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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09일 토요일
우리 부부는 형님+형수님 2분과 함안 무진정~부곡온천// 함안 조씨 집의공파 재실 “괴산재” → 서당 “무진정”을
tour 했다.
작은 형수님이 못 걷겠다고 멀~찍이 서있다. 커피샆 외부 의자를 발견하고 퍼~떡 갖다 드렸다.
남편 박봉에 아이들 대학 학비 번다고 시작한 김치장수의 후유증에 척추가 고장난 것을 알고 있으니 마음이
찡~하다.
하나님 아버지 믿든 안 믿든 선~ 한 사람이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무진정은 어린 손자손녀 데리고 가서 가정교육 시키기에 딱~ 좋은 곳이다
어제 8일 고교동기인 동시에 대학1년 후배 박모씨 장인상에 문상 갔다// 청년 손자손녀들이 조문객들의 table를
다니면서 몇 번이고 모자라는 음식 없습니까? 무엇을 가져다 드릴까요? 또 빈소를 나올 때 청년들이 나란히
서서 깍듯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가정교육 참 잘~ 시켰구나” “통영 명문 집안은 다르구나” 감동받았다
2023년 9월 03일 일요일
우리 부부는 아침 7시 예배를 보고, 경부고속도로 ~범어사 IC 200M 북쪽 ~ 울산-밀양 고속도로 진입~
배내골 IC ~ 신불산자연휴양림에 갔다.
하단 맨 위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파래소폭포" ~ 휴양림상단 / 비가 오락가락 하지만 틈틈이 햇빛이
쨍쨍하여 좋은 날씨. <파래소폭포 또는 휴양림 상단에 갈 때는 맨 윗쪽 주차장이 적격>
가져간 과일 먹고 취사장에 가서 콩나물을 넣은 라면 끓여 맛나게 먹었다.
2023년 8월 05일 토요일
아침 7시반에 집을 나서, 마창대교를 지나 신마산 형수님 모시려 갔다. 9시 신마산 도착
진해 형님댁에 9시30 도착하여 종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두었던 "함안연꽃테마파크"로 갔다.
볼만 하다 ^^
다음으로 "합강정"이라는 것으로 갔는데 접근하는 길이 포장은 잘 되어 있으나 자전거 길이라 모두들 겁난단다
slow slow 조심조심 운전하면 OK
옛날 선비들이 전망을 즐기던 "합강정"과 "반구정"은 남지읍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인데
두 곳이 가까이 있고 그 중간에 데크 형태의 전망대가 있다. 형님 형수님이 고령이라 데크 전망대까지만 갔다.
마침 지나가는 자전거 rider에게 부탁하여 "찰깍"계속하여 부곡온천으로 가서 할멈이 준비한 찐 감자, 옥수수, 콩물, 요쿠르트 등으로 점심식사 하고...이렇게 준비한 우리 할멈 최고 !!!!!!!!!!!!!!!!!!!!
광장에서 마이크를 든 목사님 속에 예수님이 계실까요? 운신이 어려운 동시 둘을 지팡이 챙겨주고 탈의와 신발 챙겨주고 목욕탕에
모시고 단니는 감자와 옥수수와 콩물과 요크루트로 점심 대접하는 나의 할멈속에 예수님이 찾아 오실까요?
이번에는 (날씨를 감안하여) 욕실이 넓은 "로얄호텔" 사우나를 택했다. 입욕비가 7,000원 (2천원 비싸네 ㅠ ㅠ)5천원으로 하자고 하니 거절...때밀이가 3인이 있어 입욕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 외에는 권하고 싶지 않은 곳.목욕후, 창원 시청 인근의 "언양각" 가서 떡갈비랑 소국밥. 이영호 조카가 20만원 찬조하여 그 돈으로 즐긴다고 직고했다. 직계 엄마아빠는 기쁜 듯하나 신마산 형수님은 인상이 별로.... 괜히 말했나?열매로 나무의 가치를 알 수 있단다 // 아들딸이 잘 되어야 엄마가 산다.
