴서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좋다.
*동상
원인 및 증세
경증은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피부가 홍색 혹은 홍자색으로 되고 붓는다. 가려움증은 따뜻해지면 더욱 심해진다. 동상이 심해지면 그 자리에 궤양이 오는 경우도 있다. 대개 기후가 따뜻해지는 봄철이 되면 자연히 치유가 된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겨울에는 또다시 재발이 된다.
한방치료
당귀사역탕: 호되게 추운 때 밤일을 했거나 보초를 서게된 것이 발과 손이 새파랗게 변색이 되면서 붓는다. 심하게 되면 진물이 흐르고,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궤란이 되어 절단수술까지도 받아야 할 단계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에도 이 약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피부조직이 원생으로 되돌아가 치유가 되는 신비한 치료제의 처방약이다.
태음조위탕가선모: 바른 체질이면서도 쾌활한 성격인 사람이 동상에 걸렸을 때 이 약을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
-가지꼭지를 그늘에 말린 것 한줌을 반되 가량의 물에 넣고 삶아서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뜨거운 정도로 해서 환부를 담구어서 찜질을 한다. 2일 정도만 계속하면 붓고 붉게 혈은 곳이 놀랍게 치료가 된다.
-생강 강즙을 내어 환부에 하루 4--5회씩 계속해서 2--3일간만 바르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찬 콩주머니를 언 곳에 놓아 얼음을 뺀 다음 꽈리나 물오징어, 배의 생즙을 하루 두 차례씩 계속해서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오래 된 고추(누에고추)2개를 지쳐 백반 15g,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 잘 섞어서 따끈하게 데워서 환부에 자주 바르면 직효를 볼 수 있다.
-토복령 7.5g 생강 3.75g을 잘게 썰어서 명주머니에 넣어 식초에 20분 정도 담구었다가 데워서 매일 2--3회씩 4--7일 동안만 계속해서 환부에 찜질을 하면 낫게 된다.
-참외꼭지를 그늘에 말려서 삼배꼭지에 넣고 두드려서 가루를 만들어 무로 반죽한 다음 헝겊에 펴서 환부를 꼭 싸매면 좋은 효과가 있다.
-두부나 메밀묵을 1cm나 2cm정도의 두께로 엷게 짤라 동상이 걸린 환부의 앞뒤에 붙이되 하루 에 2--3시간 붙여 일주일간만 계속하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민달팽이를 산채로 병 속에 넣고 소금을 뿌려두면 투명한 액체가 생기는데 이 물을 환부에 계속해서 바르면 특효를 본다.
-무잎을 끓여서 약간 식혀 가지고 환부를 담구어서 찜질을 하고 물기를 잘 닦은 다음 간유를 발라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생강즙을 뜨거운 물을 부어서 이 물을 환부에 하루 두 차례씩 4--5일간만 계속하면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귤껍질과 삼나무의 껍질을 섞어서 달여 가지고 하루에3--4회씩 3--4일간만 찜질을 하면 특효를 본다.
-구기자 한줌을 청주(정종)에 담구어 두면 물러지면서 붉으스럼한 액이 나오는데 이 액을 환부에 붓으로 하루에 두 차례씩 4--5일간만 계속해서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푸른 가진 솔잎을 불에 넣어 달이면 누런 빛깔의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을 환부에 바르거나 담구어서 찜질을 하면 특효가 있는데 바를 때에는 하루에 2차례씩 4--5일간 계속하며, 찜질을 할 때에는 2--3시간 정도 담구고 있으면 특효가 있어 쉽게 나을 수가 있다.
-와세린, 장뇌가루와 각 산화아연을 10분의 1정도의 비유로 섞어서 반죽한 다음 하루에 2차례씩 계속 바르면 놀라운 정도의 치유 효과를 본다.
-세수대야에 물을 가득히 붓고 감물을 5홉쯤 넣은 다음 불에 올려놓아 물이 뜨거워지면 동상 걸린 것을 이틀간만 계속 담구어 두면 직효가 있다.
-고구마의 앞뒤를 잘라버리고 토막을 삶아서 뜨거울 때 찜질을 하고 나서 물기가 없게 깨끗이 씻는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며칠간만 계속해서 근본 치료를 하면 신효한 효과가 있다.
-비지, 간수, 무즙, 돼지기름, 쇠기름, 치즈 찐 것을 환부에 불을 쪼이면서 이 즙을 헝겊에 펴 가지고 환부에 자주 갈아붙이면 특효가 있다.
-홈집이 없는 토란을 아궁이의 재 속에 묻고 불을 지펴 넣는다. 토란이 익으면 꺼내서 껍질을 벗기고 밥풀과 함께 으깨어 환부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에 끄르고서 더운물로 씻어내는데 며칠간만 계속하면 특효가 있다.
-마의 껍질을 벗겨 가지고 강판에 갈아서 헝겊에 펴 가지고 환부에 자주 잘아 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손발이 트거나 터졌을 때
원인 및 증세
찬 날씨에 찬물을 다루거나 물건을 다루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일어나는 경우와 조직이 파괴되어 일어나는 수가 있어 결국 살갗이 갈라지게 된다. 질환이 생기면 살갗의 갈라진 곳에서 픽 흐르고 가려움증이 생겨서 견딜 수가 없다.
한방치료
십전대보탕: 허약 체질의 사람이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손발이 터져서 피가 날 경우 이 약을 쓰면 체질개선이 되며, 상처가 자연히 낫게 된다.
태음조위탕가선모: 얼굴빛이 안 좋고 바른편인 사람이 손발이 터졌을 때 이 약을 쓰면 치유할 수 있다.
민간요법
-쥐참외를 쪼개면 액체가 나오는데 트거나 터진데 바르면 피부에 기름기가 생겨 매끈해지면서 차츰 낫는다. 방법은 하루에 두 차례씩 4--5일간 계속하면 된다. 만일 물끼가 없는 것은 술에 담갔다가 쪼개면 액체가 나온다.
-송진을 따뜻하게 데워서 터진 틈이 메꾸어지도록 바르고는 반창고로 눌러두면 자연히 낫게 된다.
