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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
mamuli0 2019. 4. 4. 21:24
http://blog.daum.net/mamuli0/15867000
봄 꽃들이 한창 피고 있다. 노란 수선화가 지면서 흰 수선화가 피기 시작한다. 진달래 싸리꽃 보리수 복숭아 자두 꽃이 피고 살구 꽃은 활짝 피었다. 외국 노동자들이 가고 난 후 혼자서 매일 토란을 심고 있다.
이 현필 스승 사모님의 생애
1999.01.03. 김준호 선생
그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한 말씀 더 보겠습니다. 20장 17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 아버지 곧 내 하나님이며 너희의 하나님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이 두 말씀 봤습니다. 이번에 이 선생님의 부인 사모, 사모님께서 82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참 우리로서는 역사완성이고 이 선생님의 생애, 선생님으로서의 부인이었으니까 선생님의 부인이 선종하심으로 이 선생님의 역사가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하늘나라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지고 얼마나 기뻐했을까? 땅에서는 불행하지만 그럼 예수님 평생소원은 의인 99사람보다는 죄인 한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천군천사가 기뻐한다고, 이 거룩한 사모님의 거룩한 죽음은 얼마나 천군천사가 잔치를 하며 기뻐할까? 참 우리가 땅에서 느낌이 부족해요.
사연은 그렇습니다. 젊은 청춘이 부부가 되시고 얼마나 행복했던지 두 분이 손목을 잡고 산천을 돌아다닐 때에 그 일대에서 행복하게 생각했는데 부인이 임신하시고 출산하는 마당에 출산이 아니고 자궁외임신이 되어가지고 배속에 애기가 큰 것이 아니고 고름이 한말이 들었으니까 부인 어머니 친히 하신말씀, 시체가 되어서 광주 제중병원에서 배를 쨌을 때 그 참혹한 광경, 그 이십대 젊은 이 선생님이 얼마나 놀랬던지. 그러니까 시체가 된 몸이 애기가 아니고 고름이니까 우선 그랬다 하더라도 회복이 한 달이 되었는데 한 달 동안 매일 죽음이 왔다 갔다 해. 숨이 붙어가지고 밤마다 울고 밤마다 울고, 그 사람이 하나님이 가르친다는 거예요. 그 일을 미리 알았던지 이 현필 선생의 스승이신 이 세종선생님은 너 결혼하지 마라. 그렇게 부탁했어요. 나는 결혼해도 행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결혼한 결과가 한 여자를 사랑하다 보니 결국은 죽다가 살아났는데, 한 달 후에 퇴원 후에는 부인이, 부인이 아니에요. 곧 예수님이고 또 자기 나를 위해서 죽어준 은인이고, 새 출발 하시는 거예요. 이 선생님이 과거와 같이 손목잡고 부부로서는 안 되겠다. 사랑한다고 사랑한 결과가 내가 부인이 죽도록 죽음에 밀어 넣었는데 다시 살아났다고, 어떻게 둘이 손목잡고 돌아다니겠냐? 혁신한 거여. 인생을 혁신했어요. 길을 바꿨습니다.
그럼 이 20세기까지 종교가 많지만 구경(究竟)의 대의는 그칠지(止)자 볼 관(觀)자 지관(止觀)으로서 종교의 대의를 말한답니다. 깨달음은 그치는 겁니다. 아무리 행복한 길도 깨달으면 아니다. 탁, 그치는 거예요. 그게 종교에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들이 나를 따라오고 싶니? 자기를 부인하라. 아닌 것을 부인하라. 부인이 임신해서 그때까지는 행복했어요. 출산하려다 아이가 아니고 고름이 나온다. 놀래버렸어. 안 되겠다. 이대로는 계속해서는 안 되겠다. 깨달았어요. 자기를 부인하는 거예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 마음은 자꾸 무너지니까 다시 부인의 손목을 잡고 싶은 거야. 자꾸 마음이 유혹되어 이 자기를 죽이는 거예요. 어떻게 자기를 부인하고 죽이는데 꿏꼴이라고 거기 있어요. 그분들이 살던 골짜기 이렇게 엄동설한에도 자꾸 부인의 손목을 다시 잡고 싶으니까 그냥 뒷산에 올라가시고 밤새도록 눈 속에 앉아계신 거예요. 그 열 살 먹은 조카가 보고 이야기해요. 돌아가셨어요. 누님 아들인데 그분이 보니까 삼촌이 새벽 세시, 다섯 시 경에 ‘누님’ 그러고 들어온다는 거예요. 자기 어머니가 이 선생님 누님이지요. ‘동생 방으로 들어오십시오.’ 추운데 들어오세요. 아침밥 일찍 했으니까 매형하고 둘이 밥 좀먹고 가라고. ‘네’ 그러셔 두 분이 조카이야기니까 어려서 보니까 아버지와 삼촌이 겸상을 했어요. 밥상을 이렇게, 그런데 아야 하고 발을 이렇게 빼고 보니까 고양이가 발가락을 꽉 물어버렸습니다. 그때 조카가 보니 발가락 열 개가 다 얼음이 들어가지고 꺼머니 썩어 들어가요. 냄새가 나요. 고기인줄 알고 딱 고양이가 물었어요. 발가락을, 조카가 보고 한 이야기에요.