1975년 내가 한국해양대학를 졸업하고 승선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월 당시 9급 공무원의 6~7배의 급여를 받았는데
어머니에게 "한푼도 남기지 말고 모두 쓰라" 했더니 어머니가 그 편지를 들고 마산 반원동시장을 돌아 단니시니
어머니는 완전 기가 살고, 이웃들을 나에게 딸 시집보낼려고 줄(?) 서고 ^^
2023년 7월 29일 토요일
재부 마산고30회 월례회를 범어사 계곡으로 정했다 // 8월 모임을 범어사 계곡으로 하는 것은 연중행사 ^^
총무 신승일 부인이 해물파전과 호박단술을 준비했다 // 참 고맙다 매번 수고를 하신다.
회장인 나도 자두를 20여개 준비했는데 장마철이라 자두 맛이 물맛이다 ㅠ ㅠ
행사 당일 아침에 맛있는 자두를 사려고 재송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갔다 // 마침 여름 휴가일 이란다 ㅠ ㅠ
마침 농부가 수박을 팔고 있어, 자두 대신에 수박을 샀다 // 하우스밀감도 준비하고 아이스크림(브라보콘) 10개와
망고 아이스바 10개도 준비했다.
유씨집에서 오리불고기로 점심하고 냉커피는 내가 찬조했다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재부 마산고 총동창회 산하 "무학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백운동 계곡를 가다
우리가 30기인데 12기 선배님도 오셨으니 이루 설명이 어럽다.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남천동에서 41번 타고 부산역에서 동구2번 마을 버스로 환승하여 "수정아파트" 5동에 하차.
부산역 옆을 흐르는 "초량천"의 상류를 따라 걷다 // 할멈과 아들과 함께 ^^
길이 마닐라 매트와 데크로 이루어져 있고 숲이 울창하여 참 좋았다
엄광산 둘렛길을 따라 가야 동의대학교 마당을 지나 범천동 안창마을에 가서 오리불고기로 늦은 점심...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선박관리산업협회 소속회사들의 친목단체 "바다산악회" 7월 모임을 장유 IC 조금 지나 진례 용전마을로 가다.
백숙(청계) 4마리, 삼겹살, 마구로 문어다리 등 음식이 태산이다
2023년 7월 02일 일요일
남천동에서 41번 타고 부산역에서 52번 (22번도 가능) 환승하여 초량6동 "부산서중학교" 하차 → 길건너 구봉아파트/이례교회 앞으로 (오르막 길) 전진하다. 좀 가파른 길이고 체육시설과 약수턱 3~4개를 지나서 "도등" 쉼터에 도착.
가파른 길이니 약수터 마다 쉬면서 시나브로 올라야 한다.
"도등"이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게 길을 안내하는 LED 등불이고 구봉산과 엄광산 등산의 중심이다
도등쉼터에서 데크길을 따라 구봉산 봉수대에 가다.
도등쉼터에서 가야쪽으로 가는 길은 4가지 → 엄광산 정상을 넘어가든지, 헬리콥터 장을 경유하여 공동묘지를 지나
가든지, 임도로 가든지 (제일 편함) 또는 임도 바로 윗길(오솔길)로 가든지...
임도의 햇볕을 피하려고 임도 바로 위 오솔길을 택한다는 것이 실수로 헬리콥터장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
여유곡절 끝에 가야 동의대학교 위에 있는 "길맞이쉼터"에 도착하다. 임도를 따라 조금 전진하면 대원사 가는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에서 하산하여야 "가야공원"에 간다.
가야 공원 안에 "냉수탕가든"(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어 굳) 에서 오리불고기 먹고 귀가
2023년 7월 01일 토요일
진해 형님 내외랑 신마산 형수님 모시고 창녕 산소에 가서 줄장미 2 그루와 블루베리 4그루를 심고
부곡가서 온천... 때밀이 아줌마가 휴가 갔어 할멈이 형수님 2분 때 밀고 ... 다음부터는 전화하여 보고 입실 또는 인근 신라호텔을 이용 하는 것이 바람직... 마산 내서와서 "고구려" (고기식당) 가서 소고기 전골 먹었다 (맛 좋았다)
진해 형님이 경비 10만원 찬조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서면 1호선 환승~서대신역 하차~1번 마을버스타고 꽃마을...