-구운 명반 12g에 소금 한줌을 넣고 한 되 가량의 뜨거운 물에 녹여서 환부 찜질을 1회에 20분 정도, 하루에 두 차례씩 5일간만 계속하면 놀라운 효과를 본다.
-청주 1홉에 리스린 반 홉을 섞은 다음 탱자 1개를 도막을 내어서 넣고 흰 참깨 0.3홉을 무명 주머니에 넣어서 물에 담그고는 뚜껑을 덮어둔다. 4--5일이 경과하여 액체가 진탕이 되면 웃물을 떠서 냉기로 트기 쉬운 손발에 바르고 맛사지를 하면 예방이 된다.
-샐러리를 삶아서 그 잎을 혼부에 붙여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 촉진성분이 있어 치유에 좋은 효과가 있다.
-살구씨를 잘 갈아 넣은 명주 주머니를 청주에 하룻밤 담구어 두면 액체가 나오는데 이 액체를 매일 한차례씩 환부에 계속해서 바르면 좋다.
-탱자 2개, 쥐참외 3개를 짓이겨 생즙을 내어 청주에 넣고 묽게 해서 바르면 처음에는 다소 쓰라린 고통이 있으나 차츰 고통이 없어지면서 환부가 부드러워지고 깨끗이 낫게 된다.
*옴
원인 및 증세
집단적으로 생활을 하는 기숙사 군인, 노동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질환이다.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도 많이 펴져서 흔히 볼 수 있다. 이 병균은 진드기에 의해서 감염되며, 중상인 경우에는 밤잠을 잘 수가 없게 밤에 몹시 가려웁고 심한 경우 남자의 성기 여자의 젖꼭지와 배꼽 부분에 좁쌀 같은 구집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와 팔목 안쪽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어린아이의 경우는 손바닥, 머리 속, 발가락에까지 번지게 되는 고약한 병이다.
민간요법
-댑싸리 열매를 물에 넣고 팔팔 끓여서 가라앉혀 윗물을 따라 내고 이 약물을 탈지면에 묻혀 자주 환부에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참기름에 담뱃재나 유황을 개서 하루에 두 차례씩 4--5일간을 계속해서 바른다.
-분꽃잎을 짓이겨서 환부에 고루 바르는데 4--5일간만 계속해서 바르면 신효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역구잎을 짓이겨서 와세링을 섞은 다음 환부에 약간 진할 정도로 하루에 두 차례씩 계속해서 바르면 특효가 있다. 그런데 이 약은 약간 따끔거리고 아픈기가 있으니까 좀 참으면 고통이 개고 전치의 효과가 있는 약이다.
-복숭아잎과 쑥 한줌에 유황가루를 약간 섞어서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목욕물에 담구었다가 건져낸 다음 이 약탕에서 목욕을 자주하면 완치 효과가 아주 빠르고 좋은 약이다.
-논게를 잡아 짓이겨서 할에 세 차례씩 환부 전체에 바른다.
-논게를 짓이길 때는 돌로 짓이겨야 하며, 이 방법으로 2주일 가량만 계속해서 치료하면 완전히 치유가 될 수 있는 특효약이다.
-만년청의 뿌리와 잎을 잘게 썰어서 진하게 달여 이 즙액으로 하루에 두 차례씩 며칠간만 환부에 바르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우엉뿌리를 물과 함께 달여서 환부를 계속적으로 씻으면 특효가 있다.
-수영잎을 생즙을 내어 환부에 자주 바르면 좋다.
-무를 아주 잘게 썰어서 짓이겨 환부에다 할에 두 차례씩 5--6일 가량만 계속해서 갈아붙이면 일주일 안에 거뜬히 치료가 되는 신통한 약이다.
-약방에 가서 유황을 사다가 밥풀에 으깨어 하루에 2회씩 잘 문질러서 발라 주면 특효가 있는데 반드시 목욕을 하고 발라야 한다.
*기미
원인
기미는 직사광선의 노출, 간장질환, 영양부족, 내분비 기관의 질환, 요즘에는 피임
제의 부작용 등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오는 질환이다.
증세
대개 흑갈색의 무늬 같이 얼굴, 이마, 목 옆 같은 곳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일
광을 비교적 받지 않는 눈두덩, 윗턱 밑 같은 곳은 별로 생기지 않는다.
연령적으로 따져 보면 임신이 가능한 시기에 흔하게 생기며 임신 중에 많이 생기므
로 '임신의 마스크'라고 까지도 불리워지는 병이다. 최근에는 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
의 30%이상이 기미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피임제의 사용에서만 오는 질
환은 아니다.
한방치료
팔진탕: 부인병 질환의 거의가 간장과의 연관성이 있으며 간기능의 이상이 생기면 기미가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인 이치다. 따라서 간기능을 잘 다스리고 부인병 질환만 치료한다면 기미는 자동적으로 없어지기 마련이다. 한편 부인병 질환을 잘 다스리면 곁들여서 미용까지 도움을 받게 된다.
계지복령환: 자궁의 여러 부속 기관을 앓게 되면 필연적으로 월경불순의 작용으로 배설되어야 할 나쁜 피가 체내에 머물러 이것이 원인이 되어 얼굴에 독소로써 기미가 나타나게 된다.
이 처방은 배설해야 할 피를 체내에서 깨끗이 삭히고 몰아내어 독소의 원인을 없애는데 특효가 있는 약이다.
민간요법
-팥꽃을 짓이겨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깨끗이 씻어낸다. 4--5일간만 계속하면 특효가 있다.
-율무즙, 창포즙, 귤껍질 즙을 내어 자주 바르는데 계속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콩, 팥, 면화, 능수버들의 꽃을 잘 섞어 가지고 짓이겨서 자주 발라도 효과가 좋다.
-달걀 노른자와 살구씨 3개를 으깨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이 씻어 낸다.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해도 효과가 좋다.
*죽은깨
원인 및 증세
죽은깨가 생기는 원인은 체질이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죽은깨가 못 생기도록 미리 예방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죽은깨가 생겨나는 체질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약을 써야 한다. 또 자외선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죽은깨를 예방하는 한 방편이 된다. 특히 주의할 일은 '호르몬'주사 같은 것을 맞지 않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
게지복령환: 자궁 부속기염을 만성적으로 앓게 되면 월경불순의 부작용으로 나쁜 피를 배설하지 못하고 체내에 머물게 되며 이것이 또 하나의 원인이 되어 얼굴에 독소로써 기미가 나타나게 되는데 좋은 효과를 불 수 있는 약이다.
