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산수유마을로 갑니다.
등산객들에게는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 탐방코스의 들머리 겸 날머리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특히 이곳 주차장이 있는 지역은 백운동이라고 하는데 금수산 정상을 배경으로 오른쪽으로는 금수산 줄기가 왼쪽으로는 가온산 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청풍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용담폭포를 지나 금수산 또는 망덕봉으로 갈 수 있는 백운동 돌담길에는 봄의 전령인 산수유가 만개하여 화려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이정표에 능강솟대문화공원에서 산야초마을을 지나고 보문정사지나 용담폭포를 거쳐 이곳으로 이르는 자드락길 4코스 녹색마을길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사진찍고 간단한 절차를 거쳐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이 지점이 4코스 녹색마을길이 끝나고, 5코스 옥순봉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자드락길과는 별도로 가늠산, 가은산을 거쳐 옥순봉까지 갈 수 있는데
오늘은 머릿속으로만 걸어봅니다.
백운동 마을로 들어갑니다.
멋진 소나무로 둘러쌓인 소공원이 나옵니다.
도올 김용옥도 잠시 썰說을 풀었던 곳입니다.
다른 때 같으면 이 소나무 하나하나에 메달려 셔터를 눌러댔을텐데...
오늘은...
가은산방향 가늠산 바위들을 다시 한번보고 장소를 옮깁니다.
옥순대교 앞입니다.
이다리를 건너면 자드락길 제 6코스 괴곡성벽길로 들어섭니다.
이 다리를 건너 전망대를 가고 그곳에서 계속 걸어 괴곡리, 다불암을 지나 다시 마을길로 돌아올 수도 있고 고수골까지 계속 이어 걸을 수도 있습니다. 청풍호전망대에 오르면 청풍호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청풍호 전망대로 가는 것이 아니고 몸을 돌려 다리를 건너기전의 산 기슭을 오릅니다.
옥순봉이 가장 잘 보인다는 옥순봉 전망대로 갑니다.
이 길을 오르다 왼쪽 소로를 타고 가면 가은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조금전에 다녀온 상천 산수유마을로 이어집니다.
'옥순봉(玉筍峯)'은 명승 제48호로 지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납니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해서 옥순봉이라고 하지요, 옥순봉전망대를 오르면서 보는 청풍호 주변 풍광입니다.
돌아내려와 자드락길 안내판을 다시한번 보고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와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의 산길입구 안내판입니다. 두번을 다 다불암에서 마을길로 돌아왔는데 언젠가 한번은 다불암뒤 두무산을 샅샅이 ?어보고 고수굴까지의 식물군을 답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출처: 하늘타리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타리
첫댓글 산수유마을 가고 싶어요^^
제천에도 산수유마을이 있다니
찾아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