씨레기 국밥 먹고 엄광산 둘렛길 (골프연습장 옆길) 걷다. 가야유원지(가야공원)으로 내려오니 오리고기 닭백숙
식당이 즐비하다. 계속 걸어 내려가면 2호선 지하철 탈 수 있지만, 4거리에서 우측으로 100M 가서 110-1번
시내버스 타고 서면으로....
2023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 하여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중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찿았으나 보수공사한다 참배불가.
왜 하필 현충일날을 맞추어서 공사? 부산시설관리공단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2023년 5월 27일
船主社 태크마린의 윤상무님 추천으로 물금(양산) 오봉산 등산을 계획했다.
컴으로 지도를 많이 연구하여 2호선 금련산역을 출발하여 양산역에 하차... 지도를 보면 등산 시작점으로
예정한 "삼진무지개아파트"로 138번 버스가 간다고 돼 있었는데 와보니 1시간에 한번꼴로 운행하는 듯...
약 30분 오르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장소인 전망대에 도착.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도 낙동강 VIEW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산이 문제이다. 우리 부부는 계속 제2봉으로 향했다가 중간쯤에 "99계단입구"로 향하는 길을 택했디.
하산길이 가파르고 지그재그 지루하다
차라리 전망대쪽으로 되돌아 가서 "가천마을" 또는 장인사로 하산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시작도 지하철을 증산역에 하차하여 BUS 또는 택시를 이용하기를 권하고 싶다.
경부선 철도 물금역을 이용하는 것도 BEST
좌우지간 낙동강 VIEW는 너무 좋다.
2023년 2월 19일
9시 예배보고 집와서 퍼떡(급하게의 사투리) 배낭 챙겨 남천동~ 2호선 사상역 6번출구~ 62번 시내버스~ 신라대학교~삼각 약수터~ 백양산 둘래길~ 삼각봉~ 백양터널 위에서 17번 버스 타고 귀가
ALL 코스가 무난하고 강추, 삼각봉 전망대에서 보는 서부 부산과 낙동강 김해평야 조망이 일품
2023년 2월 14일
미국에 살고 있는 대학 동창 염준현 선장이 대학동창 카톡에 올린 것.
1주 전 어머니가 응급실거쳐 입원했다가 드디어 퇴원하셨다. 급성방광염인데 신장을 거쳐 피까지 감염.. 패혈증으로까지 넘어갔다. 초기에 치료를 하여 고비는 피했으나 신장에 미친 타격이 커서 앞으로도 관찰이 필요하다. 직접원인은 물 부족.. 몸에 들어온 독소/세균을 플러쉬하지 못한것이라 한다. 노인은 물론 젊은이들도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연전 사랑하고 존경하던 해양대 휴스톤 초대 동창회장 12기 박 선배님이 비슷한 상황에서 돌아가신걸 기억한다. 현재 어머니는 살살 식사도 하시고 걷기도 하시고 회복중인데 이번 위기를 잘 넘어갔음 좋겠다.
어머니 연세가 93 - 연명치료의 거부와 함께 공익적 시신기증을 유언으로 공증해 두셨다. 집에서 죽고싶으니 다음엔 어떤 이상을 발견해도 병원으로 가지 말라고 하신다. 이번엔 죽을 챈스를 얼결에 놓쳤다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러신다. 애비가 씩씩하여 안심이다. 하시기에 어머니가 그렇게 만드신 겁니다.. 하니 잠시 생각하다가 아니다 아버지가 그리 만든거다.. 웃기기도 하신다.
어머니는 쓰러지기 전까지 교회에 참석하던 분으로 나름의 신앙을 가진 분인데,그렇다고 오로지 주님께 귀의하는 것 같지는 않고… 어제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하여 의논했다.