온청음: 간장 기능을 강화하여 조혈과 해독, 소염을 작용시키는 약인데 기혼부인으로 월경불순 또는 임신중절 수술을 받고 나서 그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독소, 요소를 제거하는데 효능을 가진 약이다.
민간요법
-산후에 갑자기 죽은깨가 늘어날 때 율무 37.5g을 매일 죽을 쑤어먹는데 10일 가량 율무로 흰죽이나 오토밀을 조리하는 요령으로 만들어 먹으면 영양식품과 아울러 산후 회복에 큰 효과가 있어 일조이석을 노릴 수 있다.
-백봉력을 가루로 만들어 꿀에 개어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고는 자고 나서 아침에 깨끗이 씻어내는데 이 방법을 죽은깨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하면 특효가 있다.
-오이를 잘라서 그 도막으로 아침저녁으로 마사지를 오랫동안 계속하면 죽은깨가 없어지며 피부가 보드랍고 깨끗해진다.
오렌지나 레몬껍질을 생즙 내어 자기 전에 바르고는 자고 나서 아침에 깨끗이 씻어내는데 이 방법도 역시 장기간 계속해야 치유가 된다.
-수세미의 껍질을 벗기고 씨와 함께 썰어서 그릇에 넣고 수세미가 잠길 정도로 청주를 부어 끓인다. 수세미가 잘 익어서 물러졌을 때 삼배로 걸러서 물만 받아서 다시 불 위에 올려놓고 반 정도가 되도록 끓이면 노란 빛이 나는 투명한 액체가 된다. 이 수세미 액 1홉에 안식향산 소다 3.75g을 섞어 두었다가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깨끗이 세수를 한 다음 수세미 액을 바른다. 이 치유방법은 오래 계속하면 치료가 되며, 피부를 희게 하는 미안수로도 많이 만들어서 쓰이고 있다.
죽은깨가 생겨난 부분에다가 팥꽃을 짓이겨 하루에 두 차례씩 계속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수세미씨와 복숭아씨를 각각 같은 양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이 양과 같은 꿀을 넣고 반죽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 세수를 한 후에 고루 바르고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이 씻는다. 이러한 방법을 오랫동안 계속하여 치유하면 살결이 윤이 나며 고와진다.
-샘씨를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고 아침에 깨끗이 씻어내면 효과가 아주 좋다.
*살갗이 햇볕에 탓을 때
원인 및 증세
여름철 해변가나 등산 등을 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피부가 햇볕의 작용을 받아서 까맣게 그을리게 된다 특히 해변가에서는 해풍의 작용을 받아서 더욱 검게 그을리게 된다. 여자는 피부가 검게 그을리면 미용력을 잃게 되니 빨리 치유토록 해야 한다.
민간요법
-오이즙을 내어 물끼를 짜낸 다음 '올리브' 기름이나 우유를 썩어 '크림' 상태로 만든 다음 얼굴에 바르고 있다가 20--30분이 지난 후에 오이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내도록 한다. 며칠간을 계속하면 살결이 희게 탈색이 되며 윤기가 돈다.
-미역이나 다시마 등 신선한 해초를 깨끗이 씻어 얼굴이나 목에 발라두면 옥도 효과로 표백과 탄력성을 동시에 찾게 된다.
-홍차를 약간 끓여서 식힌 다음, 달걀 노른자와 우유가루 '올리브' 기름을 섞어서 크림을 만들어 가지고 바른다. 15--20분쯤 지나면 이 위에 달걀 흰자와 3%짜리 옥시풀을 섞어 엷게 한 겹을 바르면 자극을 받지 않고 표백 효과가 아주 좋다. 단 눈썹과 머리부분에 옥시풀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바라기 씨를 반으로 쪼갠 다음 얼굴 전체에 발라 두면 이 씨 속에 있는 지방분이 건조한 피부를 보호해 주어 탄력성도 회복을 시켜 준다.
-수박은 피부를 표백하므로 여름의 좋은 '파크'자료가 된다. 수박껍질을 알맞게 잘라서 10--15분 가량 얼굴을 문지르며 맛사지를 해준다.
-바나나, 자두 등도 수박과 같이 피부에 영양과 표백을 동시에 해주므로 사용해도 좋다.
*얼굴에 멍이 생겼을 때
원인 및 증세
얼굴에 파랗게 혹은 검붉게 기미 같은 반점이 있으면 얼굴이 얼룩진 것처럼 보기가 흉하다. 주로 어디에 부딪혔거나 심한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나게 된다.
한방치료
당귀작약산: 가끔 통증 같은 고통이 일어나는데 아직 독소가 남아 있을 때 쓰면 좋은 처방약이다.
당귀산합방: 오래되서 반점이 굳어져버렸거나 혹은 번져 나갈 우려가 있을 때 쓰면 좋은 약이다.
민간요법
얼굴에 멍든 부분이 있을 때에는 환부에 쇠고기(날것)를 얇고 넓적하게 포를 떠서 붙인다. 하루에 한차례씩 3--4일간 계속 갈아붙이면 치유가 된다.
*탈모증(독두병)
원인 및 증세
머리가 빠지는 질환으로 피부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탈모가 되어 번들거리며 심한 경우에는 10여일 사이에 머리털이 완전히 빠져버리는 증상이 있다. 이런 증상 이외에도 신경서 질환 때문에 빠지는 수도 있고 조말성이나 피지루성이 원인이 되어 빠지기도 하므로 그 증상에 따라 약을 쓰고 전문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한가지 유의할 것은 매독균 때문에 탈모되는 예를 제외하고는 그 치료방법이 비슷하고 단지 매독균이 원인이 되었을 때는 이 원인증세 치료를 해야만 탈모증을 방지할 수 있다.
