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포항구간)' 16코스(일부)~18코스 걷기"

[천리향]

~^ㄴ^~

지난 11월 28일 오후에 서울을 출발, 우선 부산을 향하였다.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좀 나누고 싶었었고, 지난 2월 11일(목), '해파랑길' 2코스 까지를 걸었었기에 계속 3코스를 걷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내려 잠시 몇 친구들께 연락을 하였으나 모두가 연락이 않되어 그냥 울산으로 향하였다.

울산에 도착하여 알고 지내는 몇 분께 연락 하였으나 역시 불통이다. 잠시 걷기운동을 위해 인터넷에 들어가 내일 '해파랑길' 18코스(영일군 청하면 화진해변)까지 걷기 운동을 하기로 갈 길을 재설정하고 포항으로 이동하였다. 영일군 청하면 방어리에 있는 수과원의 사료연구센터에 들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 길이는 770km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9월 15일에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다. '(사)한국의 길과 문화'에서는 해파랑길 루트 개발 및 운영 관리를 2011년부터 담당하고 있단다.

당초에는 금년 말까지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인 해파랑길(770km)을 걷기로써 완주할 목표를 설정 하였으나 부족한 경력으로 내년도까지 연기하고 말았다. 포항에서 저녁을 먹으며 잠시 지도를 펴고 한 참을 검토 하였으며, 버스터미널 인근 숙소에서 잠을 설치며 명일의 걷기 운동을 기대하였다...

 ○ 월일/시간 : 11월 29일(화) / 07:00~18:00 (11시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세부구간 : '해파랑길' 16코스(일부)~18코스 (포항버스터미널~해도근린공원~형산교~포항운하관~송도해변~대영일해수욕장~칠포해변~화진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