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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스크랩 [드림17] 바우길1구간*선자령 풍차길 녹색체험(2)
만통 추천 0 조회 107 11.09.09 19: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관령 하행휴게소(영동고속도로) 출발.. 숲 계곡길로 올라..  한일목장 삼거리, 구도 잘 잡힌 풍차& 즐감~

선자령 정상부 가는 길따라.

 

'풍차' 우와~ 제대로의 풍경이 잡힌다. 자욱하게 밀려오는 비구름이 풍차 그림을 더욱 운치있게 만든다.

 

선자령 정상오름길 삼거리.

가던방향 직진하면 <게스트하우스> 방향이라기, '에코 울트라 바우길' 떠올라 괜시리 매력넘치는 길로 다가온다.  

 

선자령 <0.3km> 오름길.

 

바우길 빨강 리본이 반긴다. 눈높이 위에 걸려 지나칠뻔.. 외길이라 상관은 없다만~

 

놓칠세라 8부 오름길서 한컷 더.. 눈에 담긴 그림에 여~엉 미치지 못한 풍경이지만...

 

300m 완경사 오름길.. 얼매나 디던지~ 달다르게 달겨들듯 다가오는 힘 부침에.. 이게 내 한계인감?

가끔은 한참씩 멈추곤 한다. '느림' 잃는 것만 있는건 아니다. 되돌려보면 오히려 빠름보다 더 많은게 응용되기도~ 스스로 위로할 밖에 ㅎ

 

기다려주는 님이, 고마워요..

 

[백두대간白頭大幹 선자령仙子嶺]  석이 우람하다.  문장이 하 미려 깔끔하야 남겨둔다. 

산경표山經表 *1백두대간 1장백정간 13정맥(청북/청남/해서/예성남/한북/한남/한남금북/금북/금남/낙동/호남/금남호남/낙남)

** 山經表는 백두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친 의 분포를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작성.

선자령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산1-134)와 강릉시 성삼면 보광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해발고)는 1,157m이다. 예전에는 대관산大關山 혹은 보현산普賢山이라 불렸고, 보현사에서 보면 마치 떠오르는 달과 같다고 하여 만월산滿月山이라고도 불렸다.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2005.9.9) 1주년에 즈음하여 우리 국토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영원히 보존하고 국운강성과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뜻으로 이 표지석을 세운다.     2006. 10. 26    동부지방산림청 & 평창국유림관리소

 

옛 표지석이랑..

 

이렇게나마 님^^ 담아 둘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

백두산-선자령-지리산 1,400km  남북 이산가족들에게는, '언젠가는'의 희망의 뜻으로 새겨질 터..  

 

바람마을 의야지 5.3km

[보도자료&] 대관령삼양목장 가는 길에 위치한 횡계2리 의야지마을은 한해 수만 명 관광객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연중 치즈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비누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에다, 겨울철에 개장하는 스노우파크에서는 각종 눈썰매 등을 탈 수 있다기에.. 가족 나드리 장소로. 꼽아 본다.

 

 

정상부 1,157m 고도에서 돌아가며 잡아본 녹색 초원에 구름에 갇힌 풍차 풍경.. 또다른 느낌이다.

 

 

백두대간 능선길로 하산.  정상 오르면 정상주& 2%, 만만한 자리 찾아~ 여기다 싶어 돌아보니 [산불 무인&유인 감시초소] 라.. 

 

하산길에 가슴 시원한 초록 평원을 만난다.

 

먼저 간 선한 이들이 내어놓은 녹색 쪽길따라~ 손에 닿을듯 구름에 쌓인 풍차 그림 속, 그곳에 님들도 있고 또 나도 있고.. 

 

오는사람 가는사람~ 행렬! 한 컷 더..

 

 

 

능선길 어디에나 풍차 풍경이, 걸음 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얼핏 동자꽃?으로 알고 담았는데..

 

멀리 산 정상부에 웅장한 건물? 통신 시설쯤으로 보고.. 설핏 누군가 '강원항공무선표지소' 란다.

 

합류점에서 서성인다. 이길이나 저길이나 결국 대관령 하산 길은 마찬가지겠지만.. 꼭 있어야 할 곳 어딘가에 리본이 아쉽다.