한방치료
녹용승청탕: 산후에 몸이 쇠약해져서 회복이 늦어지고 젖먹이를 다루기도 힘들 때 탈모증이 있으면 이 약으로 먼저 산호 쇠약을 회복시키고 식사를 다양하게 하도록 바꾸고, 미역, 멸치, 콩, 붕어, 미꾸라지 같은 것을 많이 섭취토록 하며, 달걀은 돌 수 있는대로 삼가며, 김인 신선한 야채 등을 고루 섭취토록 한다.
신기환: 성적 과로로 다리가 무겁고 나른하며, 정력이 달리고 벼개 밑에 머리가 까맣게 빠지는 탈모증에 이 약을 써 다스릴 수 있다. 다만 위가 튼튼해야만 이 약을 쓸 수 있다.
신선산: 우황 0.8g, 유황 1.6g, 담울 0.4g. 대환 1.2g.을 분말로 만들어서 식초에 개어 하루 3--4회 환부에 계속 바르도록 한다. 이 외에도 방풍통순산, 신과양신탕, 팔선탕 등의 특수 처방약이 있는데 체질과 증세에 따라 적절하게 가감해서 복용하면 단시일 내에 회복되는 묘약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민간요법
-뽕나무 잎과 삼잎을 잘 섞어서 참기름에 담가두었다가 그 즙을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또 뿌리껍질 20g을 .5홉의 물 속에 가라앉혀서 윗물을 따라내고 가라앉혀 즙을 환부에 바른다.
-계란 노른자만을 미농지에 펴서 그늘에서 말린 다음 이 종이를 찢어서 접시 위에 놓고 또 그 위를 접시로 덮고 속의 계란 말린 종이를 태운다. 타고나면 접시 안쪽에 붙어있는 유연을 긁어모아 환부를 알콜로 소독하고 이 약을 문질러 준다. 하루 2--3회 정도 며칠간만 계속하면 머리카락이 난다.
-밤송이를 검게 태워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서 탈모한 부분에다 바르면 머리털도 다시 소생하여 생모하게 된다.
공기그릇과 같은 그릇의 입을 창호지로 덮고 그 위에 등겨를 쌓아 올린 다음 이 위에 불이 붙어있는 숯덩이를 놓는다. 숯불은 잠깐 동안 꺼져 버리기 때문에 옆에 숯불을 피워놓고 자주 바꿔준다 .이렇게 하면 등겨의 기름이 창호지에 걸러져 밥공기 밑으로 떨어져 모이게 된다. 이 약을 환부에 바른다.
-상배피 140g을 4홉의 물에 넣어서 달여 가지고는 하루에 두 차례씩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짐승의 털을 태운 가루나 금성초의 즙을 낸 것, 또는 뱀을 고은 물을 환부에 바르면 머리가 나게 된다.
-참외 잎을 짓이겨서 환부에 바르면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박줄기를 잘게 잘라서 환부에 바르면 머리털을 보호할 수 있다.
-미역을 끓여서 수시로 머리를 감으며 모근을 튼튼하게 하여 탈모방지가 된다.
-쓴너삼에 붙은 긴 가뢰 10개를 소주 컵에 넣어 1주일쯤 지난 다음 이 물을 바르는데 약물이 독하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먹으면 안 된다
*머리털 미용
원인 및 증세
갱년기에 들어서면 머리털이 색이 변하거나 가려움증이 생겨 심한 고통을 가져올 뿐 아니라 다른 피부 질환까지도 영향을 주게 된다.
한방치료
황영, 대황, 황금 각 3.7g을 3홉의 물에 반이 되도록 진하게 달여 하루에 세 차례 나누어 먹으면 아주 특효가 있다. 머리가 가려운 것은 위병의 자극이기 때문에 위를 다스리는데 이 약을 먹으면 약간 설사가 나지만 효과가 좋은 약이다.
민간요법
-검은 참깨를 볶아서 으깨어 알콜을 넣어 질퍽하게 해서 바르면 머리털이 나는 좋은 효과가 있다.
-녹미체를 평소에 상식하면 흰머리가 없어진다. 그러나 먹다가 중단하면 다시 흰머리가 늘어나고 머리털이 얼룩 된 흰머리가 생길 정도로 놀라운 효과가 있다. 또 머리털의 적은 분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다시마, 미역 등도 좋은 효과가 있다.
-머리털이 거칠어서 보기가 흉할 때에는 감초 3.75g을 5홉의 물에 달여 3홉이 되도록 해서 일주일마다 머리를 감은 다음 이 약물을 바르고 빗질을 하면 머리털이 부드러워지고 감촉이 아주 상쾌하다.
-귤껍질을 달여서 찌꺼기를 내고 그 물에 밀가루를 섞은 다음 질퍽한 물로 머리를 씻으면 때도 잘 빠지고 머리털에 광택이 난다.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다음 10배 정도의 '알콜'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매일 2--3차례씩 살갗을 문질러 주면 효과가 아주 좋다.
-머리털이 붉을 때는 남오미자의 가지를 잘게 썰은 것 한줌을 3홉의 물에 담구어 하룻밤을 두면 끈적한 액체가 된다. 이것을 빗을 때마다 이 액을 묻혀서 머리를 빗으면 머리털이 광이 난다. 또 이 액으로 머리털을 씻어도 좋다.
*완선병
원인 및 증세
살갗이 아주 보드라운 곳에 생기는 병으로 주로 남녀의 음부, 흉부 그리고 겨드랑이 같은데 생겨 지독히 가리워 긁으면 구진(부스럼)이 터져서 짓물이 난다. 전염성이 강하므로 속히 치료를 하여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 한다.
민간요법
-미꾸라지를 검게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물에 개서 하루에 두 차례씩 계속 4--5일간만 발라주면 치유될 수 있다.
-겨기름을 내어 하루 두 차례씩 4--5일간만 계속 발라주면 특효를 볼 수 있다.
-석류의 열매나 뿌리의 껍질을 물과 함께 달여서 하루에 세 차례씩 2--3일만 발라주면 치유가 된다.
-담배 가루를 물에 담가두면 노랑물이 우러난다. 이 물을 하루 세 차례씩 2--3일간만 계속해서 바르면 완전히 치료가 된다.
