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맑음
한달이 지나 백대 명산 도전에 나선다.
04시 집에서 출발 경기도 양평으로 달린다.이번 가을들어 제일 추운 날이다.
용천 스카이밸리앞 들머리 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다.
용문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한 산이다. 미지산(彌智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조선 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 자체 보다도 이 산에 있는 용문사라는 절이 더 지명도가 있는 편인데 사실 이 용문사 자체는 일제시대에 완전 소실 후 근현대에 새로 지어진 절 이라 일부 유물을 보유 하고 있기는 하더라도 그다지 별다른 것은 없고 유명세의 진짜 이유는 이 곳에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다.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는 매우 유명한 은행나무다. 높이 62m, 둘레 14m의 크기이며, 나이는 약 1,100~1,500살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꽂아놓은 지팡이가 뿌리가 나 자라서 되었다고 한다.
아쉽지만 용문사를 들리지 못하고,은행나무도 보지 못하고 왔네.
걸었던 트랙.
9.3km나 걸었네.
용천 스카이벨리 앞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공군부대 바리케이트를 지나 갑니다.
오늘이 올 가을들어 제일 추운 날이다.
얼음이 얼어있다.
군 작전도로를 따라 갑니다.
한강기맥 등산 안내판 까지 약 2.8km.
장군봉 방향으로 갑니다.
이제 진짜 등로로 오르고,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멀리 롯데타워도 당겨봅니다.
서릿발이 있네요.
용문산정상이 1km남았습니다.
약간의 너덜길도 지나고. ..
막바지 계단을 지나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용문산 가섭봉. 은행잎을 조형물을 만들었네요.
셀카로 인증합니다.
정상인증하고,바람불고 추워서 곧장 하산합니다.
원점 회귀하며 산행을 마칩니다.