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23일(수) 비 흐림 맑음
🌈산행코스👉만복대골~만복대~고리봉~성삼재
~종석대~우번암~노고단 약 12km
🌈오전06시에 비가 그친다 하였지만 08시가 되어도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오늘은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나선 걸음이라 비가와도 산행을 강행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09시가 되니 비는 멈추었지만 바람은 하루종일 불어댔습니다.
🌈만복대골 초입의 무명폭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 급경사면에서 천연송님의 시그널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참 반가웠습니다~^^.
🌈우번암 갈림길에 무거운 배낭을 잠시 내려두고 얼른 종석대를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처럼 15시가 되니 거짓말 처럼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종석대 아래 명당자리에서 잠시 명상을 하며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았습니다.
🌈스님이 자리를 비우신 흔적이 여러날 되어 보였습니다.
🌈노고단 호텔이군요~ 일행들은 문수암 비박하러 갔는데 진심 1도 안부럽더군요.
🌈밤이 되니 겁나게 춥습니다. 내일 일출을 볼때 중무장하고 올라가야겠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일몰도 나름 좋았고 오늘 하루도 지리에서 온종일 머물러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노고단 호텔 숙박 한번 따라 해야겠습니다.
시설이 개선되면 편하고 좋기는한데,
알수없는 무언가 사라지는 느낌은 왜인지 몰겠습니다.
초가삼간이 그리운건 아니지만, 잊을수는 없는그런 느낌 이랄까....
옥산님 반갑습니다~^^ 노고단 가시걸랑 귀마개 필히 챙겨가시고 일찍 입실하셔서 창문쪽 방으로 배정받으세요. 방은 쩔쩔 끓어서 보일러 끄고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