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강릉 구간을 걸으며
노거수를 만나러 가는 길
8/19일은
장덕리 은행나무를
만납니다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
오늘 노거수 이야기를 들려주실
두 분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팀장님이 오늘의 일정을
간단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와~~~~~~
드디어
장덕리 은행나무를 만났습니다
제가 길을 걸으며 만났던 나무 중
최고의 큰 나무 인 것 같습니다
천연기념물 제 166호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수령 80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장수하는 수나무로서
주목을 받고 있어요
높이가 26m, 둘레가 10m,
지상 2.5m 부근에서
8개의 큰 가지로 갈라져
부채살처럼 퍼져
장대한 수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설화도 읽어 보세요~~^^
은행나무는 침엽수라는 것도
새로이 배웁니다
유주라는 것도
처음 배웁니다 ^^
유주가 남아 있다는
고택도 꼭 방문 해 봐야겠습니다
^^
은행나무에 뽕나무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뽕나무가 같이 자라고 있는 거
보이시죠 ^^
엄청난 규모의 나무에 비해
위로 갈수록 잎이 아주 작습니다
아래에 있는 잎에 대한
나름의 배려라는 것도
배워 봅니다
향호리 소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이곳에서 성황제를 지냈다는
것도 배웁니다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집단적 신앙활동인 매향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매향은 본래 약재로 쓰이는 침향을 얻기 위해 향나무, 소나무, 참나무,
상수리나무등을 오랫동안 갯벌에 묻어두는 것을 이르는 말이나
당시 매향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평안을 비는 신앙활동으로서의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합니다
매향이 끝나면
매향의 시기와 장소,
관련인물들을 기록하여
매향비를 세우거나 암각의 형태로
남겼습니다
향호리는
고려시대 충선왕 때
매향의 풍습으로
호수밑에 천년 묵은 향나무를 묻은 후 나라의 좋은 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빛이 비쳤다는
전설이 있어
향호리라고 불리웠다 합니다
점심식사 후
아들바위공원에서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BTS 해변에 왔습니다
포!레스트 대표님께 듣는
그들의 첫 앨범의 수록곡
"봄날"
세월호 사건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주문진 해변은 막바지 피서인파로
활기가 넘칩니다
해파랑길 리본과
바우길 리본이 정답게 나부끼는
이 모습은
제가 사랑하는 풍경입니다 ^^
1918년 3월 강원도에서
처음 세워진
주문진등대의 역사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봉구미마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봅니다 ^^
새뜰공원을 지나 만나는
주문진 성황당이 태풍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랜시간 이 길을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ㅠ
강릉의 노거수를 만나고
강릉의 문화를 만나는
오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해파랑길 걷기는
9/2 에 진행됩니다 ^^
첫댓글 허브언니~
장덕리 은행나무 처음 보셨구나~
저도 이 나무 이후
더 큰 은행나무는 없었다죠~
침엽수라는건 몰랐었구요~
허브언니의 해파랑길 후기로
저도 공부하네요~^^
허브언니~감사합니다~^^♡
얘기만 들었구,,
처음 만났어요~^^
너무 멋졌어요 !!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향호길에서 뵈어요 ^^♡
@허~브 (강릉/운영자) 거기서 봄이 되면
복사꽃축제도해요~
장덕리가 복숭아로 유명하거든요~^^
네~향호길~~ㅇㅋ요^^♡
허브님의 표정 만큼이나.. 따스한 몸짓을 느꼈던 날이었네요~^^
늘 그모습이시지만요~~^^
정성을다하여
올려주신 노거수 이야기...
잘숙지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엄청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사라님
향호길에서 뵈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멩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