*종기
원인 및 증세
피부 구멍이나 땀이 나오는 땀구멍 같은 데로 균이 들어가 그것이 원인으로 화농되
는 것을 종기라고 하는데 이 종기가 전체의 중요한 부분에 생기면 생명이 위태롭다.
민간요법
-앙파를 불에 구워 환부에 붙이면 속히 치유가 되고, 이미 화농이 되었어도 고름이 잘 빠져 나온다.
-남자는 무늬가 있고 여자는 없는 식나무의 잎으로 삼백초를 싸고 뜨거운 잿 속에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날 때까지 묻어두었다가 끄집어내어 오랫동안 붙여두면 차츰 수축이 된다. 이 때 더운물로 씻어내고 다시 새것으로 갈아붙인다. 이렇게 몇 차례만 계속하면 곧 치유가 된다.
-이미 화농이 되었을 때는 찹쌀밥을 이겨 붙이면 화농된 균이 쉽게 빠져 나오는데 하루에 두 차례씩 일주일 동안만 계속하면 완치가 된다.
-지렁이나무 140g을 2되의 물에 1시간 정도 달여서 목욕물에 부어서 잘 섞어 가지고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생마늘을 둘로 쪼개어 불에 구워 하루에 두 차례씩 2--5일간만 계속 칠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
-이른봄에 종기나 가려움증이 심하여 기분이 불쾌할 때 유부로 환부를 문질러 주면 가렴움증이 없어지고 잘 낫는다.
-오동나무 생 잎을 불에 구워 설탕을 넣고 이겨서 환부에 붙이면 특효가 있는데 반드시 보라색 꽃이 피는 오동나무 잎이어야 한다.
-질경이의 잎을 불에 그슬려서 부드러워지면 이 질경이의 잎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고는 환부에 붙여 주면 터져서 농이 나오고 곧 낫게 된다.
-적당한 양의 옥수수 수염을 물 속에 넣고 달여서 목욕을 하도록 한다. 이 약물은 무독하고 유순하므로 증세에 따라서 적당하게 가감하도록 한다.
-갯가재의 껍질을 벗겨서 으깨어 종기에 붙이는데 마르면 갈아 붙여준다. 몇 차례만 이렇게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수선의 구근은 열을 내어 종기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데 약의 힘이 강하여 피부의 염증이나 종기를 헐어 퍼지게 하는 것이다. 구근을 강판에 갈아 같은 분량의 밥풀을 섞어서 으깨어 반죽한 다음 종이 위에 펴서 종기에 붙이면 효과가 뛰어나다.
-푸름 파 잎을 환부에 붙이고 그 위에서 뜸을 뜨면 속히 낫게 되는데 하루에 한차례씩 2--3일만 계속하면 완치가 된다.
-종기가 크게 자리를 잡거나 고통이 심하여 손을 댈 수 없을 경우에는 거머리를 종기 위에 덮어두면 피고름을 빨아낸다. 자세히 살펴보면 부기가 차츰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종, 면종, 두창 등에 특히 효과가 좋다.
-땀띠가 악화하여 농을 지닌 채 잘 터지지 않을 경우 우엉의 씨를 물과 함께 마신다.
-씨를 한 개 먹으면 하나가 터지고 두 개를 먹으면 두 개가 터지는 진기한 효험이 있다.
-중약을 달여서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하루 세 차례씩 계속 바르면 특효가 있다.
-항문 가까이 종기가 생겨 앉을 수도 없을 정도의 고통이 심할 때 삼백초(날것)의 잎 40--50매를 젖은 종이에 싸서 잿 속에 묻고 그 위에서 불을 뗀다. 30분 후에 이 삼백초를 끄내어 끈적끈적한 액을 짜서 헝겊에 묻혀서 종기에 바른다. 이렇게 하면 종기가 터지게 되므로 손으로 종기를 짜낸다. 여드름의 화농한 것이라도 24시간 이내에 홰가 빠지며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낫는다.
-미꾸라지를 잡아 배를 가른 다음 가시는 빼내버리고 뒤집어서 껍질 쪽을 환부에다 붙이면 화농 이전이라면 그대로 가라앉아 버리고 화농이 되었으면 쉽게 고름이 빠져 나온다.
-꿩의 비름(들과 나무)의 잎을 따서 불 위에 그슬러서 얇은 껍질을 벗겨버리거나 손으로 비벼서 즙액이 나올 정도가 된 것을 부스럼 위에 붙인다.
-말곰취의 잎을 물로 깨끗이 씻어 불 위에 그슬어서 뒷껍질을 벗겨 가지고 환부에 붙이는데 하루에 한차례씩 갈아붙이면 농을 빨아내고 치유가 된다. 생이손을 앓는데도 특효가 있다.
-민달팽이를 참기름에 넣고 그릇과 함께 흙 속에 약 1주일간만 묻어두면 다 녹아 버린다. 이것을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만일 오래되어 굳었을 때 불에 서서히 가열하면 진이 흐르는데 이것을 발라도 아주 좋다.
-흰색의 연꽃잎 한 장을 환부에 붙이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
*옻 중독
원인 및 증세
옻나무의 진이 피부에 닿으면 쌀알 같은 종진이 생겨 그것이 터지면 진물이 흐르며 그 진물이 나서 피부를 곪게 하는 질환인데, 따겁고 가려워서 고통을 참기가 어려운 병이다.
민간요법
-괴승아의 생즙을 내어 환부에 자주 바르면 4--5일 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밤나무를 잘게 썰어서 약간 진하게 달여 하루에 4--5차례씩 2--3일만 바르면 특효가 있다.
-애기똥풀의 생즙을 내어 하루 4--5차례씩 2--3일만 계속해서 바르면 효과가 놀랍다.
-옻의 염증으로 얼굴이 붓고 눈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정도로 증세가 심하고 고통이 많을때 게나 새우를 달여서 그 물로 환부 전면에 2--3회 가량 바르면 특효가 있다.
-보리나 보리겨를 불에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두 차례씩 바르면 완치된다.
-대싸리 열매를 태워서 열탕하여 가라앉은 즙액을 탈지면에 묻혀서 바른다. 하루에 3--4회씩 4--5일만 치료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민물게를 잡아 산채로 짓이겨 그대로 환부에 계속해서 발라준다.
