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동기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시사 배경 : 낙태는 과연 옳은가 그렇지 않은가!!!
줄거리
유부남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하여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지자 낳을지, 낙태를 해야 할지 갈등을 겪는다.
본문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란 대학생 크리스틴은 유부남인 해리스 교수와 부적절한 성 관계로 임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알고 가정을 버릴수 없다고 낙태를 권유하며 돈을 보내온다. 같은 룸메이트인 친구는 낙태를 반대한다. 자신의 실수라며 울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방황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낙태를 하려고 여성의료기관에 가서 상담을 받지만 기관 앞은 이미 낙태 반대론자들로 가득 하고 상담 받고 나가려는데 절대 낙태 하면 안된다고 가로 막는다. 다시 집에 돌아온 크리스틴은 혼란스러워 한다. 낙태가 과연 옳은 결정인지 아니면 낳아야 하는건지 고민한다. 친구라면 자신을 용서 하고 위로를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친구에게 울면서 말한다. 결국 낙태를 결심하고 같이 의료기관에 가 달라고 말하자 거절을 하지 못하고 같이 가게된다. 다시 찾은 기관 앞은 낙태 반대론자인 시위꾼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살인자 소굴” “유산은 살인이다”라고 소리를 질러대고 온갖 매스컴을 통해 반대를 외친다. 크리스틴은 시위대를 뚫고 안으로 들어간다. 기관관계자들은 법적인 보호구역이라며 안심시킨다. 목숨이 위태로운 원장은 기관 출근 할 때마다 방탄조끼를 입고 출근한다. 하지만 원장도 눈물을 흘린다. 중절수술이 불법일 때가 있었다면서 본인의 일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혼자 말하며 수술실로 들어간다.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크리스틴은 초조함에 떨지만 원장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수술을 마치며 잘 참았다고 말한다. 그 순간 낯선 남자가 갑자기 수술실 안으로 들어와 원장을 총으로 쏘고 도망가 버린다. 가까스로 크리스틴은 살았지만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원장을 붙들고 오열한다.
결론과 관점
사랑한다면 자신을 먼저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관계시 어떤 결과까지도 예상하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함은 안타깝다. 결론적으로 낙태는 반대한다. 작은 생명도 숨을 쉬고 심장이 뛴다. 생명은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있지 않은가! 원하지 않은 생명을 낳아 제대로 양육 할 수 없다면 말이다. 이부분은 정말 어떤 결론도 내릴 수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키울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또는 생활 여건 때문에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고 철없는 행동으로 미혼모가 돼버린 경우도 있다. 정상적인 가정환경을 맞이할 수 없는 아이들은 또 다른 문제에 노출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지 않고서는 평행선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