부인 보심을 그렇게 했어요. 딱 결심하고는 부인 조심을 뒷산에 가서 자요. 밤이면, 아침에 들어와요. 그러나 부인은 그걸 이해를 못해요. 내가 병원에 가기까지는 금이야 옥이야 두 몸이 한 몸인데 내가 병원에 나온 다음에는 왜? 그러냐? 그것은 인간도덕으로는 설명이 안 되어요. 성령이냐, 육이냐 에요. 말씀이냐, 세상이냐. 그것을 남자는 깨달았어요. 이건 아니다. 그래 그친 거예요. 그럼 관은 무엇이냐? 볼 관(觀), 깊이 영혼을 뚫어지게 보는 거예요. 하늘을 보는 거예요. 예수를 보는 겁니다. 예수와 같이 가는 거예요. 내 길은 꽉 그쳐버리고 그리스도 음성을 듣고 가는 거.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는 거 그게 관상(觀想)생활입니다. 수도원이 관상(觀想)한다는 거예요. 예수님만 보고 따라가는 거 절대자만 보고 따라가는 거 상대세계에 매여서 사랑하고 미워하던 걸 딱 근치고 절대로 사랑하는 거지. 사랑하나로 밀고나가는 것이지요. 절대사랑 그다음에 어떻게 부인을 미워하겠어요? 남자 자기하나 때문에 부인이 그토록 죽어줬는데 그걸 한번보고 깨달았으면 되었지, 두 번 여자가 희생해 주기를 바랄수가 없어요. 그래 지관이여. 기독교만 그러지 않아요. 모든 종교 고등종교는 두 가지 지관이에요. 몰랐을 때는 밀고나가요. 알면 딱 그쳐요. 그쳐야 해요. 그리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는 거요.
사모님이 땅에 계실 때 몇 번 가봤는데 저도 작년, 벌써 작년이지요. 며칠 전 이니까 3월 18일이 이 선생님 기일이기 때문에 계명산에 모두 간다. 그랬어요. 며칠 전에, 그런데 이 선생님 한쪽인데 부부일체여. 이 선생님 부인이 돌아왔는데 이 선생님 한쪽이 화순 도암리에 계신이상 이 선생님 반쪽이 여기에 있는데 유치하게 말이여. 죽은 선생님 찾아간다 할 것이 무엇이냐? 이제 깨달았으면 살아계신 이 선생님을 만나러가자. 그렇게 몇 몇 사람이 장로님 모시고 어머님 방에서 이 선생님 추도회 기념을 같이했지요. 우리가 그동안 잘못했습니다. 이 선생님은 성인이고 사모님은 죄인이니까 차별했습니다. 저희가 그런데 오늘날 생각해보니 참 우리가 불효자식입니다. 남녀가 결혼해서 부부가 되면 일체인데, 분명 어머니가 이 선생인 걸 몰라보고 그동안 잘못했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선생이 바로 어머니십니다. 아까 14장 20절을 봤어요. 어머니와 같이, 아까 봤지요? 14장 20절. 요한복음 14장 20절이지요. 공동번역입니다. 그날이오면 1998년 3월 18일 그날 깨달았어요.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과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럼 하늘나라 가계신 이 선생님이 그때 살아계신 사모님 속에 와계시고 사모님의 영성이 귀화했으니까 돌아왔으니까 이 선생님의 사랑 속에 숨어계시고 또 예수님이 그랬다. 그 말씀이니까 예수님이 어머니 안에 와 계시고 어머니 영성이 예수한테 끌려들어가 계시고, 하나님이 예수 안에 예수가 하나님 안에 계시듯이 벌써 땅에 계실 때 그 사모님이 예수님 안에 계시고 예수님이 사모님 안에 계시듯이 또 하늘나라 계신 이 선생님이 사모님 안에 계신다. 그걸 기념했어요.
그때부터 어머니는 진실로 고아로 살다가 아, 나도 이선생의 부인이다. 나도 이선생의 부인이야. 그 과거가 없어요. 분명 그동안 계셨으니까 과거가 있으니까 우리가 차별했지요. 이왕 지나간 날은 옛날인데 현재에 사는데 어찌되었든지 서로 담이 무너졌습니다. 그 다음부터 역사가 일어나요. 유명한 목사님들이 심방해요. 먼데서 오셔서 사모님 찾아가시고 아주 유명한 분들이 찾아가시고 그래요. 아 이 선생님 사모님이라고 옛날에는 그렇지 못했어요. 차별하니까 쉬쉬하고 살아 계서도 소개를 안 해. 그런데 마음으로 하나 된 다음에 소개해요. 사모님 살아계십니다. 아 어디계십니까? 찾아가 뵈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의식이 계실 때 우리가 찾아갔습니다. 삼일 전에 의식이 있을 때 그래서 아까 요한복은 20장 17절을 봤어요. 아까 봤지요.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의 아버지 내 하나님이며 너의 하나님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그러면 이 신분을 말할 것 없어요. 예수님이 마리아라고 불렀던 여자는 한국 풍속으로 말하면 사창가에 있던 여자거든요. 공창은 아니에요. 전신이 그런 여자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벽이 없어요.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다. 이, 천자로서의 선언이지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선언해.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다. 참 사람은 말이 곧 참이에요. 말 다르고 행동이 다른 것 아니에요. 말 자체가 행동이거든요.
내 아버지가 네 하나님이다. 이것을 열두제자에게 전하라. 이거에요. 그것을 전하는 것이 예수에요.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다. 내 하나님이 네 하나님이다. 예수와 우리가 같은 아버지 같은 하나님을 모신 한자손이라. 한 자손 예수는 무엇을 믿는가? 그걸 믿는 거예요. 예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고 예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다. 이것을 전하여라. 이거 기념으로 한번 따라 읽으십시오.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에 아버지 곧 내 하나님이며 너희의 하나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이것은 선언이지요. 선언, 그것은 한국 정부가 되어가지고 율법 법을 정해가지고 국가가 법이 되었지요. 천국 법이지요. 남남이 부부가 되었다고 선언한 부부 아닙니까? 그럼 예수가 선언했는데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다. 그럼 그때 우리가 어머니 살아계실 때 이야기 했어요. 오늘 이 마당에 이 선생님의 하나님이 어머니의 하나님입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이 선생님이 성인이라고 말하는데 성인의 아버지가 어머니의 아버지입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성녀십니다. 남편이 성인이니까 일체이신 부인도 성녀에요. 그러면 제 삼자가 선언했어요. 본인이 과연 성녀냐? 그럼 성녀는 성자는 무엇으로 아느냐? 대성인 어거스틴이 임종할 때 명심하기 위해서 이사야 53장을 딱 글로 써놓았어요. 눈으로 보고 죽는 거예요. 아 나는 어머니 배속에서부터 죄인이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거에요.
