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쪽파 김치를 특별히 주문하네요
최근에 담근 막김치~
무말랭이 김치도 있는데...
쪽파가 있으니 아주 조금만~
시어머님 생전에 해주셨던 방식으로
무말랭이 넣은 쪽파 김치로 해봤어요
쪽파를 먹기좋게
3등분으로 잘라서~
흰부분만 먼저 액젓에 절여줍니다
흰부분이 살짝 절여지면
파란 부분도 함께 넣어 뒤적여줬어요.
미리 차수국잎 우린 물에
무말랭이를 불려놨답니다
살짝 절여진 쪽파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한쪽에 무말랭이 넣어
고추가루와 다진마늘 넣고
바락바락 무쳐줬어요.
이때 간은 하지 않았고요
두가지 고루 섞어서
통깨와 붉은 아삭이 고추도
썰어 넣었어요
통깨 뿌려 골고루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보통은 찹쌀풀도 넣지만
이번엔 워낙 적은 양이라
그냥 했답니다
완성접시에 담았어요
요 김치는 좀 익어야 맛날 것 같네요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먹고 있는 김치가 있으니요
기어코 남편은 몇젓가락 먹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네요.
몇가지 하느라 바쁜 시간이었지만
나름 재밌게 하고 있으니
다행인 거겠죠~~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날짜로 찍어놔서
늦었지만 올렸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맛있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일호님이 조금만 일찍 올렸면 저도 무우말랭이를 넣을것인데
늦었내요 다음에 도전입니다
ㅎㅎ~
네~
다음에 넣어보세요
파김치의 맛이 무말랭이에 스며들어
오독오독 식감에~
맛있답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맛있게 하실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맛나겠습니다
한가지 질문요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지요?
네~~
그럼요~
간을 적당하게 하시면 되지요
저희는 좀 싱겁게 하는 편이라요
시엄니께서 해주신 거는
김냉에 오래두고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