-달걀 노른자를 생으로 환부에 문질러 바르거나 닭을 잡을 때 튀긴 물을 환부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다.
-밤껍질이나 밤나무 잎 혹은 밤꽃을 삶아 하루에 두 차례씩 3--4일만 계속하면 완치될 수가 있다.
-목화씨 기름을 환부에 자주 발라 주면 효과가 있다.
*비듬
원인 및 증세
남녀의 머리에 생기는 것으로 머리에 비듬이 생기면 가렵고 짜증스러우며, 심할 때는 두부에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수가 흔히 있다.
*민간요법
-배나 삼나무의 잎을 생즙을 내어 하루에 4--5회씩 오랫동안 계속해서 바른다.
-천궁을 달여서 수시로 바른다.
-동백기름을 바르거나 소금물로 머리 속을 자주 문질러 주면 좋다.
-자극성이 강한 지방질과 같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비누나 화장품으로 비듬이 있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게 좋다.
-머리를 맑은 물로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감은 다음 국화잎을 달인 물로 머리를 헹구는데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차례씩 4--5일간만 계속하면 비듬이 없어진다.
-레몬이나 오렌지를 불에 설익게 구어 즙을 내어 머리 기름 바르듯하면 없어진다.
-복숭아잎을 물로 달여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특효가 있는데 하루에 한차례씩 십 여일 간 만 계속하면 비듬을 조절시킬 수 있다.
-미역을 상식하면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도꼬마리를 달인 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게 된다.
-보리쌀 뜨물로 자주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진다.
*혹
원인 및 증세
혹은 선천적인 질환인데, 이것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피부질환이 병발할 염려가 있게 된다.
민간요법
토란과 생강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서 강판으로 갈아 환부에 붙인다. 약이 말라버리면 갈아붙이는데 하루에 한차례씩 4--5일간만 계속해서 붙이면 혹이 차츰 줄어들고 신통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면종
원인 및 증세
안면에 나는 종기를 면종이라고 하는데 안면에 종기가 나면 그 부작용이 크므로 속히 치료를 해야 한다. 더구나 종기의 열기가 뇌에 미치게 되면 뇌막염이나 뇌혈전 같은 병이 발병하기 쉬우므로 그 치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민간요법
싸리나무 가지를 짓이기면 생즙이 나오는데 이 생즙을 밀가루에 개어 하루에 한차례씩 2--3일만 계속하면 완치된다. 생즙을 낼 때는 반드시 돌로 짓이겨서 내야 한다.
*생인손(생손앓이)
원인 및 증세
자연히 손가락 끝에 염증이 생겨 곪거나 손톱이 빠지기도 하는 증상이다.
민간요법
-산 미꾸라지의 껍질을 벗겨 그 껍질을 환부에 바르면 2--3일 내에 완치가 되는데 하루 세 차례씩 껍질을 갈아붙인다.
-글리세린과 망산 마그네슘을 섞어서 질퍽해지면 환부에 붙인다. 그러면 고름을 빨아내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날 계란의 한쪽을 깨어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구멍을 내고 앓는 손을 구멍에 넣어서 자신의 눈 높이보다 약간 높게 고정시켜서 40분--1시간쯤 견디어 낸다. 처음 10--20분 동안은 고통이 심하나 1시간 가량 견디면 가벼워진다. 이렇게 2--3회만 되풀이하면 완쾌 할 수가 있다.
-나뭇재를 체로 받쳐 보드라운 것을 한줌 모아 왜식요리에 쓰이는 유부를 찢어 넣고 1홉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인 다음 불에서 내려 약간 식혀서 앓는 손가락을 넣는다. 식으면 다시 따습게 해서 담는다.
-미꾸라지를 잡아 짓이겨 가지고 설탕을 조금 넣어서 잘 갠 다음 하루에 두 차례씩 갈아붙이는 데 4--5일간만 계속하면 완치가 된다.
-굵직한 지렁이의 배를 따서 속을 긁어 내버리고 껍질을 앓는 손가락에 감은 다음 그 위를 붕대로 감고서 4--5시간만 지나면 부기가 빠지고 고통이 사라진다.
-새우의 껍질을 벗겨서 숯불에 굽는다. 약간 검게 타면 가루로 만들어 밥풀과 함께 이겨서 종이에 넓게 편 다음 앓는 손가락에 붙이면 특효가 있다.
-카밀레와 밥풀을 반반씩 섞어 가지고 잘 반죽한 다음 가제로 싸서 환부에 감아주면 효과가 아주 좋다.
-남천촉(정원수 잎) 잎을 여러 장 절구에 넣고 으깬 다음 밥풀을 섞어서 반죽하여 앓는 손가락에 붙인다.
-밤송이의 껍질 10개 정도를 1되 가량의 물을 붓고 7홉 정도가 되게 달여서 하루 두 차례씩 앓는 손가락을 담그면 효과가 좋다.
-나뭇재 1홉에 4홉의 물을 붓고 10분 정도 끓여서 헝겊에 걸러 이 잿물에 앓는 손가락을 담그는데 잿물이 식으면 다시 데워 한번에 1시간씩 하루에 3--4회 정도만 치료하면 놀라운 효과를 본다.
-두꺼비의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 후 식초에 담그어서 부드러워지면 앓는 손을 감아준다. 2일마다 새것으로 갈아서 4--5일만 계속 붙여 주면 수술을 해야 할 만한 것도 거뜬히 치료가 된다.
-간고등어의 머리를 잘라서 질그릇에 넣고 물끼없이 밀봉하여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밥풀과 섞어 종이에 펴서 앓는 손가락에 붙여 준다. 1시간쯤 지나면 고통이 사라진다. 이렇게 하루 한번씩 갈아주고 2--3일간만 칠하면 곧 낫게 된다.
-말곰취의 잎 부위를 그슬러 잎이 부드러워지면 즙액이 나올 정도로 비벼서 앓는 손가락에 감아 준다. 30분마다 새것으로 감아주면 생인손앓이에 의심할 만큼 놀라운 만큼 놀라운 효과가 있다.