인자 그걸 그 의식이 성인설이라고 그래요. 그럼 성인은 무엇으로 줍니까? 선했다? 좋은 일했다? 그럼 성인의 고백을 들어보세요. 내가 애기 때부터 이날까지 생각한 것치고 죄 아닌 것을 생각 못하겠다. 죄 아닌 것이 있습니까?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애기 때부터 50대 까지 죄 아닌 것이 있는가? 생각했어. 일평생 생각한 것이 죄 아닌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자 죄에요. 주님 제가 애기 때부터 지금까지 손으로 일했어. 자선사업 했어. 내 손목 일한 것 가운데 죄 아닌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물어봤어요. 전부 죄에요. 사람인(人)자 한일자 내가 한 것을 거짓이야. 거짓이지. 위선이지. 그게 대 성인의 양심이거든요. ‘주님 이놈이 입을 열고 말을 평생 했는데’ 제가 물론 설교 많이 했겠지요? 주교까지 되었으니까 말한 것 가운데 말 가운데 죄 아닌 말이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전부 죄에요. 인간의 실상은 손 움직이고 말하는 게 전부 죄에요. 그걸 깨달을 분이 성녀 테레사에요. 막달라 마리아는 많이 사해주시고 이 죄녀는 모두 사해주셨기 때문에 이 영혼은 너무 감격되어서 미치겠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모두 용서를 받은 사람이 성녀고, 성인이라면 그럼 어머니가 과연 성녀냐? 그런데 임종이 가까운데 뭔 소리 하실 란가 뭔 소리 하실 란가 열이 40도 올랐는데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너무 너무 많이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 말을 열 번하고 오십 번 하고 백번하고 하나님 제가 너무 잘못했습니다. 너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옆에 어머니들 나위해서 기도해주라고 내 죄 용서해 주라고 기도해주라고 옆에서 기도해 주라고 그리고 너무 고달프니까 빨리 죽게 기도해주세요. 아 저는 죄인입니다. 너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반드시 그 말하고 임종하셨어요. 혀가 굳어지도록 반듯한 성녀에요. 그럼 어거스틴의 고백이 저는 죄인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 사람만 성인이에요. 소화 테레사 내 죄는 모두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그 여자만 성녀입니까? 우리 어머니도 마지막 말해요. 세상에 와서 말을 다 배우시고 꼭 할 말 찾았어요
. 그때는 정신 나갔어요. 40도 이상 정신 왔다 갔다 하는데 속에 말이 나온 거예요. 하나님 나는 너무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잘 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게 본심이야.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은 성경이 무엇인가? 이 선생님이 성경이여. 그 말은 못했어요. 감정이 있을 때는 창피하니까 감정이 남아가지고 꽉 그게 배겨있었어. 본심은 그거예요. 내가 너무 잘못했습니다. 표준이 이 선생님이고 예수님은 아니었겠지요. 표준이 이 선생님이니까 아 내가 잘 못했소. 너무 잘 못했소. 그러니까 이 말씀 했대요. 아 내가 이 선생 살아계실 때 바늘귀만큼만 내 영혼이 열렸더라면 나는 이 선생을 존경할 수 있었을 텐데 바늘귀만큼도 영혼이 열리지 못했다 이거에요. 오늘날 죽는 이 마당에 이 영혼이 열렸어요. 아 이 선생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거에요.
나는 죄인이었다. 그 옆에 계셨던 어머니가 아주 명간호원이에요. 진짜 간호원이에요. 어머니, 그 회개 잘못하시오. 어째 이 선생님에게 고백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고백하시오. 그랬어요. 아 그래, 그럼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그랬어요. 그때 그 전에는 예수님도 아니에요. 이 선생님께 잘못했다 그랬어. 이 선생님 잘못했소. 어머니 왜 이 선생님께 비시오? 하나님께 비시오. 아 그래.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너무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그 여과는 확실히 익었지요. 익었다고, 그리고 인제 생사람이 몸이 있지 않아요? 몸으로 성공하셨어. 얼마나 죽기 전에 몸을 절제하시고 조심했던지 물 한방을 몸에서 안 나와. 아 대 성녀여, 대 성녀. 세상말로하면 똥 한번 안 누셨어. 오줌 한번 안 누시고 옷이 깨끗해요. 참 명철한 분이여. 명철해 물도 한 모금 안마셨어 꼭 병아리같이 쪼금씩 맛봤어. 목에 불이 날 때 그리고 딱 끝나. 그래 꼭 나비 같아. 몸이 아주 나비 같아. 총명하시고 과연 이 선생님의 사모에요. 성인 이 선생님의 부인이었다. 어디에다 내놓던지 이것은 흠이 없어요. 그게 하나님의 작품이지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지요. 인간 상식으로다 그 자존심이 강한 어머니가 잘못했단 말 못 할 분이여. 어떻게 자존심이 강하시던지 그래 하나님이 그렇게 은총을 베푸신 것이지요.
