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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구암]보광단맥종주
[위천갈라]천지갑산단맥종주시 밤새도록 팍팍한 도로를 잠도 안자고 걸은 후유증으로 가다가 쓰러지고를 반복하다 낙동정맥트레이드길인 청송읍 보광사로 탈출한 미완의 산줄기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 신경수
언제 : 2023. 5. 10(수) 맑음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ㅣ지형도 도엽명 : 청송
영진5만지도 : 312쪽
낙동정맥 가사령 인근에서 분기한 팔공지맥이 흐르며 다리방재 인근에서 처음으로 분기하여 구암산으로 흐르며 삼자현을 넘어 930번지방도로도 넘어 청송군 안덕면 파천면 부남면의 삼면봉인 560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청송군 파천면 주왕산면 부남면의 삼면지점(560, 0.3)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청송군 파천면 청송읍 주왕산면의 삼경점인 새나무재(420, 0.8/1.1)-보광산(435, 1.5/2.6)-갈비재 도로(310, 3/5.6)-404봉(0.1/5.7)-보광사갈림길(370, 1.3/7)-914번지방도로고개(150, 2.8/9.8)-17번군도 덕천대교 인근(70, 0.8/10.6)을 지나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분기봉이 발원지인 #신흥천이 구암산이 발원지인 #용전천(낙동강의 2차지류)을 만나는 곳(70, 0.2/10.8)에서 끝나는 약10.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1999년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만들때 산줄기 전체에 지명이리고는 새나무재 달랑 하나 있어 팔공기맥에서 분기한 구암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단맥이므로 그 족보를 알리기 위해 [팔공구암]새나무단맥이라고 부르자고 했으나 지금 실제로 답사를 하는 중에 이산줄기중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오록스지도싱 보광산이라는 산이름이 있어 그이름을 보광단맥으로 수정할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등로상태
분기봉부터 5급 길이 이어지다가 새나무재부터는 낙동정맥트레이드길이 되면서 4급산책로 길이 끝까지이어짐
독도주의지점
새나무재 근방 외에는 주의할곳 없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청송군 부남면 소재지에서 걸어서 감연리마을로 가기위해 31번국도 밑을 통과하여 삼거리에서 우쪽 마을로 가는 임도를 따라 구암지맥상으로 올라 이후 분기한 [팔공구암]보광단맥을 따라 가다가 청송심씨 시조묘가 있는 보광사로 탈출하다
보광산(435.1) : 청송군 파천면 청송읍
구간거리 11.4 접근거리 3.6 단맥거리 7 하산거리 0.8 (생략거리 3.8 구간거리에 미포함)
구간시간 8:30 접근시간 1:30 단맥시간 4:10 하산시간 0:20 휴식시간 2:30
어제 24시에 [위천갈라]천지갑산 산줄기 답사를 끝내고
그후를 안락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달리 방법이 없어 밤세도록 팍팍한 도로를 걸어
발바닥이 부르트고 감각이 없어질때 까지 걸으니
아침 6시에 그다음 산줄기 답사 들머리인 청송군 부남면소재지에 도착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물만 3병 구해가지고 분기하는 곳으로 걸어간다
택시가 있다면 거의 정상부까지 포장도로이므로 올라가면
1시긴 이상은 벌수 있지만
그넘의 택시까지도 없으니 그 팍팍한 도로를 따라 간다
190
청송군 부남면소재지 : 6:30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68번국지도를 따라 가다가
좌로 감연리로가는 31번국도를 지나가는 쌍굴이 보이면 그리로간다
190 1.1
감연리입구 : 6:40
쌍굴을 지나 마을입구 사과밭에서
너른 1차선도로로 바뀌고
보호수가 있는 곳에 이르러
우로 동네길로 들어간다
190 0.5/1.6
삼거리 : 6:45 6:50출(5분휴)
동네지나 1차선포장도로인 농로로 쓰고 있는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좌로 너른 묘지와 좌쪽 능선으로 비포장 경운기길이 있는 곳에서 퍼질러 앉아