직진 2.8km길 버리고, 어렴풋 '빨간 바우길 리본' 왼편 2.9km길로 진행

 

꽃꽃숲길에 요런 길도 만나고.. 

 

모싯대

꽃은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종 모양을 하며 드문드문 피고 보라색이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1,071m 새봉 전망대. 안개에 가려 조망할게 아무것도 없다.  맑은 날이면 강릉시내와 멀리 동해 바다도 볼 수 있다던데~

 

철탑! 통신 시설물인듯..

 

선자령 합류점. 좀 전 대관령 합류점 아랫길. 오른쪽 길은 통상 새봉 전망대 땜시 선호하는 길인갑다. 못가본 곳의 그리움.. 담 번엔 왼편 맛 함 볼껴..

뉴밀레니엄기념 '천년수' 주목식재 비 '강원도 대관령 등 해발 1천m 고지대에 자연과 강원도를 사랑하는 사람 1천 명이 '주목' 1천 그루를 정성들여 심었다는 이야기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감사함 담아 큰 박수를 보낸다.

 

그림같은 꽃숲길이 이어진다.

 

세갈랫길이다. 선자령길엔 '바우길 리본'을 위시하야 백두대간 산꾼들 시그널이.. 여서부텀 줄곧 지겨운 세멘트 도로다. 

 

평창국유림산불감시초소. 입산통제 시기가?? 참고로 남겨둔다. *봄철; 2.15~5.15 *가을철; 11.1~12.15 <요 때가 한참 좋을땐데>

 

진행방향.. 한국통신(KT)중계소. 산간지역이라~ 철탑 규모가 대단타.

 

바우길 2구간 <보광유스호스텔 10.9km> 이정표.. 곧 마주할 길이라 단디 챙겨둔다. 

 

눈에 익은 대관령 방향에~ 앗뿔사! 국사성황사 길, 놓쳐뿔고..

 

강원항공무선표지소.. 능선길 먼 발치서 본 것 외엔.. 아마도 세멘도로에 내려 대관령방향 반대 윗길에 위치해 있는갑다.

 

한국통신(KT). 철탑이 한 구획안에 잡히질 않는다.

 

드센 풍속,풍향따라 벋어낸 방풍림(전나무?낙엽송?잣나무) 겯가지 오른편은 아예 없다. 이곳만의 풍경! 칼바람의 흔적을 본다.

 

이길엔 왼편 겯가지가 왕창~. 동절기 쌩쌩 칼바람이 생각킨다.

 

세멘오름길 이정표. 선자령 목적지로는 대관령 하행휴게소(영동고속도로)서 출발하는게 훨 나을듯 하다.

 

대관령 국사성황사 표석 까지는, 지리하고 먼 길로 보이는 이 세멘길을 10여 분 걸어야~. 출발점이 이쪽 길 아닌게 천만다행..

마침 8월 끝날의 볕! 땡양지가 아니라 참 다행이다 싶다. 들머리길 잘 선정해준 [드림]에, 함께해준 [곡산]께 더욱 감사하며..  

 

산솜방망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왼편이 산림청 건물이고, 오른편은 구름물리선도센타<국립기상연구소; 기상청> 이라고라. 선자령 들머리 이정표로는 그저그만이다. 

 

대관령 국사성황사 표석이 보인다. 풍차가 떡 하니 버텨있어 이 그림구도 또한 댓길이다 싶다.

 

대관령국사성황당(大關嶺國師城隍堂)입구 표석

 

왔던 길 되돌아 남겨둔다.

 

몇발짝 쯤에 <선자령.. 등산로입구> 출발점이~ 길 눈이 이렇게 어두워서야.. 전봇대에 하늘 '바우길' 페인팅이 더욱 정겹다.  

 

<선자령 풍차길>은 양떼목장&국사성황사 T자 도로에서 성황사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엔 모래야적장이 있고 바로 앞쪽으로 쫌 가면 왼편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선자령 포차] 그 먼길까지 행차하야 <강원도 먹거리> 기냥 지나칠 수 없제.. 옥수수 감자는 무거워 안되겠고, 감자떡이 딱이라 ㅎ 

 

 

 

강원도 바우길 1구간 <선자령 풍차길>, 걸어 본 느낌이 하 좋아  (사)바우길 개척자 이순원 님의 살아 움직이듯 한 글! 원문 그대로 남겨둔다.

