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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럭 같이나온 이것이 구례10미에서도 으뜸이라는 산닭구이 랍니다 산닭을 직접 잡아 고기만 바른 후 특별한 소스로
버무려 상 위에..아래는 고기를 다 발라내고 뼈에붙은 마지막 살.. 내장과 똥집 하나도 버리지 아니하고 온존히 상에 오릅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와 색깔과 냄새를 음미해봅니다.
조금씩 익어갑니다. 저 만의 빛깔을 나타내며 향과 어우러지며 노릇노릇 하게 익기 시작합니디..
구례의 산닭구이의 특성 있더군요. 일반 양계장 닭과 아주 다릅니다. 구례군에서 토종 중 병아리를 분양 받아 방목해 키우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다 합니다. 실제로 먹어본 맛은 팍팍한 가슴살 조차도 쫄깃 쫄깃하면서
부드러웠고 전혀 닭고기라는걸 모르게.. 입안에 살살 녹아 나더군요.자꾸만 더 먹고 싶음.. 그 맛 아시지요.아사삭 씹히는
나물들은 입안을 풋풋하게 하고, 쫄깃하며 질기지 않으며 고소함과 담백함으로 다가와 건강한 을 지내라며 입마춥 춥니다.
방안의 풍경 또한 식욕을 더 담아 내고 있습니다.어디서도 바라볼수없는 구례에서만이 볼수있는 이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
옛 부터 구례 산동면은 산스유
의 고향 입니다. 중국에 산동성이 있는데 그곳도 산유수의 고향이라 하더군요.
설에의 하면 산동성에 사는 처지가 구례 산동으로 시집을오며 혼수품으로 산유수 나무를 가져왔다는..
구례에 왔으니 특산품인 산수유 술을 안 마실수 없지요.서로의 안위를 위해건배.. 한잔 합니다..
마지막 나오는 닭죽 이리 닭 한마리를 온전이 나누어 서로 먹는 가격이 한상 기준 50.000이라하니 과히 비싼 가격은 아니지요.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길..지리산 저 끝자락에서 노을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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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닭구이가 맛있어 보입니다.
뮤지 맛나더군요.
닭이라 말하지 아니했으면 닭고기인줄 몰랐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