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레길 9코스를 걸었던 길과는 다르게 사유지가 많아 코스가 많이 변경되었네요ㆍ
대평포구를 시작으로 넓은 맑고 푸른 바다를 보며 새록새록 생각나는 길을 따라 산넘고 넘어 길따라 바람따라
인간극장에 나왔던 ♡거닐다 피자♡를 물리친 *피자리아3657* 추억 더듬어 거닐다피자집을 가고 싶었는데
아쉬웠다ㆍ
박수기정
품질 좋은 제주의 조랑말을 박수기정 위에서 키워 물질을 통해 대평포구에서 배에 실어 원나라로 보냈다고 한다.
2013년 대평바다를 보며 함께 쉬었던 친구 들을 떠올리며 잠시 추억에 ᆢ
그때는 옥수수 밭이었는데 봄이라 밀밭이 반기네요
멀리멀리 가파도 인듯 ᆢ
멀리 산방산이 ᆢ
하얀 귤꽃이 벌써 피었네요
그때는 노오란 탱자를 땄었는데 싱그럽게 파란 탱자가달려 있네요ㆍ
하얀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왜ᆢ하얀 찔레꽃을 보면 슬프다고 했을까?
하얀 감자꽃이 ᆢ2모작을 하는 제주도
산딸기꽃도 피고 ᆢ
빨갛게 익은 산딸기도 따먹고ᆢ
안덕계곡에 귀한 물이 흐르네요
저 월라봉을 넘어왔나 봅니다
진모르동산을 넘고
기억하나요?
어릴적 하교길 간식이었던 삐삐가 하얗게 피었네요
9코스 종점 화순 금모래해수욕장까지 ᆢ
그런데 이 밴드사랑들 제주 토백이들은 넘짧다고
원점회귀란다 ᆢ휴~~난 힘든데 ᆢ
드디어 대평바닷가ᆢ
첫댓글
설명과 함께 보는 제주올레길
같이 걷는 것 같은 착각이드네요
산딸기가 토실토실 맛있어보여요
올레길 리본만봐도 설레이고요ㅎ
같이 저 길을 걸었던 님들과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고맙습니다^^
요즘 제주는 여기저기 산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요
곧 신나님들과 함께 걸어 보겠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