*바우길이란?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우길 About Baugil 

*health & Body  바우(Bau)는 또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번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을 병을 낫게하는 아주 친절하고도 위대한 건강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음을 하는 바람을 길 위에 담았습니다.

- 바우길의 특징 -

[다양한 코스]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300km, 17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산맥꼭대기의 등줄기만을 밟고 걷는 길도 있고  ?산맥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길도 있으며  ?바다에서 바다를 따라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산맥으로 올라가는 길과   ?산위에서 한걸음 한걸음 바다를 밟듯 걷는 길과  ?바다와 숲길을 번갈아 걷는 길이 있습니다. 

산맥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해서 경사가 높지 않습니다. 어느 길도 주말이면 어린 아이들을 앞세우고 온 가족이 함께 걸을 수 있는 솔향기 물씬한 길입니다.

[모든 코스가 금강 소나무 숲길]  바우길은 어느 길도 강원도의 자랑과도 같은 금강 소나무숲이 70%이상 펼쳐져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드는 해변조차도 소나무숲길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소나무숲길은 그곳에서 휴식하며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심신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길을 걷는 것은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그 자체로 우리 건강을 지킵니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삼림욕장 모두 소나무숲속에 있고 실제로 바우길이 있는 대관령에 우리나라 최고의 삼림욕장이 있습니다. 바우길을 걷는 것은 트레킹과 삼림욕을 동시에 하는 일입니다.

[어떤 길도 70%는 숲속의 그늘길] 봄에서 가을까지 그늘 없는 길을 걷는 것처럼 따분한 트레킹 코스도 없습니다. 한 여름의 직사광선은 때로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바우길은 파도를 밟고 걷는 기분의 해변길조차 끝없는 소나무숲길 사이로 이어집니다. 대관령 계곡길을 걸을 때면 그윽한 솔향기가 우리의 온 몸을 감쌉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금강소나무 숲과 우리나라 최대의 참나무숲이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역사와 문화와 함께 걷는 길]  대관령 길은 일찍이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앞세우고 어머니를 그리며 걸은 길입니다. 김홍도도 이 길을 걷는 중 대관령의 절경에 반해 대관령 그림을 남겼으며, 송강 정철도 이 길을 넘어 관동별곡을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참으로 많은 시인묵객이 이 길을 걸으며 시와 그림을 남겼습니다.

신라향가 중 헌화가의 무대인 정동진의 붉은 해안단구길 등 한 코스 한 코스마다 옛 선인들의 전설같은 이야기가 함께 합니다.

[새롭게 찾아낸 <심스테파노의 길>] 우리나라 전국 어디를 가나 조선시대 말의 천주교 성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도 원주와 횡성 동쪽엔 성지와 성지길이 없었던 것은 태백산맥 동쪽으로 천주교의 전파가 그만큼 더뎠다는 뜻입니다. 조선말 병인교난(1866~1878)때 심스테파노라는 천주학자가 강릉 굴아위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지방관아의 포졸들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아주 드물게 서울에서 직접 내려온 포도청 포졸들에게 잡혀가 목숨을 잃은 기록과 마을을 찾아냈습니다. 심스테파노의 본명과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아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곳에서 믿음 깊은 한 신자가 자신의 기둥같은 믿음 아래 순교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강릉 경포대에서 그곳까지 이르는 길을을 심스테파노의 길로 이름지었습니다.

[에코 울트라 바우길] 동해안 안인에서부터 출발해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닭목령과 선자령을 거쳐 보광리 바우길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오는 바우길은 트레킹과 야영이 혼합된 천혜의 자연속을 3박4일간 72km를 걷는 백두대간의 축소판과도 같은 구간입니다. 새로운 걷기에 도전하실 분들은 작은 백두대간 울트라 바우길의 천연 정기를 받아보세요.

 

 

백두대간의 축소판 <72km> '에코 울트라 바우길' 

이 트레일은 하늘이 베풀어 준 천연정기 天然精氣를 담아내는 길이라 한다.

내 山인생의 총 결산 삼아

2012년 6~7.. 여유 일 잔 보탠 4박5일로, 

자축自祝 겸  7088의 간절한 소망 담아~

큰 욕심 함 내지를 수 있기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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