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통합생태론(137-162항)
제4장은 환경, 경제, 사회 생태론을 아우르는 ‘통합생태론’을 다룹니다. 모든 것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환경 위기는 사회 위기와 별개가 아니므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인간과 환경에 주는 영향을 고려한 경제 생태론, 건전한 사회 제도로 환경 파괴를 규제하는 사회 생태론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화된 경제로 조장된 소비주의적 관점이 추구하는 문화적 획일화를 경계하고, 각 민족과 집단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참다운 발전은 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여 인간 삶의 질을 온전하게 증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친밀하고 따뜻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체험하며,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인간 생태론도 고려해야 합니다. 통합 생태론은 공동선의 개념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공동선의 원리는 연대와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을 요청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세대 간 연대도 필요한데, 사람이 살고 있는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지나친 개인주의에 빠져 환경을 훼손하는 윤리적, 문화적 타락에서 벗어나 세대 간 연대, 세대 내 연대가 절실합니다.
제5장 접근법과 행동 방식(163-201항)
제5장은 현재의 환경 파괴 현상을 바꾸고자 하는 국제적, 지역적 대화의 길을 소개합니다. 환경 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여러 국제 협약이 이루어졌지만, 사태의 긴급함에 비해 진전은 더딥니다. 실행 가능한 국제 협약이 필요하고, 지구 온난화를 반전시키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환경과 경제 발전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제적 차원 뿐만 아니라 각 국가와 지역에서도 공동선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자유롭고 투명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는 공동선을 고려해 인간의 삶에 봉사해야 합니다. 환경에 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생산 방식을 모색하고, 성장에 대한 합리적 한계를 설정하며, 좀더 검소한 생활 방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정치와 경제가 공동선을 지향하는 상호작용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환경 문제에 대해 기술적 해결책만 찾기보다 윤리적 · 정신적 유산을 통해 자연 보호, 가난한 이들의 보호, 형제애의 관계망을 구축하는 과학과 종교의 대화도 필요합니다.
* 창조시기(9월 1일–10월 4일) 맞이 ‘생태적 삶’ 체험가정(10가정)에게 지원되는 친환경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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