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 자료를 보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어제 1,17일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을 전제로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바 있으나 안 대표와의 통합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내린 결정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목표로 저의 충정과 정책과 비전을 알리며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2022년 정권교체의 소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조건부 출마를 언급하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사전 통합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야권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충정에서 한 결단이었고 야권 분열의 가능성을 사전에 100% 차단할수 있는 방안이라 판단된 제안이었지만, 그에 앞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저의 출마를 바라는 분들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10년 전 서울시장직 중도 사퇴로 서울시민 여러분과 우리 당에 큰 빚을 진 사람이 이렇게 나서는 게 맞는지 오랜 시간 자책감에 개인적 고뇌도 컸다"고 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논란 당시 시장직을 건 주민투표를 강행한 것이 보수정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보져주는 것으로 오인하게 만든 것이다. 현실을 모른 오만이빚어낸 파국이었다.
오 전 시장은 당시 투표율 미달로 주민투표가 무산된 뒤 당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장직을 내려놨었다. 이후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시장이 당선돼 내리 3선을 하도록 만든 책임이 크다.
당시 오세훈 전 시장의 오만과 덕선의 행동이 보수진영 위기의 시초가 됐다는 시각이다.
2011년 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찬반투표를 실시하였다가 캐삭빵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되면서 오세훈 전시장의 임기 도중 자진는 당을 위해서가 아닌 개인적 목적, 이미지 관리를 위한 사퇴라는 평가였다.
시장 첫 임기 때와는 달리, 사퇴당시 야당인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106석중 무려 79석을 차지하면서 서울시의회에 출석할 때마다 그야말로 먼지털듯 털렸던 적이 많았는데, 하도 털려서 심지어는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감수하고 출석을 회피한 사례도 많았다.
그래서 오세훈으로서는 이러한 상황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부에서는 10월에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무상급식 주민투표 비용 182억원에 또 다시 3백여억원의 선거비용 등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하여 서울시민으로부터 외면받아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 패해 내리 3선을 하게 만들어 서울은 완전 민주당 텃밭으로 만들어 줬다.
뿐만아니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의 이른바 '험지' 출마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2016년 1월 17일 종로구 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경선에서 '지역기반 탄탄'을 내세운 박진 전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승리하여, 새누리당 후보로 종로구에 출마하였다.
4월 13일 총선에서 결국 개표 결과 39.7%를 획득하면서 정세균 후보에 낙선했다. 이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던 홍사덕보다도 표를 더 못받았고 새누리당이 종로구에서 득표할 수 있는 기본표도 못 받은 셈이다.
2017년 1월 5일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러나 개혁보수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당 대표 급의 마땅한 당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원내 인사인 유승민 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인 남경필·원희룡 지사 등과의 대권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로 신당 참여를 주저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다. 자신의 지지세가 약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스스로 2017년 1월 13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그 후 1년 정도 조용히 지내다가, 2018년 2월 5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을 앞두고 바른정당을 탈당하였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지는 않고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출마하지 않았다.
그래도 정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던 오세훈은 고민 끝이 2018년 11월 29일,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하였다. 당일 기자 간담회에서 '태극기부대도 포함하는 보수통합을 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바른정당 창당은 개혁보수 가치를 위해서 아니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건 명분일 뿐이고 솔직히 반기문을 대선후보로 추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오세훈 전시장의 자신의 정치적입지만을 생각하여 기회주의적이고 당이나 나라를 위해 활동은 흔적은 찿아 보기 힘들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의혹을 사유로 국회에서 당시 야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들이 대통령 박근혜에 대한 탄핵 소추를 발의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인용한 것이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을 인용하여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보수정당은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전패, 완패로 오늘에 파국을 맞고 있다.
그 과정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정에서부터 지금가지 오세훈 후보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어려운 난국에 왜 은둔하였는지? 국민 앞에 해명하고 지금까지의 기회주의적인 처신과 개인의 입지만을 고려한 정치 행보를 보인 비열한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이번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폭정으로 민심과 여론이 등을 돌렸고 민주당의 입법 독제, 조국, 정경심부부의 부정비리 거짓과 위선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추미애의 아들 비리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찍어내기 사태초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정권과 정부, 여당에 대한 총체적인 국민 반감 증폭에 따른 분위기를 기회로 잡고 출마 선언한 비열한 짓을 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지금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사람 중에 정말 자신의 지난날이자신의 처신을 깊이 돌아보지 않고 소팔러 가는데 개따라 가듯 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이번 기회를 보수정당의 정권 고토회복을 위해서는 흘러간 인물들은 스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스스로 자중해야 할 것이며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