그러니까 오늘도 많이 이야기하시는데 그건 이야기이고 실제 역사 완성이에요. 역사완성 그럼 이제 우리가 선생님 자녀인데 땅에다 묻어드렸으니까 삼오재를 지내야해. 갈 거예요. 낼 가보려고 그래요. 큰 아들 장로님 모시고 오 장로님 모시고 가서 하늘나라 가신 어머니 무덤에 가서 보려고 그래요. 그렇게 생각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니까 역사완성 하나님의 섭리지요. 사랑의 완성, 그래 너무 경사스러워요. 자 그러면 두 말씀을 어머니 살아계실 때 가서 봤다는 거고요. 와서 보니까 실상 조화 놓아드렸는데 설명할 시간이 없고요. 대강 대충 꼭 거기에 기억하실만한 말씀만 보고 싶어요. 지금 완덕이 할머니란 말 했는데 제일 마지막 동광원 창설 요절이 있어요. 제일 마지막에 동광원이 어디서 나왔냐 이거에요. 동광원이 어디서 발생했냐? 이 요절입니다. 이 번역은 성경은 여러 가지 번역이 있지만 이 번역으로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떳떳하고 순수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
그러니까 동광원은 어디서 탄생했냐? 요 말씀에서 동광원이 탄생합니다. 육이오 전이지요. 해방 후에, 또 육이오 후에 계속되지요. 사연은 그럽니다. 이현필 선생님은 그 은총을 받은 어른으로서 인간상식으로는 알 수 없어요. 어떤 투시 안 역사를 본분이기 때문에 정 원장님이 원장님이 되시고 그때는 공동체가 아니니까 그때는 개인들이시고 정인수원장님이 수피아 교감이시고 학교 선생님 이였지요. 그때는 30대고 35세 넥타이하시고 양복 입으시고 구두 신으시고 말쑥한 신사여. 여기 오면 철둑(철길)이 있어요. 들어오면 철둑 있는데 철둑께서 두 분이 만나셨어요. 일본시대 지리산에서 숨어살았으니까 광주에 오셔가지고 길가에서 뵈었어요. 이 선생님의 모습은 다 떨어진 옷이야 거지. 옛날에는 알아요. 20대 광주에서 같이 다니셨으니까 ‘아 정 선생님’ ‘아 이 선생님이시오?’ 서로 잠깐 만나는 거예요. 길가에서 철둑 가에서 그분이 YMCA총무도 했기 때문에 지금은 교감이고 교감님 그렇게 안 부르시고 총무님 옛날에 총무님이었으니까 앞으로 우리 역사가 많이 피가 흐를 성 부릅니다. 우리 역사가 피가 많이 흐를 성 부른다고 그러셨어요? 참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까 총무님 일 좀 하시지요. 그 말했어요.
그분들은 말이 단수가 높아요. 그러니까 이 말하면 저 말 알아들어요? 이 몸을 줘버려야 일을 하지 처자가 있으니 일을 못하지요. 어떻게 두 가지 일합니까? 그러니까 저는 처자가 있는 몸입니다. 딱 거절했어요. 철둑 가에 앉아서 이 선생님 말이 이랬대요. 총무님 가족은 제게 맡기십시오. 그랬다는 거예요. 그때 정 원장님이 보기에 아니에요. 저런 거지가 어떻게 내 처자를 먹여 살리느냐? 이거에요. 절대 맘이 늘어지지 않아요. 자기가 뭔 돈이 있어서 내 처자를 먹여 살려? 그 총무님 생각이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때, 그런데 그 말씀에 꽉 붙잡힌 거예요. 그러고 끝났는데 광주 관유지들이 광주에 거지들이 얼마나 많았다고요. 해방 후에 발에 걸려요. 관과 민이 광주 시민들이 의논하기를 아무래도 고아와 과부들을 길거리에 둘 수 없다. 이거에요. 전부 밥이라도 대접하고 잠자리라도 드리자. 결의해가지고 경찰서장 군수 도지사 전부 지방유지 그때 변호사 대표 또 의사대표 그런 분들이지요.
그럼 우리가 공동체 자선사업체를 출발하는데 그럼 결의해요. 일본사람이 쓰고 가던 건물이 많아요. 일본 사람이 쓰던 병원 관청이 많이 있어. 굵은 건물 그 관청 쓰기로 하고 해방 후니까 그런데 이 일을 맡길 사람을 광주시내 유지가운데 누구를 정하느냐 말이에요. 그래 인제 의사들 그때 변호사들 지방 광주 시민대표들이지요. 유지들이 목사들 그 일을 맡기려면 지금 YMCA총무를 맡았던 정인세씨가 마땅해요. 그랬어. 대중에서 누가 추천 하냐 하면 김춘배 선생도 YMCA총무를 지냈지요. 그러니까 김춘배 선생이 추천을 해. 정인세 선생이 적임이요. 이 구호사업 하는데 그러니까 옛날에 정 선생은 들어뒀거든, ‘앞으로 피가 많이 흐를 성 부르요. 총무님 일 좀 하십시오.’ 찾아왔어요. ‘이 선생, 이 선생님 저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내게 이 광주시민들이 맡기는 자선사업을 맡게 됐습니다.’ (끊김)
물어봤어요. 이 말씀을 보여줬어요. 요 성경구절을 딱 써줬어요. 그일 보라마라 안 해요. 그 원장 질 허락하십시오. 마십시오. 그 말 아니 여. 이 성경말씀을 주고 알아서 하라. 그거에요. 성경말씀이 옳으면 순종하시고 도지사 서장이 맡긴다고, 일을 안 해도 좋지 않냐? 이거지. 하나님말씀이면 알아서 하시겠지, 이 말씀을 드렸어요. 따라 읽으십시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떳떳하고 순수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 가사 정 원장님이 그때 원장이 되는데 승낙을 해야 되는데 하루에 말씀에 순종했어요. 전라남도 유지가 맡긴일 순종 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겠다. 그렇게 하시고 사명을 받으시지요. 학교 그만두시고 인제 Y운동 그만두시고 원장님으로 취임했지요. 보십시오. 그러면 이 말씀이 아까 지관 이야기 종교의 대의는 둘을 쪼개요.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사람, 자기를 통제해야 해요. 자기 욕심을 딱 그쳐야해. 자기 욕망을 그쳐야해. 사사를 그쳐야해. 처자를 이럴까 저럴까 딱 그쳐야해. 이건 공인이여. 일선에 다시 말하면 출정하는 군인이라고, 일선에 군인이 되는 거예요.
