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의 사진이야기 - 꽃무릇

[달수]

실지 보는 풍경보단 사진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그 아름다운 유채밭이나 벚꽃길이나 붉은 비단 같은 꽃무릇 그 아름다운 풍경들이

실지 사진을 찍고보면 실망하거나 영 시원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무릇 사진을 몃장 올려보겠습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 - 오래전 찍은 사진들입니다

꽃무릇 사진을 찍어보면 실지 보는 것보다 사진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너무 많은걸 담으려 하지 마시고 꽃무릇이 주는 그 느낌을 생각하고 찍어보십시오

불갑사 들어가는 길 입구...


정읍에 사시는 지인으로부터 따님 웨딩본식사진을
의뢰받았습니다.


꽃무릇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며칠 일찍 내려가서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를 
둘러봤습니다.


선운사 꽃무릇은 자연스러움이 있는반면 
불갑사 꽃무릇은 잘 정리된느낌입니다.


사진가에겐 선운사 꽃무릇 일반인에겐
불갑사 꽃무릇 감상을 권하고 싶습니다.


불갑사는 들어가는 길 입구 양편으로 심어진 꽃무릇과 단풍이 들어가는
벛꽃나무 노릇노릇 이제 막 익어가는 벼가 심어진 논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안겨주었습니다.
불갑 저수지 주변에 핀 꽃무릇은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올라갔기에 어두워졌고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사진들입니다.)


( 이날 찜질방에서 자다 지갑 도둑맞고 현금도 많이 가지고있다 아주 낭페를 본 일정이었습니다

불갑사 꽃무릇

중앙공원 꽃무릇 (2022,9,21일) 찍은 겁니다

여기서부터 달수가 이야기하고픈 사진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사진들은 아마 타 동호회 회원님들 사진을 중앙공원에서 찍은 겁니다

(2020년 9월 25일에 찍은 거군요)

자전거를 타면 무거운 카메라는 못 가지고 다녀서

지금은 카메라 렌즈 합쳐도 중고 30만 원도 안 되는 카메라와 렌즈로 

찍은 거며 화각 역시 24-70 정도 하는 화각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요새 너무 좋아져서 화소도 높거니와

화각 역시 24 광각에서 300미리가 넘는 망원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도 조금만 구도나 생각을 달리하면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찍으려는 피사체(인물)는 주제입니다 

주제를 빛내주는 부채는 꽃무릇입니다 그런데 보통 초보분들은 꽃 꽃밭에 들어가려 하거나

그 멋진 유채밭이나 꽃무릇에서도 인물을 크게 찍고 꽃무릇은 보이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인물렌즈 망원 계열이나 단렌즈 역시 85 미리 같은 망원으로 찍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배경을 날려버리는 사진들

여러분들의 핸드폰은 광각에서 망원까지 되는 폰이니

이 아래의 예제의 사진들을 얼마든지 찍을 수 있습니다

아니 제가 쓴 렌즈보다 망원이 더 되니 여러 앵글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을 겁니다

사진을 찍은 시는 근경, 전경, 원경을 적절히 활용하며 부제를 적절히 활용해서 사진을 찍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의 사진들을 더욱 빛을 발할 겁니다

(루비님은 파트너 회원분이니 모자이크 없이 그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