구멍가게서 산 물을 300씨씨짜리 물병으로 옮겨담는 작업을 하는데
트럭 한대가 내옆을 급오름길이라 속력을 내며 오른다
조금 있으니 트럭이 또 한대 올라가며
이번에는 비키라고 삿대질까지 해가며 오른다
잠시뒤에 이번에는 자가용 한대가
또 똑같이 오른다
이게 무슨 조화 속인지 감이 오질 않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임도따라 오르는 내내
과수원이나 밭이라 농사짓는 차량들이었다
에구 임도바닥에 앉아서
물병도 못만들겠구나
(15분휴)
오르면서 길좌쪽으로는
어마어마하게 큰과수원들이 보이고
길우쪽으로는 너른밭들이 있어
임도길을 오르는 것인지
농로길을 오르는 것인지 구분이 모호하다
밤새도록 잠안자고 젖은발로 걸어온 여파로
다리는 천근만근 발바닥은 화끈화끈
죽을 맛이지만 이미 본궤도에 진입을 했으니
그만 둘수도 없다
트럭이 한대 내려오고
잠시 가다 또 한대가 내려오고
길이 비포장길로 바뀌고
사방에서 물이 나와
차가다닌 바퀴자국길이
회색밀가루반죽처럼 변해있다
좌아래 계곡에는
농사짓고난후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거의 능선 다 올라간 최상류가
저런식으로 오염이 되었으니
최하단 감연리 마을 식수원은 오염수가 틀림없을 것 같다
다시 포장길이 이어지고
얼마안가 구암지맥상 능선에 이르고
온길과 직진길을 포장길이고
좌에서 올라온 구암지맥능선길과
지금 올라가는 구암지맥능선길은
비포장 경운기길이다
여기까지는 과수원 밭을 관리하기 위한
농로길이 틀림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구암지맥 종주길은
좌쪽사면길로 이어지는 임도를 잠시 따르면
우쪽 보광단맥 분기봉에서 내려온 길과
만나기 때문에 대부분 다 임도길로 가버리고 단맥능선 분기봉을 오르는 일은
극히 드물것이다
아까 밑에서 올라갔던 자가용이
바로 이사거리에 주차되어 있고
사람은 인기척도 없다
530 1.8/3.4
임도사거리 : 8:15 8:20출(5분휴)
나는 단맥능선을 답사해야하므로
묵은 풀무성한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무덤가에서 봉삼(?)으로 추정이 되는 귀한 풀도 보았으니
캐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장비가 부족해 포기할 수밖에 없다
풀무성한 산길로 바뀌고
청송군 안덕면 파천면 부남면의
삼면봉으로 올라섰다 보광단맥 분기봉이다
접근거리 약3.6km 약1시간30분 걸렸다
560 0.2/3.6
분기봉(삼면봉) : 8:25
우 동쪽으로 약0.3km정도 가다가
560둔덕을 올라가지 않고
좌쪽 사면길로 나가
청송군 파천면 주왕산면 부남면의 삼면지점인 560둔덕에서
북쪽으로 내려간 지점에 이른다
이제서야 포도 밤빵 사이다 안동소주로
고시레도 하고 힘을 보충한다
560 0.3
삼경점(북진점) : 8:30 9:00출(30분휴)
내려가다가 파천면 청송읍 주왕산면의 삼경지점 조금 못미쳐
좌쪽 사면길로 가야하는데 무심코 직진하다 보면
길은 자연스럽게 우 동쪽능선을 따라
안부에 이르먼 백두대간트레이닝길
이정목에 이른다
좌쪽 사면으로 가면 보광사 6.3km가는 길이란다
420 0.8/1.1
삼경점 새나무재 : 9:30
이제부터는 말도 안되는 명칭이지만
낙동정맥트레이드길이자
파천면과 청송읍의 경계를 따르는 능선길이다
앞으로는 4급산책로 길이 계속되며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과
낙동 구조기둥이 수시로 나와 가는길을 밝혀준다
묵은350십자안부로 내려서
너무 졸려 쓰러졌다 일어나니
20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버렸다
350십자안부 : 9:40 10:00출(20분 잠잠)
낙동12구조기둥이 있는
370봉 : 10:05
380봉 : 10:10 10:20출(10분휴)
바람 한점없는 날씨는 사람을 잡는다
죽을 맛이다
조금 오르다 쓰러지고를 반복하며
시간은 물흐르듯 순식간에 흘러간다
오늘 산행중 제일 높은 435봉으로 올라서면
오록스지도에 보광산이라고 하며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표시에 보광사4.8km라고 하지만
어딘가 거리표기가 조금은 이상한 것 같다
435 1.5/2.6
보광산 : 11:00
당뇨발인 왼쪽 둘째발가락이 물에 퉁퉁불어
약을 발라도 얼마안가 전부 닥여내려가 버리고 통증이 심해져
다시 약을 새로 바르곤하며 진행한다
아래 시간은 쓰러져서 잠잔 시간이다
(20분휴)
(10분휴)
(20분휴)
쓰러져 벌레처럼 바르작거리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진도는 안나가고