옛날 이조시대 고려시대 서울서 모든 관리로 있던 한 영단하던 분들이 딱 선을 그쳐버리고 그 산에가 숨어살았어요. 그칠 줄 아는 사람들이 사는 것이지요. 우리 여기 김 원장님도 서울서 일보시다가 딱 그쳐 와서 사셨지요. 그칠 줄 알아야 하나님을 보지요. 딱 그쳐버려야 영혼이 고요해지지요. 마음이 고요해지면 하나님이 보이지요. 말씀이 보이기 시작해. 성경말씀이 보이기 시작해.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사는 사람이다. 이건 자기를 이롭게 하는 겁니다. 자리라고 그래요. 자기 영혼이 성인이 되는 공부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딸이 되는 거예요. 자기 영혼이 절대 하나님과 동등 되도록 자기 생활을 안 해요. 자기 이롭게 하는 거, 그리고 성경이 바꿨어요. 순서를 그담에 이탈해야지요. 내가 성화를 받고 선 다음에는 인류를 돌봐야 하니까 이탈해요. 그럼 불교는 자기이탈입니다. 불교의 대의는 자기이탈로 성립 되어요. 불교의 목적이 무엇이냐? 자기이탈이에요. 머리 중 깎고 독신생활하고 출가하면 자기이탈 하는 것입니다.
자기 영혼이 성인이 되는 겁니다. 성화를 받고 그담에는 이 사회를 위해서 자기 몸을 주는 것이지요. 이탈하는 거, 그러니 예수교훈이 다 그렇지요. 딱 자기 욕심을 그쳐버려야 해. 욕망을 그쳐야해. 그담에는 관을 해야 해. 하나님을 사랑해야해. 하나님을 봐야해. 성령을 모셔야해. 깊이 영혼을 뚫어지게 본다는 거, 우리 선생님의 선생님 이세종 선생님은 환원하라. 그랬어요. 깊이, 깊이 파라. 그랬어, 깊이 파라고 그랬지 보라고 안하고 깊이파라. 자기 영혼을 뒤집는단 말이에요. 뒤집어 자기 영혼 속에 숨어있는 죄를 뒤집기를 깊이 파야해. 아무 잡념이 없어야 해요. 내가 이럴까 저럴까 뭘 먹을까 입을까 그 생각을 완전히 그쳐야 해요. 그게 성인의 위에 올라가는 거예요. 성화를 받는 거지요. 우리가 선을 이루는 방법이에요. 자기 영혼을 그치는, 그치게 하는데 딱 그치게 하는데 눈을 감고 3년 10년 앉아있어. 욕망을 죽이는 거예요. 죽여, 자기를 그치는 훈련이 선이지요. 관아 한다. 어머니를 보는 거 애기를 봐. 할머니를 봐주고 고아를 봐주고, 인류를 내 몸같이 봐 주는 거예요. 인류는 하나님이에요. 고아나 과부는 하나님이에요.
왜 그 속에 하나님이 와계시니까 자기를 성화시킨 다음에는 하나님을 섬겨,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광원 정신이 성경에 있다는 거 그러니 이단이 아니에요. 아무리 이렇게 살아도 목사도 없고 신부도 없고 아무도 없지만 우리가 살아 가냐? 성경말씀에 탁 기초를 했어. 그러니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떳떳하고 순수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를 돌본다. 이탈해야한다. 인류를 돌봐야한다. 그런데 불교적인 술어로는 자리 이탈이지만 유교적인 술어의 정의는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이지요. 그 쪼금 보겠어요. 유교의 궁극 목적은 수기치인 (修己治人)입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 똑같아요. 먼저 자기를 다스려요. 자기가 완전히 건강해져야 한다고요. 완전히 죄와 관계없어야 해요. 죄를 용서했다는 말은 죄와 인연을 끓었단 말이거든, 죄를 용서받았단 말은 내 마음속에 모두 그쳤다. 모든 폐단이 될 만한 욕망은 그쳤다는 말이거든요.
그게 소위 말하면 수기지요. 자기를 닥아 그담에 제가지요. 고아와 과부를 돌봐. 그러니까 인류를 대표하면 고아와 과부지요. 아까 우리 전도사님도 고아데요. 누구든지 고아야. 누가 따로 없어. 또 누구든지 과부에요. 실상은 군중가운데 고독 있다고 부부생활해도 고아에요. 실상은 고아에요. 실상은 과부고 홀아비고 어찌되었던지 종교적으로 말하면 유교로 정의하면 수기치인(修己治人)이고 또 불교로 정리하자면 자리이타(自利利他)고 우리 예수님 말로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지요. 자 그렇게 요걸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이만큼 썼는데요. 그럼 저는 해방 후에 50년이니까 그동안에 두 줄거리 예화를 가져와야 쓰겠다 싶었어요. 요 학문적으로나 이론이니까 이 실제 산사람의 이야기를 해야 쓰겠다. 예화 1, 2를 생각했어요. 그럼 인자 자기를 완성한다.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이 첫째 순서거든요. 우선 자기수양을 해야 하니까 이 예화 1일 있어요. 해방이 되던 이듬해 이 선생님이 주최하셨어요. 이 선생님이 지도를 안 하셨어요. 강사를 불러와요. 유영모 선생님 현동완 선생님모시고 대 집회를 여름에 집회를 해요.