어머니의 결정.
- 장례식은 하지마라. 가깝던 사람들 다 먼저 갔는데 장례식해봤자 쓸쓸한 풍경일테니 그런 꼴 보고싶지 않다.
- 즉시 Genesis에 연락하여 때 놓치지말고 내 시신 가져가서 써먹으라 그래라. (Genesis는 장기기증 관련 공익단체)대학동탕
- 내가 간 후 언제 한번 가족 추모모임을 가지면 그걸로 족하다.
어머니 명대로 실시하기로 했고, 가족모임은 몇 달 후 산좋고 물 좋은 곳에서 가족들 모두 모여 휴가를 함께 보내며 어머니를 추모하리라 계획. 위치는 가장 집결하기 쉬운 텍사스 산안토니오. 거긴 어머니와 즐거운 여행추억이 있는 곳. 어머니 만족.
어머니는 뒷마당에 나가 햇볕을 쬐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굳이 설겆이도 하시고 그러는데 대략 조용하고 담담하다. 보기엔 잘 회복중인데.. 그러다가 졸지에 마지막이 오리라는 주치의 말에 의심도 든다.
애비는 사후에 대해 어찌 생각하냐? 하시기에 영과 혼이 남겠지만 혼은 흩어지고 영은 여행을 계속한다고 답하니, 글세다 난 확신이 없구나 하신다.
////// 다음은 내가 올린 카톡
준현, 지금 휴스톤은 23시? 너무 늦은 것 아닌지... 나의 경우에는, 우리 형제는 딸 3, 아들 6 이었는데 지금 4번째 형님과 내가 남아있다
형제간이라도 1년에 얼굴 한두 번 보는 경우가 허다하여, 죽기전에 얼굴 한번 더 보는 셈치고 매달 형수님 두 분과 4째형님과 부곡 온천 간다. 거동이 불편한 형수님 두 분을 내가 갈수 없는 공간으로 모시고 다니는 할멈이 고맙다.
형제들이 죽어 흩어지는 것이 안스러워 오래 전에 부곡 온천인근에 가족묘지를 만들어 그 곳에 누님 2분과 다섯째 형님과 나의 옛 WIFE가 모여 있다. 봄에는 쑥 캐고 꽃 심으러 가고 이른 여름에는 보리수 따러 가고 가을에는 벌초하고 산수유 따고 겨울에는 전지하려 가고, 설과 추석은 묘소에서 차례를 지낸다.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묘소에 가는 것이 일상이고 같이 있는 듯 하다. 가족묘지를 만들 때 개구장이 였던 나의 셋째가 군필하고 이번달에 고려대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로스쿨 입학한다. 세월 참 빠르다. 증조부 산소, 할머니 산소, 가족묘소, 이번 설에는 외할아버지 산소까지 잘 따라 단닌다. 어머니 산소는 마산교도소 인근의 안성마을(아버지의 안태본) 입구에 있는데 내가 죽고 나서 묘소를 분실할까 봐, 2년전에 아주 작은 비석을 세워드리고 “좋은 것 우리 다 주신 어머니” 라고 새기고 카네이션도 한송이 새겼다
2023년 2월 11일 금정산 고당봉 눈구경
어제 그저깨 부산에도 귀한 눈이 조금 내렸다. 몇년 전에 고당봉 눈구경을 했던 기억을 살려 다시 한번
가 보기로 했다.
2023년 1월 22일 설날 - 年頭에 붙여
우리 첫째 둘째 셋째, 오늘의 작은 이룸이 너희의 노력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의 응원과 조상의 음덕과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된 것이니 항상 준비하고 겸손하고 報恩(보은)하거라
2023년 작은 설날(1월21일 토) 점심을 먹고 부산 광안리 우리집에서 창녕 가족묘지로 향했다.