-쑥을 뜨거운 물에 담구었다가 건져내고 감초가루를 쑥 분량의 3분의 1정도 뿌려서 잘 섞어 가지고 앓는 손가락을 감싸준다. 하루에 2--3회 정도 바꾸어 주면 열이 내리면서 낫는다.
*단독
원인 및 증세
다친 곳으로 병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고 화농해 가는 급성 피부질환이다.
민간요법
-무 잎을 찢어서 환부에 두껍게 붙이면 놀라운 효과가 있는데 하루에 두 차례씩 나을 때까지 갈아붙여 준다.
-우선 미꾸라지 뼈를 바르고 살을 쪄서 뼈를 걸러내고 살을 붙이면 효과가 아주 좋다.
-게를 쪄서 환부에 바르는데 하루에 2차례씩 계속해서 3--4일간만 발라준다.
-부하초를 생즙을 내어 하루에 3--4회씩 자주 발라주면 신통한 효과가 있다.
*태독
원인 및 증세
젖먹이 어린이에게 많은 피부병으로 얼굴이나 머리의 살갗에 염증이 생겨 화농하는 피부병 질환이다. 유전으로 인한 것과 체질이나 세균의 침입으로 인하여 병발하는 수도 있다.
민간요법
-두부를 헝겊에 싸서 환부를 덮고 붕대로 감아준다. 말라서 굳어지지 않게 자주 새 것으로 갈아주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팥을 질그릇 속에 물끼없이 밀봉해서 검게 구은 다음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을 넣고 개어서 고약 같이 끈적끈적하게 한다. 이것을 환부에 부분적으로 붙여서 한쪽으로부터 차츰 고쳐 간다. 전면에 붙이면 피부의 호흡장애가 일어나고 위험한 일이 발생한다.
-왕 엉겅퀴의 뿌리를 5--6cm의 길이로 잘라서 20일 이상 그늘에 말렸다가 뿌리 1개에 3홉 가량의 물을 붓고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맛도 좋으며 병에도 아주 효과가 좋다.
*화상
원인 및 증세
불에 데었을 때 바로 응급치료를 하지 않으면 화기가 몸 속으로 스며들어가 생명이 위독하게 되니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첫째는 오줌을 자주 누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화상에 거리면 피부가 벌겋게 되며 물주머니가 생기지 않는 것은 1도이며 물주머니가 생기면 2도, 피부의 조직이 파괴되어 속살까지 헐게 되면 3도 화상이다. 화상을 입은 부분은 될 수 있는 대로 닿지 않도록 하여야 고통이 덜어지고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민간요법
-생 달걀을 기름을 내어 하루에 한차례씩 바르면 효과가 좋다.
달걀의 노른자 1개에 3분의 1정도의 글리세린과 섞어서 상처에 바르고 와세린을 적신 가제로 덮어 붕대로 감아준다. 단 여름철에는 노른자를 쓰지 않는다.
-생 두부를 헝겊에 싸고 바싹 짜면 물기가 없어지는데 그것을 밀가루와 섞어서 개여, 하루에 두 차례씩 계속해서 환부에 바르면 4--5일 후에는 완치가 가능하다.
-20배의 질산 은수를 가제에 적셔 환부에 붙인다. 이 약을 붙이면 한동안 피부가 검게 되나 2 주일쯤 지나면 없어지고 3도 화상이라도 물주머니가 생기지 않는다.
-감자를 짓이겨 갈아서 붙이면 특효가 있는데 익히지 않은 생감자를 써야 한다. 이 약을 하루에 세 차례씩 4--5일간만 계속해서 치료하면 거뜬하게 완치할 수 있다.
-김 한 장을 물에 적시어 환부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준다. 이와 같이 매일 한차례씩 새 것으로 갈아서 붙여주면 5--6일 안에 고통도 없고 흉터도 없이 낫는다.
-대황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하루에 두 차례씩 일주일 가량만 계속해서 바르면 완치할 수가 있다.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내어 환부에 붙인다. 즙을 많이 내어 응급치료에 쓰면 좋다. 그리고 그 즙은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으므로 만들어 놓고 쓸 수 있다.
-황산이 묻었을 때 급히 종이나 가제에 흡수시켜 닦은 다음 진한 중조수로 중화하게 해서 달걀 노른자, 글리세린을 섞어서 바른다. 황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깊어지는 것을 중화시키는 조치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촛불을 켜서 초의 녹는 물에 데었을 때는 초를 녹여서 촛물을 가제 같은 헝겊에 묻혀 액체가 굳어 버리기 전에 환부에 붙여주는데 하루에 세 차례씩 이런 방법으로 계속 3일간만 치료하면 곧 낫는다.
-전복껍질을 빻아서 질그릇 속에 넣고 밀봉해서 굽는다.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에 질퍽하게 개어 붓으로 환부에 자주 발라주는데 일주일간만 계속해서 치료하면 치유가 된다. 물집이 잡힌 것은 바늘로 따고 전복기름을 바르고서 붕대로 감아 주도록 한다.
-땡감을 떫은 즙을 내어 밥풀과 섞어서 고약보다 약간 묽게 만들어 하루에 2--3회씩 4--5일 계속하여 환부에 바라주면 곧 치유가 된다.
-증조를 돼지기름과 섞어서 갠 다음 하루에 2--3회씩 3--4일간 계속해서 환부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살아있는 미꾸라지 5--6마리를 병 속에 넣고 흑설탕을 약간 넣은 다음 뚜껑을 꼭 막아두면 한참만에 미끈미끈한 진액이 나온다. 이것을 손가락 끝으로 고루 문질러서 하
루 5--6차례씩 3--4일만 계속하면 특효가 있는 좋은 약이다.
-물주머니가 생긴 것을 소독한 바늘 끝으로 찔러서 물을 빼고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바르고 붕대로 감아 준다. 2일마다 한번씩 새것으로 나을 때까지 갈아서 붙여주면 치료가 잘 된다.
-가벼운 화상일 때는 나뭇재 한줌을 물에 넣고 환부를 담그고 있으면 쓰라림이 개면서 낫는다.
-식나무의 잎을 잘게 썰어서 물을 붓고 달인 다음 이 약물을 하루에 3--4회씩 2--3일간만 환부에 바르면 치료가 된다.