그런데 그 강당이 YMCA 강당 기독청년회 강당이기 때문에 동남아를 순회하는 YMCA총무가 왔어요. 외국 사람이니까 영국 사람인지 미국사람인지 몰라요. 한 40대 청년인데 동남아 YMCA총무라 그럽디다. 그러니까 수양회는 열렸고 강사는 서울서 안 오세요. 시간이 남아있어. 그때는 정인세 원장이, 원장이 아니고 총무거든. 해방 후에 총무랑 의논해가지고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극동 YMCA총무를 한 시간 말해주라고 교섭하시라 그랬어요. 그래 말씀한다고 등단했어요. 외국분이 아주 몸이 큽디다. 김준호 같으면 셋은 보태야 되겠드만 이렇게 뚱뚱한 사람이 올라가더니 영어로 말합디다요. 통역을 해요. 옆에서 15분이면 15분 만에 딱 끝내데요. 저는 예화를 하나 드리겠어요. 그 예화가 무슨 예화인가? 동화라는 건 길가는 나그네 거든. 항상 젊은 청년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험한 길을 가냐? 히말라야 산같이 높은 산이야. 거기는 많이 눈이 오면 눈이 오기시작하면 몇 미터가 와요. 눈이 안 오면 청청한데 그런데 이렇게 히말라야 산 같은 재를 넘어가는데 갑자기 눈이 오기시작 하더니 그 손님이 키가 닿도록 눈이 와버려. 자기는 죽게 되는 겁니다. 얼어 죽지요. 아 나는 얼어 죽는다. 다 포기하고 밤이 되었어요.
그런데 10미터 앞에 등불이 딱 켜져요. 눈 속에서 그래 자기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분명히 등불이야. 고대 이야기니까 등불이지요. 전기는 없는 시대니까, 10미터만 눈을 파고 들어가면 자기는 살아요. 그래 이렇게 눈길을 갔어요, 한 백 미터 되겠지요? 갔어요. 사람 살려 주십시오. 그러니까 태연해요. 청년이 나오는데 이야기는 그렇겠지요. 따뜻한 방에, 눈 속에 묻힌 청년이 들어갔으니 살아난다는 이야깁니다. 그러고 한 일주일동안 간호를 받고 살아났어요. 그런데 떠나면서 다시 말하면 깊은 은둔소인데 독수자요. 혼자 수도하는 수도사거든요. 일주일전에 그 눈이 많이 오는 밤중에 저를 살려주기 위해서 수사님이 등불을 켰다는 사건, 그건 등불을 켜지 않았으면 자기는 얼어 죽지요. 그러나 사람이 있건만 모르고 얼어 죽겠지요. 등불을 켰기 때문에 내가 사람 사는 줄 알고 발견하고 내가 살았다는 건 수사님의 덕으로 제가 살아났습니다. 인사하는 거예요. 수사님이 등불을 켜시는 바람에 제 생명이 살아났습니다. 이 생명의 은혜를 무엇을 갚아드립니까? 그 수사님 말이 그래요. 그 말씀은 제가 받을 수 없소. 그 인사 그 고마운 생각을 제가 받을 수 없고 왜 그러냐? 여기 눈이 조금 오다 그쳤지만 참말로 눈이 많이 와 버리면 지붕이 없어져버려. 큰 눈이 오기 전에 나는 나대로 한 석 달 땔감을 준비해야 되니까 이 의지간에다 나무를 들여놔야 되거든.
그러니까 나는 나대로 내가 살자고 눈이 올 것을 걱정해서 등불을 켜놓고 나무를 들였다 이거에요. 장작을 들였겠지요. 그러니까 손님의 말은 가당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가 살자고 밤중에 등불을 켰지. 손님이 거기서 죽어 가는지 나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손님 말이 그래요. 수사님 말도 옳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살아난 것은 수사님이 불을 켰기 때문에 살아난 것입니다. 그러나 수사님은 그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나는 내가 살자고 불을 켰소. 당신이 덕본 것은 사실이야. 이것이 수도에요. 산속에 수도한다고 있으면 그것이 일반 예수교라면 얼마나 비난이 많다고요. 뭐 수도하는 사람들이 앉아있어? 선한 일을 해야지. 그것이 아니에요. 먼저 수인해야해. 자기를 닦아야해. 먼저 이기를 해야 해. 자기를 이르켜야 해. 먼저 자기 영혼이 깨끗해져야 일을 하지, 혼돈하면 안 되거든.
그 극동 총무라는 사람이 40대 사람이 질곡을 찔러요. 사랑, 사랑하지만 사람이 되어야 일을 하지, 사람도 안 되어가지고 무슨 일을 하냐? 그러니까 사회에 혼돈이 일어난다. 모든 일이 바쁘지만 먼저 자기가 되라고, 그 이야기지요. 그 깊은 산중에 숨어서 자기가 살자고 등불을 켰다는 건 수도생활 하는 걸 암시하는 거지요. 정 원장님이 여기모인 사람들은 독신생활하고 수도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기 때문에 인제 위로하고 자기 비를 베풀어준거에요. 여러분의 사람을 내가 존경합니다. 그 뜻이지요. 여러분들 말들어보니 독신생활 단체라고 그러는데 잘 하십니다. 그 뜻이에요. 그 비유를 하세요. 제 비유는 이것으로 끝냅니다.