몸은 고달프고 최악의 상태가 계속된다
죽을 맛이다
보광사2.5km트레이드목 : 12:50
370ㅏ자안부 지나
둔덕넘어
다시 370ㅏ자안부에 이르면
직진 등산로 아님 안내목이 있고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우로 내려가면 보광사2.4km
370ㅏ자안부 : 12:55
사람들이 안다녀 낙엽등이 썪은
부엽토가 두껍게 깔린
각목계단을 이리저리 방향을 돌려가며
소철군락지를 한없이 내려가다 도로가 보이고
풀무성한 곳에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안내판이 있고
쇠줄로 막힌 2차선 도로로 올라서면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보광사2.1km 남았다고 한다
아무튼 거리표기가 이상한 것은 마찬가지다
310 3/5.6
갈비재 도로 : 13:05 13:15출(10분휴)
길건너 낮은 옹벽을 올라서서
같은 각목계단으로 올라
좌쪽 지능선을 따라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는데
몇발 오르고 주저앉고
또 몇발 오르고 주저앉기를 수도 없이 반목한후
404봉 정상으로 올라설수 있었다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보광사1.7 0.ㅣ/5.7
404봉 : 13:50
ㅓ자길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보광사 1.1km : 14:20
십자안부에 이르면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ㅓ자길 노동산1.6
ㅏ자길 보광사1.0
노동산이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도면상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내려가면
노동산이라니
사람 참 궁금해 미치게 하는도다
390십자안부 : 14:25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에
ㅓ자길 주왕산17.4
직진 보광사 0.8
또 미치겠다 주왕산과 정반대로 가는길이
주왕산이라니 이해불가로다^^
보광사 0.8km : 14:35
십자안부에 이르면
낙동정맥트레이드길 이정목과
다른 이정목에
직진 덕리못골부대1.8
ㅏ자 보광사 0.6
이 폭염속에 부대라니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더가 말어를 가지고 고민하다
우쪽 보광사로 탈출하기로 한다
370 1.2/7
370십자안부 : 14:40
다음 914번지방도로 고개까지
150 2.8/9.8
17번군도 덕천대교 인근
70 0.8/10.6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분기봉이 발원지인 신흥천이
구암산이 발원지인 용전천을 만나는 곳
70 0.2/10.8
에서 끝나는 산줄기까지
약3.8km를 부득불 생략하고
보광사를 내려가는데
길은 더욱더 좋아져 3급산책로길이다
드디어 보광사길로 내려서니
이정목이 있고
대웅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무슨 커다란 정자나 누각이나 전각같은 건물이 있고 그외 건물들이 있는데
당호가 없어 절인지 아닌지 구분도 모호하다
270 7.6
보광사 : 14:55
절입구로 나가며
만병통치약인 창포밭을 지나
이곳이 청송심씨시조묘가 있는 입구라는
커다란 이정석이 있다
오래전에 청송심씨인 고모부가
이곳에서 열린 전국 청송심씨 모임에 다녀오신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이곳이 바로 청송심씨가 생긴 곳이로구나
내가 고령신씨 시조묘가 있는
고령군 쌍림면 만대산자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조금 더 내려가면 조그만 길가 주차장이 있고
돌계단 몇개오르면 너른 초지에 조그만 석비들이 있는데
아마도 부도지를 조성한 것같은데 부도는 없고 풀밭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절집 스님들은 입적할때 사리가 나오신분들이 안계신 모양이다
그래도 절규모는 거찰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큰절이다
그 부도지를 지나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계곡수가 쫄쫄 흐르는데
썪은낙엽위를 흐르니 도저히 마실수 없을것 같지만
이미 동이난 물이라 안받을수도 없어
작은 돌사이로 돌아 떨어지는 물을 몇병 받아들고 나와
낙화도 꽃이로구나
