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에 새로운 저가항공사 Bamboo Airways가 생긴다
FLC 그룹의 새로운 항공사가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한다.
Dan Tri는 Bamboo Airways가 나짱과 같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 도시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그리고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국제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요금은 VietJet보다 조금 더 높을 것이며, 비엣젯을 비롯한 베트남 항공사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항공 수요는 연간 20%씩 증가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앞으로 2035년에는 1억 5천만 명의
승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FLC 그룹이 처음 Bamboo Airways 설립 의지를 보인 것은 2017년 6월이다.
전문가들은 Bamboo Airway 대표 Nguyen Ngoc Trong의 시장 성장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훈련된 직원과 부족한 공항 시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민간항공국은 2020년까지 2,680명의 조종사가 필요하다고 추산한다. 현재보다 1,320명이 더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 조종사는 해외에서 일 인당 72,000달러의 비용이 드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Bamboo Airways는 이번 달부터 92명의 조종사와 500명의 직원 채용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또한, Airbus와 향후 몇 년간 최대 50대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항공 전문가들은 몇 년 안에
베트남 항공기 수가 2~3배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amboo Airways는 운항 2년 차부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수많은 신규 항공사들은 현재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Indochina Airlines는 현재 131만 달러 그리고 Mekong은 114만 달러의 채무가 있는 상황이다.
Trong 대표는 다른 항공사들이 실수한 잘못된 고객층과 항공기 선택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매년 10개의 신규 항공기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라는 생각을 피력했다.
[사진 출처: Nguoi Dua Tin][Written by Saigoneer]
첫댓글 저가 항공의 불신해소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가이니까 서비스는 그렇다고 쳐도 안전 문제만은 일반 항공과 다를 것이 없다는 인식을 주는 것은 엄청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