-석류의 열매를 1홉 가량의 참기름에 담구어 두면 오랜 동안에 완전히 녹는다. 이 약
물을 환부에 수시로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환부에 참기름이나 식물성 기름을 바르고 그 위에 된장을 뜸북 바른 다음 붕대로 감아준다.
-전신 화상 또는 넓은 화상일 때는 삼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매일 2--3회 가량 한다.
-작은 화상에는 즙액의 뜸질을 한다.
-수세미의 줄기나 잎으로 생즙을 내어 이 즙액을 깨끗한 붓으로 환부에다 바르면 2~3일 내에 완치를 볼 수 잇는데 하루에 세 차례씩 바르도록 한다.
-노희 잎을 찧으면 끈기있는 즙액이 나오는데 이 액을 환부에 자주 발라주면 치유가 된다.
-참기름에다가 소금을 섞어 하루에 2--3회씩 4--5일간만 계속해서 환부에 발라주면 완치가 된다.
*구두에 닿은 상처와 물집
원인 및 증세
새 구두나 새 신을 신어서 닿거나 망치로 손가락을 쳐서 상처가 생겼다. 문틈에 손이 끼었거나 심한 마찰이 있을 경우 물집이 잡히고 피가 나오는 수가 있다.
민간요법
-구두에 닿아서 물집이 터지고 헐었을 때는 붕산연고를 2--3회 정도만 발라주도록 하면 낫는다.
-반하 가루를 만들어 밥풀과 섞어서 고약처럼 만든다. 이것을 유지나 창호지에 펴서 환부에 바른다.
-4%정도의 와세린이나 참기름을 구두가 닿아서 부르튼 부분에 발라주면 좀처럼 부르트지 않고 좋다.
-망치로 손가락을 치거나 문틈에 손이 끼거나 심한 마찰로 물집속에 피가 밴 경우에는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얇게 베어서 환부 위에 놓고 붕대로 감아 준다.
-오징어의 뼈를 깎은 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환부에 하루 한차례씩 몇 차례만 바라주면 치유가 된다.
-구두에 닿거나 삽질을 오래하는 동안 발이나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을 때 실 바늘에 먹물이나 옥도정기를 칠하고 바늘 끝을 성냥불로 소독한 후 물집의 밑 부분을 찔러서 물을 빼고 바늘을 꿰어 물집 속에 먹물을 넣는다. 이와 같이 하면 검은 딱지가 말라붙게 되고 자연히 낫는다.
-담배 재와 밥풀을 잘 이겨서 구두에 닿아 허른 자리에 붙이면 고통이 사라지고 치유가 된다. 또 물집에 발라도 효과가 좋다.
*버짐
원인 및 증세
얼굴에 돈짝만한 반점이 생기며 살갗이 하얗게 거스름이 일어나 살갗이 부풀어 가는 것 같다. 이것은 영양실조의 증거이며, 내장기관의 악화를 뜻한다.
민간요법
-애기똥풀(버짐풀이라고 할만큼 효험이 빠르다)을 진하게 달여서 피부를 씻거나 바른다.
-대황의 부리를 강판에 갈아 작은 술잔에 하나 정도의 식초를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진물이 나던 수종도 깨끗이 말라서 쉽게 낫는다.
-밥공기 같은 그릇 위를 창호지로 덮고 그 위에 등겨, 그 위에 숯불을 올려놓는다.
-숯불은 꺼지기 쉽기 때문에 잘 타는 불로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등겨의 기름이 창호지로 걸러져 밥공기 밑에 떨어진다. 이 등겨의 기름을 하루에 2--3회씩 계속적으로 환부에 바라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질이 좋은 먹물을 갈아서 버짐이나 백선에 바르면 놀라운 정도의 효과가 있다.
*주부습진
원인
비누, 합성세제 같은 강한 알카리성 물질을 오래 사용하거나 물을 주로 하는 가정부나 또는 직업상 피할 수 없는 조리사, 미용사 등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자극성 피부염을 뜻한다. 대개 손가락에 많이 발생하는데 심할 때는 손등이나 손바닥에도 나타나게 된다. 손바닥이 건조해지고 트고 갈라지고 딱딱해진다. 이런 피부에는 '칸디다'라고 하는 곰팡이 균이 붙어서 일으키는데 피부과 전문의 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물을 많이 다루는 사람은 면 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사용하여 피부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증세
좁쌀만한 발진이 생겨 그 자리가 빨갛게 되고 몹시 가렵다. 대개 습진과 같은 현상을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얼굴에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은 화장품에 의한 피부염이 주로 많다.
민간요법
-나팔꽃잎과 씨를 같이 섞어서 생즙을 내어 하루 2차례씩 3--4일간 계속해서 바르면 치료가 된다.
-대황뿌리를 캐어 깨끗이 씻어서 고은 가루를 내어 식초에 갠 다음 하루에 2~3회씩만 환부에 발라준다.
-할미꽃 뿌리를 짓이겨 환부에 바르는데 10분 이상 바르지 않도록 한다. 독기가 있으므로 그 이상 바르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의 손상을 받게 된다.
#화장이 잘 받지 않고 피부가 꺼실거리거나 주름이 많이 생겼을 경우
-쌀 1홉에 들깨 0.1홉을 섞어 타지 않도록 잘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고은 보리겨 반홉을 섞은 뒤 세수를 할 때마다 비누를 대용해서 쓰면 피부의 잔주름이 퍼지고 윤택해져서 고운 피부가 된다.
-찔레꽃을 따서 그늘에 말리어 가루로 만들고 녹두가루와 고운 쌀겨나 보리겨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세수할 때마다 비누대용으로 쓰면 알카리성 화장비누의 독이 오른 피부에는 특효가 있으며 살결에 탄력성이 생기고 윤택해진다.
-팥 1홉을 살짝 볶아서 만든 가루와 찔레꽃을 그늘에서 말려 가지고 만든 가루, 생녹두가루를 각 0.3홉, 보리겨 0.5홉, 우유가루 0.5홉을 섞어 세수할 때마다 이 가루를 써서 세수를 하면 피부에 특수작용이 생겨 피부미용에 특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