15분을 이야기하고 가셨거든요. 그때 제 나이가 23인데 가슴에 꽉 박혔어요. 철두철미하게 박혔어요. 천하가 누가 비방을 해도 먼저 내가 되어야겠다. 자기 영혼을 닦아야겠다. 수도를 해야 한다. 그러니 암시고 계시고 극동총무라는 그분이 예화, 심산에 사는 은수자가 깊은 밤중에 밝히는 불빛을 보고 길 잃은 나그네가 살아난 이야기는 수기와 자리의 사례다. 수기(修己治人)는 아까 유교가 말하는 말이고 불교는 자리(自利利他)에요. 이 사례란 말이지요. 우리 예수교말로 하면 아까 야고보서 1장 27절이에요.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사는 거예요. 이게 합리적인 설화 예화는 이사람 가슴에 꽉 박혔다고. 그담에 예화 2지요. 그 무렵이지요. 해방 전이니까 해방 막 되고 육이오전이니까 이제 강사가 또 현동완 선생님이지요. 그때 50대, 아 참 사랑이 부글부글 끓으시는 분인데 서울 YMCA총무고 이쪽은 광주 YMCA총무니까 총무들끼리 초청했지요. 강사를 그 어른이 이야기해준 이야기가 심산에 아까 삼십육인 성자의 성지이야기는 심과 이탈의 사회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이야기를 하겠는데요. 참 이것은 누가 그럽디다. 성인전기에 있더라고, 저는 직접 못 봤어요. 전기는 못보고 현 선생님이 아 그분이 말씀이 기름이 뚝뚝 떨어지게 말 잘하시니까 눈으로 본 것같이 이야기하시거든, 저는 이번에 삼십육인 성지를 다녀왔습니다. 해방 후니까 곳 가보고 오신 것같이 사연은 그렇습니다. 백만장자 아들인데 전염병에 의해서 부모가 딱 죽고 보니 아까 우리 전도사님 딱 부모가 돌아가시데요. 청년은 성경을 딱 펼쳤어요. 네게 있는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너는 나를 쫒으라. 그럼 사랑을 완전하리라. 그 성경말씀을 딱 붙잡고 성경말씀에 의해서 백만 재산을 다 팔았어. 다 나누어 줬어요. 홀 홀 단신 자기는 길을 떠난 거예요. 그래 갈만큼 가서 정착을 하고 산 밑에다 막을 쳐요. 그런데 자기 소원은 그거에요. 내 주님 예수님께서 33년을 우리위해서 희생을 하시고 가셨는데 나는 예수는 아니지만 내 주님을 사랑하는 뜻으로 33사람을 내가 섬겨야겠다. 봉사 해야겠다. 인류를 섬긴다. 막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나는 33사람을 섬겨야겠다. 그 결심을 해요. 포부를 그렇게 하고 예수님 나이 33살에 죽었다는 그 기념이지요. 한사람 두 사람 업어왔는데 33인을 업어왔어요. 산비탈에 벌써 천년전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생활은 어떻게 하냐? 자기 전 재산은 남 주어버리고 자기도 아무것도 없는 거지에요. 아마 이 서구 그쪽은 전통적으로 다 보여줍디다. 수도원이 많고요. 그쪽은 누가 착 밥을 얻으러 가면 닥 줘요. 주는 것을 아주 의무로 생각하거든. 하루에 33사람이니까 식구가 자기까지 34사람이에요. 서양음식은 빵이에요. 농촌 빵은 한 달 먹을 두 달 먹을 빵을 미리 딱 쪄논답디다. 농촌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누구 집에 가든지 빵 한 덩이를 주면 그게 한 끼에요. 큰 빵, 그래 매일 34덩이 빵이 얻어지면 가지고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루 한 끼지요. 34사람이 빵 한 덩이씩을 먹고 살아가요. 청년혼자 매일 빵 얻어 와요. 그런데 그 날도 하루를 지내야하니까 또 빵 동냥을 청년이 갔는데 물론 34덩이를 얻어야하니까 여러 집 가야지요. 그날 별장지대를 갔어요. 별장 문을 열고 들어가서 빵 한 덩이를 적선하십시오. 하니까 소위 말하면 장관이었던가, 고관대작이 은퇴해 가지고 별장인데 다시 말하면 법이 엄해. 빵을 달아는 사람이 나가서 보니까 거지인데 건강하거든, 버릇을 고친다고 이 청년 가까이 오라고, 매를 때려요.
네 이놈, 이 게을러가지고 어떻게 사느냐? 일을 하라. 그런데 매를 때릴 때 그쪽은 천주교 나라니까 미사에 참석하시고 그 사모가 와요. 할머니가 막 집에 들어와요. 그분은 신앙의 눈이 있으니까 거지가 아니라, 할아버지는 신앙이 없어. 그러니까 일반상식으로 버릇을 고치려고 매를 때려. 할머니가 보니까 성인이야. 어진성인이 오셨는데 거지가 아닌데, 그래 부인이 성인을 남편이 때리는걸 보고 너무 놀래갖고 졸도해 버렸어요. 마당에 쓰러져버려요. 그러니까 이성을 가진 할아버지가 자기 부인이 죽으면 어쩌겠어요? 막 달려가서 왜 이러느냐 왜 이러느냐 정신 차리라고 정신을 차리고 할머니가 그래요. 나는 이 곳을 오늘 떠납니다. 할아버지가 너무 큰 죄를 지었소. 그는 거지가 아닙니다. 예수가 오셨는데 예수를 두들겨 팼으니 나는 이집에 못삽니다. 나는 이집 떠난다고, 평소에 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사이는 아주 믿어요. 흠이 없어. 그러니까 부인이 이쯤 말했으면 따른 거예요. 그날 자기는 홀아비가 되는 거예요. 앞이 캄캄해요. 아 부인 내가 뭣이 잘못했소? 나는 뭣이 잘못했소? 이 버릇없는 놈을 때린 것이 뭣이 잘못했소? 그것이 아닙니다. 내가 보기에는 저 청년이 거지가 아닙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이렇게 성스러운 사람을 매를 때렸으니 이 무서운 죄를 누가 받습니까? 나는 공포심이 일어나서 이집에 못산다. 이집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러면 잘못한 것이 사실이라면 무슨 방법이 없냐고 그거에요. 부인이 공포심이 일어나서 못산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소? 말하시오. 부인이 말해요. 할아버지가 그 청년을 모시고 가서 잘못했다고 빌고 청년이 용서해준다고 하면 희망을 품겠다고 그래요. 그 청년이 저주하면 우리는 죽습니다. 성인을 몰라보고 매를 때렸으니, 아 그러면 내가 잘못했으니까, 청년 데리고 오마고 할아버지가 동구 밖에 찾아봐도 행방불명이야. 겁이나요. 수소문하니까 청년이 다른 마을에서 구걸하고 있어요. 막 사정했어요. 청년, 제가 아까 매를 때린 건 잘못했소. 할머니 말을 듣고 보니 내가 큰 잘못을 한 것 같소. 그러나 내 마음은 아직 분간이 안 선다는 거예요. 놀고 다시 말하면 게으른 놈 매를 때린 것인데 집에 갑시다. 나를 알기 쉽게 말 좀 해 달라고 따라왔어요. 청년이, 청년이 할아버지 앞에 이야기를 해요. 내 부모는 소문나서 누구아들이요.
