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 도와 과의 지헤의 실현 & 차안과 피안 & 열반

[산띠빠다]

도와 과의 지혜의 실현 (Attainment of Path and Fruition Knowledges)

수행자가 여기서 계속 더 나아가면 통찰지는 더욱 원숙하여 이제 열두 번째 통찰지인 수순하는 지혜(아눌로마-냐나)를 실현하게 됩니다.

이 시점까지는, 수행자의 대상은 끊임없이 생멸하는 유위법(상카따 담마)과 관련되어 있지요.

열세 번째 통찰지인 종성의 지혜(고떠라부-냐나)가 일어남과 함께, 수행자는 처음으로 열반을 대상으로 삼게 됩니다.

이제는 일어남도 없고 사라짐도 없습니다.

여기서 체험하게 되는 것은 이전에 체험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종성의 지혜는 수행자가 고귀한 흐름에 진입할 준비를 하게하며, 그래서 곧 바로 도의 지혜(막가-냐나)가 따라오게 됩니다.

도의 지혜를 실현하게 되면, 수행자는 평범한 사람에서 성인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요.

도의 지혜는 단 한 번만 일어나게 되며, 과의 지혜(팔라-냐나)가 따라옵니다.

도의 지혜와 과의 지혜 둘 다 마찬가지로 열반을 대상으로 취하게 됩니다.

열여섯 번째 통찰지는 반조의 지혜(빳짜웩카나-냐나)입니다.

이는 모든 수행자에게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이는 얼마나 많은 오염원들이 제거되었고, 얼마나 많은 오염원들이 남아있는지를 반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반조의 지혜가 일어냐느냐 않느냐는 수행자가 습득한 지식이 많았던가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수행자가 학습된 지식이 없다면, 이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하거나 멸하는 것이 없는 열반을 실현하는 것이니까요.

차안과 피안(The Near Shore and the Far Shore)

네 가지 궁극적 진리가 있지요. 즉 마음(찟따), 마음부수(쩨따시까), 물질(루빠), 그리고 열반(닙바나)입니다.

네 가지 궁극적 진리 중에서, 열반은 무위법(아상카따 담마)입니다.

찟따, 쩨따시까, 그리고 루빠는 유위법(상카따 담마)이고요.

만약 여러분이 열반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이 세 가지 상태의 궁극적 실제를 철저히 알아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에 대해 깨닫지를 못하고, 이들이 급속하게 생멸하고 있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험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열반을 깨닫거나 맛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조건 지어진 현상들이 끊임없이 소멸하는 것을 체험할 때만이 드디어 이로부터 해탈하기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그때만이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가 따라올 것입니다.

이 지혜가 없이는 여러분은 열반을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유위법은 차안입니다.

무위법, 즉 열반은 피안이지요.

여러분이 도와 과의 지혜를 실현하게되면, 여러분은 차안과 피안 양쪽에 걸쳐있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이 위빳사나 수행을 하고자 할 때마다, 여러분은 유위법의 차안에 머무르는 것이고, 그러다가 현상의 끊임없는 소멸을 지켜보는 게 피곤하여 쉬고 싶을 때마다, 여러분은 열반의 피안으로 건너갈 수가 있는 것이지요.

단순히 열반을 체험하고자 하는 마음을 기울임으로써 언제라도 여러분은 열반을 체험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얼마나 좋고도 또 좋은 일인가요?

열반(Nibbana)

감각적 즐거움의 향유는 돈과 노력을 모두 요구합니다.

그러나 모든 감각적인 행복은 무상합니다.

그것은 실재가 아니지요.

단 몇 분이나 몇 시간 동안만 즐기고 나면 벌써 아예 싫증이 납니다.

우리의 오염원들은 또 새롭고 색다른 뭔가를 요구하지요.

그러면 우리는 뭔가 새로운 감각적 즐거움을 찾기 위하여 나가서 돈을 법니다.

이렇게, 관능적인 추구에는 점점 더 많은 돈이 들게 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러분이 도와 과의 지혜를 실현하게 되면, 여러분은 자신이 원하는 그 어느 때라도, 그리고 차안에서든, 기내에서든, 나무 밑이든, 오두막에서든, 동굴에서든, 아니면 텅 빈 공간에서도 열반을 체험할 수가 있게 됩니다.

여러분은 아무런 대가도 지불할 필요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어느 때라도 진정한 행복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행복은 절대로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것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참으로 귀중한 것입니다.

진실로 그것은 좋고도, 좋고도, 또 좋은 것입니다.

관습적 진리로써 부처님께서는 법을 소상히 밝히셨습니다.

관습적인 말씀으로 부처님꼐서는 궁극적 진리를 깨치는 방법을 우리에게 설하셨습니다.

관습적 진리에 의지하여, 부디 여러분이 궁극적 진리의 지견을 위한 수행을 잘 해나가시기를!

부디 여러분이 바로 이 금생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어디서든 어느 때든 열반의 경지를 맛볼 수 있기를!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우 레와따 반떼 지음/성덕거사 번역

이 사경과 읽음의 공덕행이 닙바나 실현의 원인이 되어지이다. 사두 사두 사두

[Dhammad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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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앎 행 삶]

사두사두사두

[기억의정화]

사두 사두 사두

[소비타]

사두 사두 사두

[아리야왕사]

사두 사두 사두

[Dhammapala]

여러분은 조건 지어진 현상들이 끊임없이 소멸하는 것을 체험할 때만이 드디어 이로부터 해탈하기를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그때만이 해탈하기를 원하는 지혜가 따라올 것입니다.

이 지혜가 없이는 여러분은 열반을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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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