억새와 잡풀을 조금 제거하고 가져간 음식으로 큰누님과 작은누님과 고인이 된 나의 첫사랑, 그리고
작은 형님의 산소에 참배했다. 아들은 보리수 나무가지를 조금 전지했는데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해가 지기 전에 산소를 떠나 부곡온천으로 갔다.
종전에는 삼성호텔에 투숙했는데 이번에는 할멈의 추천으로 "신라호텔"에 투숙했다.
4인실 온돌방이 맘에 들었고, 사우나실도 조금 작지만 맘에 들었다
여기서 1박하고 설날 아침 바로 마산에 가서 설 차례를 지낼 예정.
설날(1월22일), 부산 진해 서울 조카와 조카며느리가 왔다. 서울에서 승아(형님 손녀)가 같이 왔다.
그림을 쓰~억 잘 그린다. 나와 우리 할멈의 초상화를 즉석에서 스케치했다.
"훗날 너가 큰 만화가가 되면 이 그림이 큰 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니까 아끼지 않았다.
참석하지 않은 형님의 손자들과 승아 그리고 조카 며느리 셋까지 미리 준비한 세배돈 봉투를 전했다.
만원짜리 오천원짜리 천원짜리 신권으로 준비했다. (나의 정성스런 준비에 감동하면 좋겠다)
차례를 모시고 12시 30분경 마산을 출발하여, 김천 추량리에 있는 장인 장모님 산소에 참배하기로
미리 계획되어 있었다. 가는 도중에 대구에 와서 있는 인천 처제와 대구에 사는 서울 처제가 같이
가겠다고 하여 대구 성서구에 가서 함께 산소로 출발 ( 둘러 가니까 1시간 정도 더 걸릴 것 같았다).
우리 할멈, 아들, 처제 2명, 다섯 사람이 한 차로 출발했다.
대구~성주(참외)~가천 무흘구곡~증산~청암사~추량리에 갔다
문중 산소에 계시는 장인 장모님의 산소에 참배하고, 할멈이 태어난 곳이고 일가친척이 살고 있었던
추량리로 갔다. 효도의 으뜸은 부모님의 이름을 존경받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골목을 헤멘 결과
8촌 오빠와 7촌 아즈매를 만났다. 미리 준비한 "다시멸치" 1포를 선물했다.
부산 자갈치에서 4포를 준비했는데 드릴 분이 없어 처제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김천에 사는 처제가 점심 먹고 가라고 야단이라 김천에 가서 점심 먹고, 대구로 내려와서,
대구에서 이사했다는 서울 처제집에 갔다.
새집 내음이 엄청 심했다. 부산에서 가져간 케익으로 인천 처제 생일(음력 섣달 그믐날)을 축하했다.
인천 처제 아이 2명과 서울 처제 아이 2명 그리고 대구 처제 아이 2명 + 우리 식구 셋 ... 25평
아파트에 가득이다. 처조카들의 세배를 받고, 처제들까지 미리 준비한 세배돈 봉투를 주었다.
HAPPY BIRTH DAY를 마치고 우리 식구는 대구 처제 집으로 옮겼다
(새집 냄새 땜에 할멈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설 다음날, 인천 처제와 서울 처제 식구가 우리 쪽으로 왔다. 점심은 피자와 치킨으로 ...
점심 후, 서울 처제는 본업인 떡볶이 가게로 가고, 인천 처제는 인천으로, 우리는 부산으로 각각 출발했다.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맘 속으로 이렇게 모일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다.
내 나이 74이니까...
김천사는 둘째 처제가 못와서 아쉽다
서울 조카의 딸 승아가 작은 할아버지 할머니 즉석 초상화 스케치
돈이 아니라 작은 할아버지의 정성을 전달 받았으면 좋겠다
202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2022년 크리스마스가 곧 이다
2년전 할멈이 준 크리스마스 카드가 훈장처럼 느껴져서 아직도 보관중 이다
2022년 12월 4일 우리 부부 금정산 미륵봉 나들이
2022년 11월 20일 우리부부 금정산 오르기 호포역 ~ 금정산성 서문 성벽 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