그러니까 그 지방의 백만장자 아들이거든 와 당신이 그 백만장자 아들이냐고 아 그렇습니다. 그럼 왜 얻어 먹으로 왔냐고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보니까 모든 재산을 팔아서 다 나누어 줘버리고 불쌍한 사람 줘버리고 너는 나를 쫒으라고 해서 그 말씀에 순종하고 삽니다. 할아버지가 말귀를 알아들어요. 아 이렇게 위대한 청년이 내가 몰라보고 매를 때렸으니 용서해 주시오. 할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빌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 일어나십시오. 무슨 용서입니까? 할아버지가 나를 매 때린 것은 더 참 잘하신 것입니다. 아무 염려 마십시오. 할머니, 나는 할아버지가 모르고 그랬습니다. 나는 용서합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그 창조력이 생겨요. 지혜가 발동해요. 너무 잘못했는데 용서해주니까 확, 빛이 와요. 청년 내 소원하나 들어주십시오. 우리 두 노인이 무료해. 매일 먹고 놀아. 우리도 일을 하고 싶으니까, 청년이 매일 34개의 빵을 얻으러가니 춘하추동 얼마나 괴롭소? 그러니 우리 두 노인이 심심하니까 매일 따뜻한 빵을 34덩이를 우리가 찔 것이니까 청년은 우리 집에 와서 가져다 잡수시오. 그러니까 할머니가 막 빌어요. 승낙해 주시라고 할아버지 소원을 청년 허락하시라고 청년이 그럼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약속했어요.
그렇게 해서 청년은 매일 34덩이의 빵을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볶은걸 잡수시고 늘 죽어요. 또 죽고 또 죽고 그래 34명이 다 죽고 무덤이 34봉이야. 그럼 나중에 3사람이 죽으니까 33이 생겼어. 그 청년이 늙어서 70이 넘었어. 마을신자가 많아. 할아버지가 죽었을 때는 마을 신자가 와서 묻어 줬어. 그럼 인제 무덤이 34개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 성당에서 소문을 듣고 그 할머니 할아버지 성인이 되요. 그 무덤이 뭐이가 되요? 현 선생이 가볼 때 하나 둘 세어보니까 무덤이 36이야. 삼십육인 성지야. 난 그때 이야기 들을 때 23인데 확, 번갯불같이 희망이 생깁디다. 청년 혼자 섬긴 줄 알았더니 그것이 아니더라고 아까 이 선생님 혼자 섬긴 줄 알았지요? 어머니 그 부인이 성녀더라고 그럼 예수 교리야. 회개하면 성인이야. 할머니 회개했지요? 할아버지 회개했지요? 33사람 교리 가르쳐서 다 회개했어. 청년이 주도자지요. 다 회개했어. 거기는 죄인이 없더라고, 그 무덤은 36인 동시에 다 성인이더라고 그렇다고 하면 확 빛이 옵니다. 23살 먹어서 야 이것이 내 길이다. 확 들어와요. 인생 갈 길이 일해야겠다. 자선사업도 수에 있지 않아. 서이고 둘이고 용서하고 회개하고 가르치는데 회개하고 용서받으면 다 성인이야.
그런데 일 하고자하면 33사람을 해야겠더라고 예수님 나이대로, 33사람이 좋겠더라고요. 지금은 33명 더 되요. 그건 여벌이야. 33사람만 데리고 살아도 예수님께 대한 은혜는 갚는 거야. 그런데 여기는 몇 백명이지? 그건 너무하더라고 식구가 많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까 사업은 수에 있지 않아. 많이 하면 33사람이여. 그럼 35사람은 해야겠지요. 어찌되었든지 36인이 동시에 성인이야. 이게 제 철학이에요 지금 75세 매일 생각해봐 한사람이 성인인데 할아버지도 성인 할머니도 성인 거지도 성인 저능아 소위 말하면 정신박약아 왜 그게 성인이냐? 같이 살아보니까 그 말이 믿어져요. 이 섬기는 사람은 가짜 성인이야. 그런데 밥 얻어먹은 사람 거기서 간호 받다가 죽은 사람 성인이야. 우리가 보면 그러면 격어 보면 알아요. 환자 말 안 듣지만 죽을 때보면 성인이야. 아 성인이다. 이건 경험이야. 체험이에요. 36인이 다 성인이다. 그게 믿어져요. 무슨 이유 없어요. 그러니까 한사람만 사랑하면 35사람 동시에 성인이 되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나 어머니 살아계실 때, 그때 제가 고백했어요. 성인이란 것이 따로 없습디다. 한사람이 성인이면 성인한테 밥을 얻어먹는 사람은 다 성인이 됩디다. 왜? 그게 참 사랑이 신비해요. 사랑의 은총이, 사랑이 능력이 있어요.
임이여! 지은이:김준호 마음을 보시는 임이여! 마음을 들으시는 임이여! 마음을 아시는 성스러우신 임이여! 누구든지 먼저 아상의 마음이 깨지고 성스러우신 임께 귀의하는 것만이 급선무입니다. 처녀는 스스로 옷이 깨끗하여 달이 되고 유부녀는 스스로 몸이 깨끗하여 해가 되고 과부는 스스로 집이 깨끗하여 별이 되었나이다. 그러하오니 세리와 창녀의 그 마음속에는 옷도 없고 몸도 없고 집도 없습니다. 그리하여 춥고 어둔 밤에 얼어붙은 몸뚱이를 따뜻한 임의 품에 안기었나이다. 오! 성스러우시고 꽃다운 임이여! 제 마음이 얼어붙었사오니 불쌍히 보시고 은총의 가슴으로 녹여주시옵소서. 2014/07/15 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