붉은진분홍 철쭉이 다떨어져 풀밭을 수놓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꽃을 보는 것과 진배없어
인생무상을 노래하며 청송택시를 부른다
250 0.2/7.8
보광사 청송심씨시조묘 입구 : 15:00
그후
걸어가도 되는 거리를 굳이 택시를 타는 것은
바람 한점없는 날씨에 제일 더운 시간에
팍팍한 그늘 한점 없는 도로를 따르는 것은
곧 죽음이라 달리 다른 방도가 없음이다
몸과 마음이 모두 불덩어리 하나 갖고 있는 것같이 화끈거려
냉면으로 불을 끄고자
물냉면 하는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더니
세상에 물냉면 한그릇 먹자고
택시타고 달기약수터까지 다가서
냉면만 전문으로 하는 집앞에서 내렸으나
ㅎㅎ 문은 잠겨있고 영업은 안하고 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청송쪽으로 가다
무슨고기집으로 들어가서 있으면
쥔장이 10분내로 와서 꿩육수로 만든 물냉면을 해주기로 했다며 날 내려놓고 가버린다
이게다 오늘 버스 예약시간이
저녁6시10분이라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참고 기다리는 것이지만
택시비 만원정도 버리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수 없다
장시뒤에 그택시가 다시 와서
줜장한테 다시 연락이 왔는데
병원갔다가 갈일이 생겨서 냉면을 못해주겠다며
나를 태우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자기가 찧고 빻고 하고나서
왕복택시비를 받는 심보는 또 뭐냐
싸우기 싫어서 웃으면서 택시비를 내긴냈다
버스터미널 내부에 있는 식당을 두들겼으나
굳게 잠겨있고
이후 도로따라 가면서
수많은 음식점들을 지나며
분명히 문앞에는 부남면처럼
영업중이라는 팻찰이 걸려 있었으나
문은 잠겨있고 영업은 하지않고 있다
중국집을 들려서 냉면대신 우동을 먹으려고 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안계셔서 지금 되는 것은 짜장면 밖에 없단다
속이 안좋아 국물있는 것을 원했으니
먹을 수가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마트에 들려 3000원이나 하는 팥빙수를 사서
먹어가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송읍을 몇바퀴를 돌다가보니
김밥집이 눈에 들어와 얼른 들어갔다
속이 니글거려 도저히 하산주를 먹을수 없을것같아
주류가 없는 집도 불사하고 들어간 것이다
메뉴판을 아무리 찾아도 냉면을 못찾고
청국장을 시켜서 먹는데 밥은 들어가지 않고
건더기도 큰것은 제키고 작은것과 청국장 콩알과 국물만
팥빙수와 함께 떠먹고 나오는데
하필이면 그때서야 물냉면이 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버스터미널 대기실로 가
시간죽이기에 돌입한다
18시도 안되었는데
늙수그레한 노인네가 오더니
모바일로 표를 예매한 사람은
지금 버스가 들어와 있으니 어여 가 타란다
즉 주왕산에서 출발한 버스가
벌써 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저나 시간전에는 떠나지 않을텐데
먼저 타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나
6시10분 정확하게 출발한 버스는
진보와 안동을 경유해
겨우 3~4명의 손님을 태우고 가는데
내가 다 미안할 지경이다
우리나라가 언제적부터 이렇게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는지
국가경제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기사님 보기도 심히 민망하다
4시간 걸려 밤10시에 동서울에 도착하여
전철을 갈아타고
23시 조금 넘겨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이로써 이틀동안 잠안자고 쎠빠지게 걸은
잊지못할 산줄기답사 산행을 접는다
두번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마늘이 물부어 온 우동으로 속을 달래는데
집에 와서 먹던 하산주 한잔도 마실 여력이 없어
그 맛있는 안동소주가 있는데도 마시지 않았으니
역사에 기리 남을 한심한 추억으로 기록이 될것이다
이런 현상으로 보아
술이란 마실수 있는 힘이 있을때 마시는 것이지
몸이 말을 안들으면
아무리 마시고 싶어도 못마신다는 이야기라
애주가들 너무 뭐라고 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